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서애 류성룡 이야기 (역사 속에 살아있는 인간 탐구)

인간 서애 류성룡 이야기 (역사 속에 살아있는 인간 탐구)

$15.23
Description
개혁을 위한 건설적 반대를 주장했던 현실주의자이자
노모의 건강과 아들의 공부를 걱정하던 보통의 가장,
한 인간으로서 류성룡의 본질과 내면의 인간성을 오늘의 눈으로 깊게 살펴본다
‘큰 강의 흐름은 막을 수 없으나 물길은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현실’이라는 바탕에 ‘충효’라는 이론과 ‘실용’이라는 방법의 두 기둥을 세우고 ‘개혁’으로 지붕을 덮어 백성을 위한 집을 짓고자 했던 재상 류성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새벽에 아내의 술 거르는 소리’라던 ‘낭만주의자이자 어린이들을 노래한 동시를 짓는 순수한 촌로였던 서애 류성룡!

이 책은 서애 류성룡의 공적인 기록과 개인적인 일화를 20편에 나누어 담았다. 임진왜란의 고통을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백성들을 위해 임금 앞에서 ‘아니되옵니다’를 외쳤던 당당한 재상의 모습과 자식들에게 올바른 공부법을 알려주는 보통의 아버지의 모습에서 진정한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 류성룡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버티고도 모함으로 쫓겨나고, 결국 삭탈관작까지 당하는 처절함 속에서도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초연함을 견지하는 그의 인품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
‘진정, 이 시대의 류성룡은 어디 있는가?’
저자

유창하

柳昌夏
서울신문수습기자를시작으로25년간현장을뛴언론인이자언론학박사.단기연수로간인도델리대학원에서인도철학에잠시빠져보기도.
펴낸책으로는《현대신문제작론》,《여론조사》등언론관련외에《핵(核)터놓고얘기합시다》,《반대공화국대한민국》등사회문제를다룬것등예닐곱권이있다.
서애류성룡의찰방공파(察訪公派)후손이기도.

목차

책을펴내며


1부‘아니되옵니다’정승

1.백성4일장葬13
◇삼라만상을품은농환재

2.피눈물로써내려간《징비록》25
◇《징비록》의아픔을함께한책상

3.‘아니되옵니다’정승39
◇건국200년,축포대신왜군의총포가

4.짚더미에서잔영상대감57
◇희망에서절망으로,신충원

5.국수급바둑도전략으로69
◇바둑과고누

6.권율과이순신을지휘한군사전문가77
◇최종병기는활인가,조총인가

7.백성을위한의학자87
◇사직,사직,사직!

8.이불에곰팡이가핀이유95
◇청백리

9.서울을떠나며103
◇체면부터삭탈관작까지

10.문충공류성룡과충무공이순신113
◇못난임금선조


2부인간류성룡이야기
11.이방은큰인물이날…127
◇오늘의하회마을을있게한종손

12.호를왜서애라고했을까?141
◇50자字의긴호칭

13.형님먼저,아우먼저151
◇충효당과양진당

14.친구학봉살리기161
◇병호시비

15.아버지서애175
◇아들에게보낸편지

16.시인서애183
◇보리죽예찬

17.서애식‘낭만에대하여’189
◇검이불루

18.초상화없는영의정199
◇선조때3대미남

19.서애와탄홍스님207
◇옥연정사에얽힌이야기

20.사모곡과사부婦곡219
◇외손봉사450년

글을맺으며229
서애약略연보232
참고문헌238

출판사 서평

임진왜란과징비록,이순신과연결되어빼놓을수없는이름,류성룡.류성룡에대한역사적평가는‘훌륭한재상’에그친다.그를초인적재상으로만든그이면에는무엇이있을까.저자유창하는서울신문수습기자를시작으로25년간현장을뛴언론인이자언론학박사로,류성룡이국난을이겨낼수있었던‘인간적인면모’를간결하고생동감있는필치로그려내고있다.류성룡의찰방공파(察訪公派)후손이기도한저자는‘재상’류성룡이역사적인물로살아갈수밖에없었던상황을몰입하여묘사한다.

이책은서애류성룡의공적인기록과개인적인일화를20편에나누어담았다.임진왜란의고통을고스란히받아야했던백성들을위해임금앞에서‘아니되옵니다’를외쳤던당당한재상의모습과자식들에게올바른공부방법을알려주는보통의아버지의모습에서진정한이시대의휴머니스트류성룡의모습을그려볼수있다.


백성을부릴때는큰제사를모시는것과같이하라
그는‘큰강의흐름은막을수없으나물길은바꿀수있다!’라는생각으로,‘현실’이라는바탕에‘충효’라는이론과‘실용’이라는방법의두기둥을세우고‘개혁’으로지붕을덮어백성을위한집을짓고자했다.임진왜란을온몸으로맞았던백성의아픔을통감하며,이들을위해현실적이고구체적인방법을내놓는다.또,신분을막론하고능력있는인재를등용하는데앞장서이순신과신충원등과함께임진왜란을막아냈다.
이책을통해국난을이겨낸재상류성룡의리더십그이면에는인간을향한존중이기본적으로배어있는것을알수있다.그의행적을한장면,한장면따라가다보면재상류성룡이아닌‘인간’류성룡의인품을깊이이해할수있다.

아내의술거르는소리가가장아름답다
한인간으로서어머니를그리는효심,형제친구들과함께소탈하게나누는우정,그리고가족을향한사랑을이책곳곳에서오롯이느낄수있다.나이든어머니를모시기위해사직을마다않았고,형겸암류운룡과한적한정자에앉아달빛아래술잔을기울이며학문을논했다.
또자식들에게편지를보내“요즘서울의소아(젊은이)들은마치시장상인들처럼다만효과가빨리나타나는것만취하고빨리되는길을구하기만한다....유명해지기위해다투기를잘하지못하는자들이본받을바가아닌것이다.”라며올바른학문과인생의길을걷기를당부했던글속에는오늘우리아버지의모습이투영되어나타난다.

그저‘인간’이었다
가장어려운시기재상으로살아가면서국난을극복한‘재상’류성룡.그러나귀향하는데도노자돈이없어아들에게까지돈을융통해달라는편지를쓰고,말년에는자그마한정사에앉아학문에집중하는그의소탈한모습이오백년의시간을뛰어넘어지금우리눈앞에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