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
《다산의 아버님께》가 새롭게 돌아왔다!
《다산의 아버님께》가 새롭게 돌아왔다!
조선 후기 정조시대를 이끈 천재, 다산 정약용.
인생의 황금기 열여덟 해를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던 다산이 남긴 저서와 편지.
그 속에 숨겨진 고난의 세월과 희망의 흔적을 아들의 마음으로 되살리다.
줄거리
1808년 봄, 정약용의 둘째 아들 학유가 아버님이 유배되어 계신 강진 다산으로 길을 떠난다. 정조가 급서한 후, 노론 벽파는 천주교 탄압을 명분으로 잃었던 권력을 되찾고자 한다. 정조 시대, 새로운 학문의 하나로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받아들여졌던 서학은 권력욕에 눈먼 노론 벽파의 좋은 탄압의 구실이 되었다. 탄압의 표적은 정조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움직였던 남인 학자들, 그 중심에 정약용의 집안이 있었다.
어린 학유는 두 번이나 죽음의 강을 오갔던 아버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공부를 독려하는 아버님의 편지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당장 끼니가 걱정되는 집안 사정을 모르는 말 같기만 하여 서운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버님이 계신 강진, 다산에 이르러 자신과는 달리 유배지에서도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온 아버님과 그 제자들의 젊음에 이끌려 학유는 본래의 심성과 꿈을 되찾아간다. 그리고 현명한 군주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던 아버님의 젊은 날을 되새겨본다.
2년 뒤, 학유는 다시 소내, 고향집 으로 돌아간다. 강진을 떠날 때는 학문에 대한 열의도 있었지만 막상 고향에 도착하자 살아가는 일이 가장 큰 과제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학연과 학유는 선비의 체통을 잃지 않으면서 집안을 꾸리는 문제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다산의 아버님은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학문에 소홀해 보이는 자식들을 걱정한다.
18년 후, 드디어 아버님의 유배가 끝난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도 다산은 여전히 잊혀진 사람으로 살아간다. 다산은 초당에서 쓰거나 엮은 책을 정리하고 학문에 몰두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이제 회갑을 맞은 학유는 아버님, 다산을 생각하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는다. 때맞춰 먼지를 털어낼 뿐,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아버님의 저작을 보면서 침울하기만 한 것이다. 학유는 아직도 시대를 기다려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미래에 아버님을 이해할 후학을 상상해본다.
인생의 황금기 열여덟 해를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던 다산이 남긴 저서와 편지.
그 속에 숨겨진 고난의 세월과 희망의 흔적을 아들의 마음으로 되살리다.
줄거리
1808년 봄, 정약용의 둘째 아들 학유가 아버님이 유배되어 계신 강진 다산으로 길을 떠난다. 정조가 급서한 후, 노론 벽파는 천주교 탄압을 명분으로 잃었던 권력을 되찾고자 한다. 정조 시대, 새로운 학문의 하나로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받아들여졌던 서학은 권력욕에 눈먼 노론 벽파의 좋은 탄압의 구실이 되었다. 탄압의 표적은 정조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움직였던 남인 학자들, 그 중심에 정약용의 집안이 있었다.
어린 학유는 두 번이나 죽음의 강을 오갔던 아버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공부를 독려하는 아버님의 편지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당장 끼니가 걱정되는 집안 사정을 모르는 말 같기만 하여 서운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버님이 계신 강진, 다산에 이르러 자신과는 달리 유배지에서도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온 아버님과 그 제자들의 젊음에 이끌려 학유는 본래의 심성과 꿈을 되찾아간다. 그리고 현명한 군주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던 아버님의 젊은 날을 되새겨본다.
2년 뒤, 학유는 다시 소내, 고향집 으로 돌아간다. 강진을 떠날 때는 학문에 대한 열의도 있었지만 막상 고향에 도착하자 살아가는 일이 가장 큰 과제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학연과 학유는 선비의 체통을 잃지 않으면서 집안을 꾸리는 문제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다산의 아버님은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학문에 소홀해 보이는 자식들을 걱정한다.
18년 후, 드디어 아버님의 유배가 끝난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도 다산은 여전히 잊혀진 사람으로 살아간다. 다산은 초당에서 쓰거나 엮은 책을 정리하고 학문에 몰두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이제 회갑을 맞은 학유는 아버님, 다산을 생각하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는다. 때맞춰 먼지를 털어낼 뿐,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아버님의 저작을 보면서 침울하기만 한 것이다. 학유는 아직도 시대를 기다려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미래에 아버님을 이해할 후학을 상상해본다.
다산의 아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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