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 (골롬반의 생애와 친서들)

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 (골롬반의 생애와 친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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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골롬반은 아일랜드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이들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저술을 남긴 첫 아일랜드 작가이자, 유럽 대륙 곳곳에서 정열적으로 활동한 선교 수도승이었다. 골롬반의 건실한 인격은 그가 남긴 규칙서와 설교문, 특히 교황들과 자기 동료들에게 쓴 편지에 잘 드러나 있다. 본서는 골롬반의 깊은 영성과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열정과 실천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골롬반의 생애와 활동 내역을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다루고 있으며, 제2부는 골롬반의 수도규칙과 친서 및 설교들과 시들을 쉬운 언어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제3부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골롬반의 영적·문화적 유산을 전하고 있다. 독자들은 본서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로 살면서 유럽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한 인간의 정열과 고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토마스오퓌

저자토마스오퓌는1923년11월3일아일랜드에서태어나1948년사제로수품되었다.대학에서고대와중세아일랜드역사및아일랜드언어와민속을전공하여,1959~1974년근대아일랜드역사학교수로재직하였다.1977년아일랜드아마교구대주교,1979년추기경으로서임되어한국의고김수환추기경처럼아일랜드인들로부터깊이존경받았다.1990년5월8일선종했으며,1999년5월8일아일랜드아마에추모도서관이설립되었다.

목차

서문

제1부유럽의첫선교수도승,골롬반
1펜뒤의사람
2섬출신수도승
3유럽의첫골롬반수도원들
4논란과추방
5그리스도를위한나그네
6최종도착지
7위대한흔적

제2부골롬반의친서들
들어가며
1수도규칙과참회규정서
2편지
3설교
4시

제3부우리에게남겨진것
1골롬반이활동한곳
2전세계적확산
3한국의성골롬반외방선교회

마치며
성골롬반의연대기
성골롬반의선교여정
참고문헌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국내에처음소개되는열정적선교수도승,성골롬반의생애와작품

가톨릭신자라면성골롬반이나성골롬바라는이름자체가그리낯설지는않을것이다.골롬반의정신을따르며살아가는골롬반회선교사들이1933년국내입국이후현재까지활발히선교활동을하고있으며,골롬반을성당의주보성인으로삼거나세례명으로선택하는경우도많이있기때문이다.그러나성골롬반이어떤인물이었는지에대해서묻는다면이야기가달라진다.국내의그리스도인들대다수는그가아일랜드사람이었다는것외에다른사항을,어쩌면그것조차도알기어려울것이다.골롬반은그의영향력이나위상에비해국내에제대로소개된적이없는인물이다.

『그리스도를위한나그네』는이러한상황에서처음출간된제대로된골롬반안내서이다.저자인토마스오퓌추기경은골롬반의라틴어저작을오늘의독자들이이해하기쉽게의역했고,골롬반의생애와활동내역및오늘까지미치는그의영향을간결하게소개하고있다.

그럼에도시대와문화적배경이전혀다른고대의한인물을이해하는일은쉽지않을것이다.본서에나오는지명들은무척낯설고인물들도생소하다.그러나독자들이일단이낯설음을넘어선다면,왜여러교황과학자들이골롬반에게그토록엄청난찬사를보냈는지알아챌수있을것이며,유럽에서의그의위상도감지할수있을것이다.골롬반의삶과실천은여전히우리에게범상치않은메시지를던져줄것이며오늘우리의교회를성찰하는데에도도움을줄것이다.

『그리스도를위한나그네』는유럽교회의복음화를위해온삶을내던진한선교수도승의삶과고뇌를본인의입을통해직접들려준다.아일랜드에서태어나고자란골롬반은스물한살부터중년을맞을때까지수도원에서검소한수도생활을하다가마흔중반이되었을때‘그리스도를위한나그네’로살겠다는사명을실천에옮긴다.골롬반은젊은제자수도승들과함께덕을키워나가면서도,선교지역성직자들및왕가의부정과불의앞에서타협할줄몰랐다.

골롬반은오늘날프랑스지역에정착하여세수도원을잇달아창설하지만,그지역주교들과갈등을빚게되고후원해주던왕가에게미움을사는바람에,결국20년간정든땅에서추방당하고만다.이후오늘날독일,스위스,이탈리아지역에서활동하다가칠순이된노구의몸을이끌고젊은이에게도힘든알프스산을넘어마지막으로이탈리아보비오에수도원을설립하기에이른다.

『그리스도를위한나그네』는고단했지만열정적으로살았던골롬반,“태어난날부터죽는순간까지계속움직여왔던”걸출한선교수도승골롬반의삶과사상을본인의입을통해서압축적으로보여준다.독자들은1400년전에활동한골롬반의삶과친필을통해서,이시대에교회쇄신과사회평화및정의를위해어떻게살아야할지가늠해볼수있을것이다.

“골롬반은전체역사와시대를통틀어하느님의거룩하신섭리를자기시대에이룬탁월한인물이다.잃어버렸다고생각하던것을되찾았기때문이다.”_교황비오1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