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양장본 Hardcover)

소년 (양장본 Hardcover)

$14.50
Description
문학사를 넘어 우리 역사와 마음에 고요히 빛나는, 시인 윤동주. 그가 1939년에 썼으며, 1941년 우리말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고자 했을 때 19편 중 한 편이었던 『소년』이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일제 치하의 암흑기에서 ‘어둠을 밝혀 등불을 조금 내몰고’ 별처럼 빛났던 윤동주의 시.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이 그림책은, 때로는 암울한 상황과 그늘진 내면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용한 위안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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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동주

저자윤동주는1917년12월30일만주북간도의명동촌에서태어났다.명동소학교시절부터문학에재능을보였다.1938년연희전문문과에진학해우리말과영시를배웠다.민족의현실을목도하며시를썼고,졸업즈음우리말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詩》를엮었다.1942년일본으로건너가도지샤대학영문학과에서공부했다.방학을맞아고향으로돌아오려던이듬해여름,송몽규와함께독립운동혐의로체포되었다.해방을앞둔1945년2월16일후쿠오카형무소에서순절했다.윤동주의유고는1948년,지기와친지들이《하늘과바람과별과詩》초판을출간함으로써세상에알려지게되었다.「소년」은1939년쓰여졌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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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요히,당신의영혼에가닿는울림
윤동주·이성표詩그림책《소년》

하늘처럼,호수처럼,별처럼
투명하고푸른詩그림책

문학사를넘어우리역사와마음에고요히빛나는,시인윤동주.그가1939년에썼으며,1941년우리말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時》를출간하고자했을때19편중한편이었던『소년』이한권의그림책이되었습니다.시인의영혼과공명하면서도현대적인맥락에서그려진이성표의그림은강물처럼흐르며우리를어느호젓한호숫가로데려갑니다.흐르고흘러도어리는‘사랑처럼슬픈얼굴’은하나의사랑일수도,시대의염원일수도,인간존재의자유나그리움일지도모릅니다.
일제치하의암흑기에서‘어둠을밝혀등불을조금내몰고’별처럼빛났던윤동주의시.푸른보석처럼빛나는이그림책은,때로는암울한상황과그늘진내면을안고살아가는우리에게조용한위안을건넵니다.

“…동주형은갔다.못난나는지금그의추억을쓴다.그의추억을쓰는것으로나의인생은맑아진다.그만큼그의인생은깨끗했던것이다.”?문익환

우물속에는…추억처럼사나이가있습니다
윤동주는1941년연희전문을졸업하며시19편을엮어우리말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時》을출간하고자했으나일제치하에서뜻을이루지못합니다.그의시는해방후1948년,지기들과친지들의노력으로《하늘과바람과별과時》초판본이출간되며세상에알려집니다.그의지기가말했던것처럼그는‘몇수의시를남기러세상에왔던것’인지,윤동주의“깨끗하고오롯한고독과,따뜻하고잔잔한사랑의정신,…거의불멸에가까운서정시인으로서의업적?박두진”은세월을넘어우리의마음속에살아있습니다.시?소년?속에는,단풍잎같은가을이뚝뚝떨어지고,하늘이펼쳐있고,눈썹에파란물감이드는소년이있고,맑은강물이흐르고,아름다운순이의얼굴이어립니다.독자는책속에서추억처럼시인을만날수도,우리내면의소년을만날수도있을것입니다.

“누군가에게작은소용이될수있는,유용한그림이되었으면합니다.너무꾸미거나되바라지지않은그림,과장되지않고진솔해서마음에와닿는그림을그릴수는없을까하는희망을늘갖고있습니다.”-이성표

맑은강물이흐르고,맑은강물이흐르고
《소년》에서그림은강물처럼흐릅니다.그림의여백은청명한가을날의공기와말로다표현되지못하는감정과여운을담습니다.간결한표현에는사색이깃들어있습니다.텍스트에충실하면서도,또다른심상으로우리를데려갑니다.독자에게조용히스며듭니다.마치시처럼요.시와그림,그림책은서로많이닮아있는매체가아닌가싶습니다.삶은강물처럼흘러갑니다.그럼에도지워지지않는것이있습니다.‘가만히하늘을’들여다보듯,‘다시손바닥을’들여다보듯,자신의내면을들여다볼수있고비추어볼수있는그림책이되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