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큉
저자:한스큉(HansKu"ng)현존하는종교계최고의지성으로꼽히는가톨릭신학자.1928년스위스루체른주수르세의가톨릭가정에서태어나루체른에서초중등교육을마친뒤로마교황청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철학과신학을공부했다.1954년로마가톨릭교회의사제로서품되었으며,이듬해파리의소르본대학교와가톨릭대학교에서학업을계속해1957년신학박사학위를받았다.1959년까지스위스루체른에서사목활동을하다1960년독일튀빙겐대학교의기초신학교수로초빙되었다.그뒤제2차바티칸공의회신학자문위원,튀빙겐대학교교의신학및교회일치신학담당교수겸교회일치신학연구소소장으로활동했다.그러나1979년가톨릭교회의전통교리에대한비판으로파문을일으켜바티칸으로부터신학교수직을박탈당했으며,이일은국제적인논쟁을불러일으켰다.이후20년동안튀빙겐대학교의에큐메니칼신학교수로재직했으며,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의장을지냈다.1996년퇴임한뒤에는튀빙겐대학교명예교수로활동하며세계윤리재단을이끌고있다.열렬한음악애호가이며음악에대한조예가깊어‘모차르트의해’인1991년초뮌헨의프린츠레겐트극장에서기념강연을했고,리하르트바그너의손자인볼프강바그너의요청으로1982년과1989년바이로이트음악제프로그램책자에싣기위한글을쓰기도했다.1992년,20세기최고의신학자로평가받는카를바르트를기념해독일개신교총회(EKD)가제정한‘카를바르트상’을수상하기도한그는우리시대에중요하게부각된거의모든신학적주제를탐구해신론,그리스도론,교회론,종말론,신학적방법론,세계윤리,세계종교들그리고종교와문학의관계를다룬많은저작을남겼다.우리말로번역된저서로《그리스도교》,《왜그리스도인인가》,《교회란무엇인가》,《세속안에서의자유》,《세계윤리구상》,《그리스도교여성사》,《한스큉,과학을말하다》,《한스큉의이슬람》,《가톨릭의역사》,《왜나는아직도기독교를믿는가》,《한스큉의유대교》등이있다. 역자:이종한고려대학교사회학과와서강대학교대학원종교학과를졸업하고,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교신학부에서수학했다.『경향잡지』기자와서강대학교·성심여자대학교강사를역임하고,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제16회한국가톨릭학술상번역상을수상했다.분도출판사에서는『그리스도교』『보편공의회사』『바울로』『구약성경개론』『신약성경개론』『신약성경신학』『믿나이다』『사도바오로와그리스도체험』『안셀름그륀의성경이야기』『사랑은무엇을먹고자라는가』『요한크리소스토무스』『빙엔의힐데가르트』등을우리말로옮겨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