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의 시련 : 죽음의 수용소에서 돌아온 독일 선교사들의 육성 증언

북한에서의 시련 : 죽음의 수용소에서 돌아온 독일 선교사들의 육성 증언

$10.79
저자

비트가르돈도르퍼,빌리브로르트드리버

엮음:비트가르돈도르퍼
독일암베르크출신의상트오틸리엔선교베네딕도회신부.수도회학교에서미술을가르쳤고,제2차세계대전뒤에는상이군인요양원책임자로일했으며선교출판과청소년교육에도힘썼다.

엮음:빌리브로르트드리버
독일클레베출신의상트오틸리엔선교베네딕도회신부이자신학자.뮌스터,예루살렘,로마에서신학을공부하고1985년상트오틸리엔수도원에입회했다.덕원·연길순교자시복안건의독일어권부청원인으로서순교자들의약전과관련자료를정리했다.

역자:박영구

목차

『북한에서의시련』중판에부쳐
잘려진가지에새순이

제1장:질곡속의한국
제2장:볼셰비키체제의확산
제3장:함정의연속
제4장:고난속의일체감
제5장:수용소생활
제6장:죽음의행진
제7장:암흑의밤
제8장:별
제9장:일대전환
제10장:회고와개관
제11장:북한에서의선교활동이절멸하다
제12장:남한에서의새로운희망

포로들의건축활동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덕원수도원성당에서공동성무일도소리가끊긴지48년이지났다.1949년5월9일,북한공산정권에의해수도원의모든거주자들은추방당했고,수도원은무력으로강점당했다.선교사들은감옥으로끌려갔다가수용소로이송당해강제노동을하던끝에,결국1954년독일본국으로추방당했다.하느님을믿는다는것이더이상허락되지않는나라에서수도원은이제그존립권을상실하게되었다
---p.5

우리는기도를잊지는않았다.우리에게는시간이충분했다.모두들혼자서거의온종일나직히기도를올렸다.우리는때때로아주나직히속삭이는소리로다함께십자가의길과묵주기도를드렸다.누군가자신의셔츠나옷가지를찢어서그것으로봉오리열개를만들면영락없이로사리오가되었다
---p.99

1950년12우러25일성탄절이었다.그날도우리는그곳어두운참호속에앉아있었다.[…]우리는불가에둘러앉아“고요한밤,거룩한밤”과다른캐롤송을불렀다.수녀원장은성탄시몇편을낭송했다.부엌일을하는수녀들은밥을지을때솥바닥에붙어있던누릉지를몰래긁어가지고왔다.그래서우리는크리스마스과자까지먹는셈이되었다.그지없이곤궁하고가난하면서도참으로정겹고아름다운크리스마스였다
---p.149

형제들은비록육체적으로는매우약해졌을지라도항상쾌활한기분을유지하고있었다.그들의태도는감시인들로하여금그들이일반적인인간이아니라고생각하게했다.특히원장신부가형제들을대하는인내와아랫사람들이원장신부에게보여준존경으로교도관한명이개종했으며,그는전가족과함께세례를받았다.아직도그는원장신부를다시만나고싶다고말하고있다
---p.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