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술에게(반양장)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보내는 마흔 곡의 플레이리스트와 에세이 | 반양장)

사랑하는 예술에게(반양장)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보내는 마흔 곡의 플레이리스트와 에세이 | 반양장)

$17.00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보내는 마흔 곡의 플레이리스트와 에세이
7년간 집필되어 마침내 세상에 태어난 글로, 오랫동안 예술 수업을 해 온 저자의 음악적 경험이 마흔 개의 음원 QR코드와 함께 보관되어 있어 독자에게는 또다시 자신만의 풍경과 경험을 열어 주는 음악적 독서를 일으킨다.
동시에 저자의 클래식 구독 서비스인 〈그림책과 클래식 페이퍼〉의 주옥 같은 글이 발췌되어 있기도 한 이 책은 『연인』, 『나도 안아 주면 좋겠다』 이후 8년 만의 신작이다.
저자는 나이가 들며 ‘인생을 이만큼 살아왔는데 앞으로의 인생은 또 어떤 빛깔과 가치로 채워 가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 ‘누려 온 것을 놓아 주고 비우며 다시 한번 채움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갈망에 대한 답으로서 오랫동안 멈춰 있던 집필을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마흔이 훌쩍 넘어 책의 후반부가 완성되었다.

“그저 모든 글은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음악과 예술 안에 살고자 애썼던 아주 작고 소박한 제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소박한 인생 안에서 바흐를, 모차르트를, 베토벤을, 백건우 선생님을, 요요마를, 톨스토이를, 존 루이스를, 글렌 굴드를, 막스 리히터를... 인생의 각기 다른 시점에서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며 깨닫고 느끼고 극복했던 기록들이지요.”(프롤로그 중에서)

많은 곡을 알고 여러 연주회를 찾아다니기보다 진정한 예술적 경험을 주는 한 곡이면 충분하다고 말해 주는 저자는 프라이빗 음악 살롱의 문을 열어 예술이 일상 안으로 들어오는 기쁨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수업을 이어 왔다.
그리고 그 모든 수업의 소재가 된 자신의 예술적 경험을 매우 솔직하고 아름답게 담아 낸 마흔 편의 글에는 자신에게 음악적 경험을 불러일으킨 실제 그 음원과 명음반을 QR코드로 담아,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그 경험이 재현되도록 했다. 책을 통해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있는 곳에 예술 선생님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톨스토이 작품을 읽으며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 왈츠 2번〉를 떠올린 그녀는 결혼 후 7-8년차 즈음 되는 여자들의 삶에 대한 외로움과 아름다움을 사색했던 경험,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을 감상하며 두려워 직면하지 못하던 자신의 내면을 안아 주었던 경험, 고등어를 굽던 평범한 저녁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쇼팽의 〈녹턴〉을 통해 마음이 이상해지며 눈을 감았던 경험, 라디오 부스에서 라이브로 연주한 용재 오닐의 〈섬집 아기〉를 들으며 담담하지만 애절한 감정을 느꼈던 경험은 읽는 이들 역시 자신의 깊은 곳 진짜 감정과 만나 그들만의 일상이 음악으로 인해 진정한 풍요로움을, 내면 안에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이렇게 공감과 직면, 그리고 극복하도록 하는 예술의 힘은 그녀의 글 한 편 한 편으로 전해져 크게 다를 것 없는 독자들의 삶에 섞여 들어가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되고 새로운 사색을 펼치게 하는 것이다.

불면의 밤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막스리히터의 〈Sleep〉 앨범과 인터뷰 영상을 담고, 감정이 엉키고 마음이 복잡할 때 다시 균형을 잡게 해 주는 묘약인 바흐의 〈평균율〉은 직접 연주하여 독자에게 선물하고 있는 저자의 플레이리스트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을 꽃 피우며 살기를,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그녀만 할 수 있는 예술 수업이며, 독자는 마지막 장을 넘길 때, 이 책은 바로 나를 위한 편지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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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에스더

독일,프라이부르크국립음악대학(HochschulefürMusikFreiburg)에서파이프오르간Diplom과정을마쳤다.
오랜시간클래식음악안에서살며사람들에게예술이야기를전하고싶은소망을가졌고,2010년부터‘킨더북스’,‘클래식예술문화원’이란예술아틀리에를열어아이들과어른들,많은이들에게예술과일상의소중함을나누고있다.
현재는음악과글그리고연주와영상프로젝트가더해진예술오디오북인‘라디오북’을만드는일을하고있으며,모두에게다정하고아름다운예술친구로오래오래남고싶다.

저서:『연인』(달,2009),『나도안아주면좋겠다』(추수밭,2015),『동경의시대를사는이들에게』(연주,르비빔,2021),『구도자의길에접어든이들에게』(연주,르비빔,2022)

목차

프롤로그

1부예술의발견

하나.예술이필요한순간|둘.나의피아노|셋.여행의기쁨|넷.사랑을지켜가는일|다섯.당신을이해할수있어행복합니다|여섯.그리운사람|일곱.백건우선생님을만나러가는길|여덟.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2번의비밀|아홉.사랑이떠나간자리|열.언젠가우리다시만날때까지|열하나.천천히숨을쉬어요|열둘.내안의노래|열셋.TheMelodyAtNight,WithYou|열넷.내인생의명음반|열다섯.그대로비워두기|열여섯.안전한예술공동체|열일곱.예술의관용|열여덟.유행가|열아홉.킨포크적인삶|스물.톨스토이와쇼스타코비치

인터미션

2부예술의마음

스물하나.연습과고독그리고기적|스물둘.커피칸타타|스물셋.존루이스씨께|스물넷.꽃과음악실|스물다섯.새벽의글쓰기|스물여섯.북극을위한엘레지|스물일곱.사랑하는엄마에게|스물여덟.막스리히터의자장가|스물아홉.뉴욕소네트|서른.당신이조금더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서른하나.동경의장소|서른둘.빈마음|서른셋.회심,글렌굴드의인생|서른넷.예술가의뮤즈|서른다섯.아름다운향기는오래오래남아|서른여섯.백반집|서른일곱.라디오북|서른여덟.그리그의서정모음곡|서른아홉.Farewell|마흔.우리있는모습그대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상의모든여자에게보내는마흔곡의플레이리스트와에세이
“예술이일상에보내오는사랑과보살핌의이야기”

우리나라최초의클래식구독서비스와프라이빗음악살롱을열어일상속으로예술이란소재를가져오고,자신만의고유한클래식수업으로삶의진정한행복을전해온예술선생님이자에세이스트임에스더의8년만의신작이다.
긴시간예술수업의소재가되었던자신의일상적예술경험을7년이란시간에걸쳐집필한마흔편의글은많은여성의깊은공감을얻기충분한매우솔직한글이다.동시에이책의가장특별한점은자신에게음악적경험을통해진짜감정을직면하고새로운사색을펼쳐준클래식연주와플레이리스트를QR코드로함께담았다는것이다.그리고독자에게도동일한경험을불러일으킨다.
누구보다도다정한예술선생님인저자의글을읽고그녀가제안하는음악을열때독자가머무는공간이바로예술아틀리에가되는것이다.

예술과일치하는일상을살고자끝없이삶을전환하며살아온저자가세상의모든여자에게보내온편지인이책을읽으며독자는알게될것이다.내삶이음표하나하나에귀한의미가부여된한편의예술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