거짓말의 색깔

거짓말의 색깔

$12.10
Description
*거짓말 속에 숨겨진 ‘마음’ 스펙트럼
거짓말을 보는 아이 지온,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아이 민하,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는 아이 소혜. 세 아이의 공통 바탕에는 ‘거짓말’이 있지만 이 책은 거짓말의 흑과 백, 옳고 그름에 대해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거짓말 속에 담긴 누군가의 마음의 색깔을 보라고 한다. 지온이의 눈을 따라가며 거짓말을 바라보는 다양한 각을 만들어 낸다. 지온이가 이상한 꿈을 꾸기 전에 읽었던 《양치기 소년》의 소년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모든 아이들의 중심에 있는 소혜는 왜 거짓말을 멈추지 못할까? 거짓말을 하지 못해 소혜와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민하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처음 거짓말을 보게 된 지온이는 거짓말의 색깔은 회색, 회색의 입김을 뿜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로 선을 그었다. 사람들을 화나게 하면서도 거짓말을 반복하는 양치기 소년의 외로움은 보지 못하고 소년이 거짓말만 하지 않았어도 양은 죽지 않았을 거라고 원망했다. 하지만 소헤를 통해, 민하를 통해, 엄마를 통해 누군가는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고,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아 간다. 그래서 세상은 회색과 회색이 아닌 색 뿐인 곳이 아니라 훨씬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곳이라는 것도.
선정 및 수상내역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2022년 10월 선정)
2023 경남교육청 독서길라잡이 선정
저자

김화요

고려대학교국어교육과를졸업했습니다.눈높이아동문학상동화부문대상,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KB국민은행창작동화제우수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좋아,하는》,《공룡관찰일기》,《내가모르는사이에》등이있습니다.

목차

나에게만있는능력·6
주소혜와윤민하·26
윤민하가하는말들·41
동그라미의밖·60
두개의비밀·78
아가미가있나봐·93
주소혜의색깔·106
그리고이제는·125
글쓴이의말·130

출판사 서평

*거짓말을보는아이
고열에시달리던지온이는양떼들이풀을뜯는들판에늑대와회색연기가나타나모든걸꿀꺽꿀꺽삼키는꿈을꾼다.그뒤로사람들의입에서피어오르는회색연기가보이고,그것이‘거짓말’을할때나온다는걸알게된다.그런데세상엔거짓말이너무나많았고,그때마다지온이는다른사람들의거짓말을집어내다가미움을사점점외톨이가되어간다.저마다비밀스럽게덮어놓은부끄러운마음을들춰내는지온이에게모두가등을돌려버렸기때문이다.그러던어느날,지온이는같은반민하의비밀을알게된다.거짓말을하면얼굴에비늘이돋아나서친구들을관찰만하는민하.그리고민하를통해그동안자신이본회색의빛깔은그친구의모든색깔이아니었다는것도알게된다.친구라고생각했다가도회색의입김이나오는순간마음의문을닫아버렸던지온이.이제거짓말을하는친구인지아닌지가아니라그친구의모든걸들여다보기시작한다.그러는동안지온이는자신에게주어진특별한능력은거짓말을구분해내는눈이아니라‘거짓말을깊숙이들여다보는눈’이라는걸깨닫는다.

*거짓말을해야만하는아이
귀엽고다정한소혜는새학기첫날부터반의중심이된다.모두가인기많은소혜와친구가되고싶어하고소혜의작은목소리에귀를기울인다.지온이역시소혜처럼해맑은친구라면맑은숨만내쉴거라고기대한다.하지만교실을뒤덮은회색연기의시작은늘소혜였고,지온이는모두가자기만바라보고귀기울이는데도거짓말을하는소혜를이해할수없다.결국소혜에게속는친구들이안타까워소혜가중심에있는원밖으로나와버린다.그러다우연히병원에서소혜를보게되고,지온이의눈에회색연기안의또다른소혜가들어온다.장애가있는언니에게만관심이쏠려있는엄마의눈을잠시라도자기를향하게하기위해회색의입김을뿜어내는소혜에게서외로움의색깔이보였던것.지온이는여전히너무쉽게거짓말을하는소혜가싫지만조금은알것도같다.공주처럼우아해보이지만자신이중심이되지않으면초조해하던소혜의마음을,늘불안한듯손톱밑에피가맺혀있던소혜,“나는,누구든나를보게하고싶으면거짓말부터나오던데.”라고말하던소혜였다.

*거짓말속에숨겨진‘마음’스펙트럼
거짓말을보는아이지온,거짓말을할수없는아이민하,거짓말을너무쉽게하는아이소혜.세아이의공통바탕에는‘거짓말’이있지만이책은거짓말의흑과백,옳고그름에대해정답을이야기하지않는다.대신거짓말속에담긴누군가의마음의색깔을보라고한다.지온이의눈을따라가며거짓말을바라보는다양한각을만들어낸다.지온이가이상한꿈을꾸기전에읽었던《양치기소년》의소년은왜거짓말을했을까?모든아이들의중심에있는소혜는왜거짓말을멈추지못할까?거짓말을하지못해소혜와친구들에게따돌림당하는민하는얼마나외로웠을까?처음거짓말을보게된지온이는거짓말의색깔은회색,회색의입김을뿜는사람은거짓말쟁이로선을그었다.사람들을화나게하면서도거짓말을반복하는양치기소년의외로움은보지못하고소년이거짓말만하지않았어도양은죽지않았을거라고원망했다.하지만소헤를통해,민하를통해,엄마를통해누군가는남에게잘보이고싶어서거짓말을하고,자기도모르게거짓말을하고,누군가의마음을보호하기위해거짓말을한다는걸알아간다.그래서세상은회색과회색이아닌색뿐인곳이아니라훨씬다양한색깔이어우러진곳이라는것도.

〈글쓴이의말중에서〉
“우리가사는이지구에는약78억명의사람들이살고있다고해요.가끔은믿어지지가않아요.그렇게많은사람들이이지구에발을붙인채서로서로연결되어살아가고있다는게말이에요.그것보다더놀라운건요,이78억명의사람들이모두다르다는거예요.누구나이세상의유일한존재이고특별한한명이라는사실.그것만한기적이또있을까요?
옆에있는친구를자세히들여다보아주세요.78억명의사람들중누구와도같지않은,그친구만의색깔이보일테니까요.그리고소중하게대해주세요.이세상의수많은사람들중여러분을다정하게마주하는아주특별한한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