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베트남전쟁에 관한 현미경 같은 시간의 렌즈와 한 마을이라는 장소성
『한마을 이야기 퐁니 퐁넛(1968-2016)』은 기나긴 베트남 전쟁을 '1968년 2월12일' 단 하루를 통해 들여다보고 있는 현미경 같은 시간의 렌즈로 접근하고 있다. 또 퐁니퐁넛이라는 한 마을을 통해 전쟁을 기록하면서 생성시켜내고 있는 장소성은 이전에 없었던 기록 태도이자 방향이다. 기록자 고경태는 전쟁을 인간존엄이 휘발해버리는 통계학이 아니라 미시적 기록으로 엮어가면서 전쟁 이전의 기억에서부터, 고통의 그날, 그 후의 삶까지를 촘촘히 복원해내고 있다. 기록자는 이를 위해 17년 동안 한 마을을 방문해왔다. 이 점에서 정밀한 탐사보고서이기도 하다. [한 마을 이야기, 퐁니퐁넛]은 같은 이름의 전시회에 맞춰 출간되었고 풍부한 사진과 자료가 들어 있다. 베트남전 종전 41년, 한국군 참전 51년 '단 하루', '한 마을'로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읽는다.

한마을 이야기 퐁니 퐁넛(1968-2016) (한국, 베트남, 퐁니ㆍ퐁넛 / 고경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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