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타는 날 (강순예 동시 에세이)

달 타는 날 (강순예 동시 에세이)

$13.50
Description
동시에세이 〈달 타는 날〉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습, 그리고 공유한 언어를 발굴 보급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우리 한글이 이렇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말을 품고 있었음에 새삼 자긍심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하루가 멀게 새로운 단어와 용어들이 생성되고 쓰이며 또, 잊혀지기도 한다. 우리 언어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 존재하기도 하고, 편의상 외국어와 외래어의 사용이 조금 더 익숙한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언어학자 소쉬르는 “언어는 그 말을 쓰는 언어 대중에 의해 생성과 성장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라는 말을 했다. 어떤 단어가 언어 대중에 의해 쓰이고 확장성을 가지게 되면 동시대의 언어로서의 가치를 지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다른 나라 말과 새롭게 생성된 줄임말과 무슨 뜻인지 연구에 준하는 수준의 집중력을 갖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수많은 신조어들이 등장해 사용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사회현상이라면 누군가는 우리말을 다시 발굴하고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특이점 중의 하나는 시인과 중학생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이다. 중학생이던 학생과 시인이 새로운 틀의 동시에세이를 만들어보자 뜻을 모아 두 해 만에 작품을 내놓게 되었다. 중학생은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운 학생이 아니다. 그림이 좋아 혼자 그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어떤 조합으로 느껴질지는 독자의 몫으로 드리고자 한다.
저자

강순예

성신여대문화산업예술대학원졸업/동시인,문화칼럼니스트

우리말우리문화를시와노래로널리알리고있습니다.세계가함께하는“지구한바퀴훈민정음서문가이어부르기”를기획,진행하고있으며,제주문화를알리는동요‘머들송’과‘제주밭담이야기’외노랫말50여곡을썼습니다.펴낸책으로는〈초등어휘력교과서〉,〈맛짱나영이의요리비법〉등다양한분야의어린이학습만화20여권이있습니다.

목차

추천사4
동시,노래로듣기10
잠은안오고14
정월대보름22
얼음새꽃28
일어나요개구리-경칩-32
꽃물,산들에꽃물36
잔물결이는,오월한낮42
수릿날이야기48
꽃자전거54
여우비그친뒤60
청명무렵66
여름방학72
입달싹,침꼴깍!76
송편을빚어요82
또바기둘이서88
바빠요,바빠-상강오기전에-92
발밤발밤엄마마중96
야,겨울온다100
첫눈아내려라104
동지맞이108
도담도담112
섣달그믐밤116
달타는날122
맨드라미128
봉숭아꽃피우기132
할머니한테는136
귓속에귀-보청기-138
해바라기가족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