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우스 규칙- 그리스도교 신앙원천 20

바실리우스 규칙- 그리스도교 신앙원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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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대바실리우스

저자:대바실리우스(BasiliusMagnus)
330년경카이사리아의부유하고신심깊은귀족집안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카이사리아에서공부한후콘스탄티노플과아테네에서당대최고의교육을받았다.수사학교사로큰명성을얻었으나물려받은재산을팔아가난한이들에게나누어주고은수수도생활을하며성경공부에매진했다.364년에에우세비우스주교의요청으로수도공동체를떠나사제품을받았고,370년에카이사리아의주교가되었다.오랫동안병을앓다가49세를일기로숨을거두었다.아리우스이단에맞서정통교리를지키기위해혼신을다했으며,수도공동체생활에관한지침들을마련했다.뛰어난신학자이자동방교회수도생활의창시자라불린다.

역주:허성석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사제이다.로마성안셀모대학교에서수도승신학을공부하고석사학위를받았다.왜관수도원수련장과대구가톨릭신학원강사를거쳐,미국뉴멕시코주의성베네딕도회사막수도원에서3년간수도생활에전념하고,2009년11월귀국후성베네딕도회화순수도원(왜관수도원분원)원장,분도출판사사장을역임했다.지금은『코이노니아』편집장과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본원장으로일하고있다.『성베네딕도규칙:번역·주해』『중용의사부,베네딕도의영성』『수도영성의기원』등을짓고,『사막교부,이렇게살았다』『프락티코스』『마음의기도』『안티레티코스』『사막의안토니우스』『그노스티코스』『사막교부들의금언』『공동생활을위한권고』『사막에서피어난복음』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그리스도교신앙원천’을내면서

해제

1.바실리우스의생애
1.1.시대배경
1.2.출생과가족배경
1.3.성장과정
1.4.안네시은거
1.5.에우스타티우스와의결별
1.6.카이사리아에서의활동과죽음

2.바실리우스연대표

3.금욕생활에관한작품
3.1『편지』
3.2『편지』
3.3『편지』
3.4규칙서

4.『소수덕집』(루피누스의라틴어역본)
4.1.라틴어역본
4.2.루피누스의번역배경
4.3.문학유형
4.4.구조와내용
4.5.영향

5.가르침
5.1.기본원칙
5.2.하느님기억
5.3.공동생활
6.바실리우스의영향
7.『소수덕집』과『대수덕집』대조표
8.참고문헌

바실리우스규칙
머리말:피네툼의우르사키우스에게보낸루피누스의편지
서론
질문

주제어색인
성경색인

출판사 서평

본총서에대하여
이총서는문화체육관광부국고보조금지원을받는『고대그리스도교문헌총서번역사업』의결과물이며보조사업자이며저작권자인사단법인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부터추가출판과판매를승인받았다.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등으로충실하게번역된권위있는현대어교부문헌들을골라아름답고적확한우리말로옮겨졌다.교회의발원지와맞닿아있는이책들은성경뿐아니라‘거룩한전통’(聖傳)을더깊이이해하도록도와줄것이다.교부문헌은가톨릭과정교회와개신교가함께보존하고가꾸어야할그리스도교공동유산이기에,원천으로돌아가기위한이노력이영적일치운동에꾸준히이바지하리라믿는다.

『바실리우스규칙』
이작품은대바실리우스의『소수덕집』을루피누스가라틴어로번역한것이며,그리스어원본은소실되고라틴어와시리아어번역본만남아있다.베네딕도가자신의『규칙서』에서‘바실리우스규칙서’를읽으라고권고하면서서방교회에서는이제목이더욱굳어졌다.바실리우스는‘규칙서’라는제목을붙이지않았지만,루피누스의라틴어번역본의제목에따라우리말로도『바실리우스규칙』이라고옮겼다.
『바실리우스규칙』은바실리우스가에우세비우스주교의보조사제였을때에우스타티우스운동의일부였던열심한금욕공동체들을방문하여형제들이제기한질문들에대답한답변모음집이다.
이책은영적·윤리적주제에관한짧은말과가르침을중심으로203개의장(질문과답변)으로구성되어있다.각장은기도,겸손,자제력,타인에대한사랑을비롯한그리스도교영성에중요한덕목과규율등을다루고있다.대부분의장이짧은말이나가르침으로되어있어서간결하고기억하기쉬워일상생활에쉽게적용할수있다.전반적으로구조가간단하고접근이용이하여영성생활을심화하고타인을위한봉사의삶을살려는그리스도인에게귀중한자료가될수있다.
『바실리우스규칙』은서방수도승생활에큰영향을주었다.머리말에서루피누스는바실리우스의규칙서가서방수도승들을위한표준이되기를바란다는희망을밝혔다.비록그렇게되지는않았지만,『바실리우스규칙』라틴어역본은4세기에서5세기사이남부이탈리아에서유통된수도승문헌목록의일부가되었다.덕분에6세기에베네딕도가그지역에수도원을세웠을때그것을자신의주요원천중하나로사용할수있었다.특히『베네딕도규칙서』는바실리우스와더불어시작하고끝난다고할수있다.


책속으로

지극히친애하는형제우르사키우스여,동방에서도착하여친숙한형제들의공동체를몹시그리워하던우리가얼마나기쁘게그대의수도원에들어갔던지요.그곳은모래둑길에솟은좁다란언덕에자리잡고있었는데,변화무쌍한불확실한바다의파도로여기저기파여있었습니다.흩어져있는소나무만이멀리감추어진장소가있음을알려주었고,거기에피네툼이라는유명한이름으로세상에알려진곳이있었습니다.
그러나우리가더욱기뻤던것은그대가다른이들과는달리동방의장소나부富에대한질문을쏟아내지않은것이었습니다.대신그대는거기수도원에서하느님의종들의규율과영혼의덕성은어떠하며,그들이지키는규칙은어떠한지물었습니다.
이에대해내가무어라설명한다면나자신이아니라그주제의고귀함에합당치않으므로나는신앙과행업과온갖거룩함의표지로매우유명한카파도키아의주교거룩한바실리우스에게서유래하는수도승규칙을제시했습니다.이는그가수도승들의질문에대한답변형식으로일종의거룩한판례법과같은것으로전해준것입니다
---p.46

질문:주님께서첫째계명은하느님사랑에관한것이라고말씀하시니,먼저이계명에대해말씀해주십시오.우리가주님을사랑해야한다고들었는데,어떻게이계명을완수할수있는지알고싶습니다.
답변:여러분은우리담화의시작으로가장적절하고우리의목적에가장적합한주제를택했습니다.그러니하느님의도움으로여러분이말한대로합시다.
모든것에앞서알아야할것은이계명이하나인듯보이지만,그안에모든계명의덕목을포괄하고결속하고있다는것입니다.주님친히“모든율법과예언자들의정신이이두계명에달려있다”(마태22,40)하고말씀하시기때문입니다.그러나우리는계명들을순서대로하나하나논하지는않을것입니다.그렇게한다면전작품을부분부분나누어소개하는것처럼보일것입니다.대신우리는어떤계명이우리목적에부합하고현재의과정이그것을요구할경우살펴볼것입니다.무엇보다먼저우리는하느님에게서받은모든계명을수행할능력이우리안에심겨있다는점에주목해야합니다.그러므로이것은새롭고낯선것이요구되는것처럼우리에게어려운일이아닙니다.그렇다고우리가피조물의본성안에하느님께받은것이상으로그분께드린다고생각하는교만의기회인것같지도않습니다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