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하마가 숨어 있는 루브르 박물관 (양장본 Hardcover)

이집트 하마가 숨어 있는 루브르 박물관 (양장본 Hardcover)

$20.50
Description
이집트 하마를 찾아 루브르의 걸작 속으로!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는 파란색 하마가 있습니다. 몸통에는 수초와 새, 엉덩이에는 연꽃이 그려져 있는 이 조그만 하마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나이는 무려 3500살이지요! 이집트 신화에서 연꽃은 태양과 부활을 뜻합니다. 그래서 하마는 처음에는 죽은 이의 부활을 위해 무덤에, 나중에는 박물관에 갇혔습니다. 작가는 붙박여 있던 하마를 박물관의 작품 속으로 들여보냈습니다. 독자들도 하마를 따라 작품 속으로 들어갑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니콜라피루

NicolasPiroux프랑스의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오르세·오랑주리미술관의작품을세심한사진합성과이미지리터칭을통해독특하고유머러스한이미지로재구성한‘북극곰퐁퐁이숨은오르세박물관’시리즈를지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간이흘러도사라지지않을이집트,메소포타미아,그리스의걸작들

앉아있는서기(부분),본문6쪽
하마는가장먼저이집트의‘배모형’으로갑니다.이배는죽은자의영혼을사후세계로데려가는배입니다.하마는그의부활을도우려나봅니다.‘앉아있는서기’에게도갑니다.이조각의눈빛은살아있는사람처럼형형합니다.실제안구의구조대로한쪽은둥글게한쪽은원뿔형으로뾰족하게깎아박은크리스털때문임이최근에알려졌습니다.
하마는‘세티1세를맞는하토르여신’의모습도지켜봅니다.머리에암소의뿔과태양원반을쓴하토르는죽은이들을맞이하고사후세계로인도하지요.태양신의딸이자탄생과아름다움을뜻하는이여신을,그리스사람들은아프로디테로받아들였습니다.하마는석관에서하늘의여신이자죽은사람을보호하는누트여신을우러러보기도합니다.누트는석관의주인공옆에서날개를펴그녀를보호하고있습니다.
하마는검은현무암을닦아윤내고글씨를새긴비석,‘함무라비의법전’에도갑니다.쐐기문자로새겨진282조의규정,성문법의시초이지요.비석위쪽에신에게법전을받는왕의모습을새겼는데,하마는신과가까이있네요.‘다리우스의궁사들’은그리스의역사가헤로도투스가“불사의부대”로부른다리우스대왕의궁수대입니다.바빌론궁전외벽에유약바른벽돌로이들을묘사했는데,용맹하고
사모트라케의니케
당당한페르시아인의모습입니다.
하마는‘부부의석관’에올라봅니다.옆으로기대앉은부부는잔치(혹은장례식)를벌이는에트루리아사람의모습입니다.에트루리아는지금의토스카나지방으로,오리엔트와그리스의영향을받아소박하지만실용적인문화를발전시켜로마에큰영향을끼쳤습니다.‘헤라클레스와케르베르스’항아리도에트루리아지역의작품입니다.헤라클레스가지옥에서끌고온개를에우뤼피데스왕에게바치는유일한도상으로알려져있지요.
‘밀로의비너스’에게간하마는옷주름에살짝숨었습니다.고대그리스예술의이상을완벽하게표현한작품이지요.펄럭이는옷자락과날개가인상적인작품은올림포스에서뱃머리로내려서려는여신,‘사모트라케의니케’입니다.헬레니즘의진수로꼽히는작품이죠.

모나리자와르네상스걸작의향연
하마는점점신이아니라사람들에게로향합니다.우첼로의‘산로마노전투’에서화려한터번을쓴장군이병사들을독려하고있습니다.병사들의창,말과병사들의모습은조각처럼입체적인구조를띠고있어“큐비즘및20세기예술가들을매료시켰다”고루브르는말하지요.15세기에회화의소재로전쟁을끌어들인우첼로는르네상스시대원근법을도입한화가입니다.프랑스화가장푸케가이슬람회화처럼서예와그림을정교하게넣은작품(‘루비콘강을건너는카이사르’등)을지나,하마는터키의‘이즈니크도자’에도살짝몸을얹습니다.오스만제국시기중국명나라의영향으로흰바탕에남색으로튤립,카네이션등정교한꽃무늬를놓은도자기들이지요.

재상롤랭과성모(부분),본문24-25쪽
하마는얀반에이크의‘재상롤랭과성모’에도들어가봅니다.정교한세부묘사,깊이있는공간감,개성적인인물표현으로르네상스의서막을알렸다고불리는작품이지요.르네상스사람들이가장좋아한성인‘용과싸우는성게오르기우스’(라파엘로)를지나,하마는‘모나리자’를만납니다.모나리자의눈길은하마를숨겨주는듯도,하마가있는곳을알려주는듯도합니다.여전히신비로운눈길이네요.‘프랑스왕프랑수아1세의초상’과‘나폴리총독부인이자벨데레퀘센스의초상’은르네상스기남성·여성통치자의모습입니다.특히후자는여성통치자를그린선구적작품인데,대각선으로앉아정면을보며무릎까지그린구도는유럽의왕과귀족의큰관심을끌며궁정초상화의전형적구도가되었습니다.

대가의걸작으로남은보통의사람들
르네상스시기는성스러움과속세의경계가무너지는시기였습니다.베로네세의‘가나의결혼식’은중앙에예수가있지만,베네치아상류층의옷을입은당대귀족과상인들이잔치에참석했습니다.하단의기타같은악기를연주하고있는사람은베로네세그자신이고요.화려한색채로16세기번성한베네치아의모습을보여주는이작품은원래수도원벽에걸렸던가로10미터,세로6.8미터의대작으로(지금도루브르최대크기의작품이죠),유럽의왕과귀족들이선망해수많은아류작을낳았지요.
하마는소소한보통사람들도만납니다.뒤러의‘엉겅퀴를든자화상’은화가가관객을직접바라보는방식으로그린단독자화상의선구적작품입니다.루브르는“겸손함과예술가의자부심이묻어나며화가들이갈망하는새로운사회적지위를드러낸다.예술이(중세에서)새로운단계로발전했음”을보여준다고평합니다.새로운시대는메치스의‘대부업자와그의부인’처럼금화와성경책이한자리에놓인일상을드러내는때이기도합니다.보통사람들의일상을그린그림‘풍속화(장르화)’의대표적작품이지요.16~17세기유럽인들을매료시킨바벨탑(팔켄보르흐)를지나,하마는호흐스트라텐의‘실내풍경(또는실내화)’으로들어갑니다.사물을실제처럼느끼게만드는눈속임그림(트롱프뢰유)의대가는타일무늬로원근감을살렸습니다.그림자가밖으로튀어나온열린문앞에서면관람객은실제문앞에서있는것처럼느끼지요.그안으로들어가면라투르의‘다이아몬드
레이스뜨는여자(부분)
에이스카드를든사기꾼’의풍경이펼쳐질까요?순진한청년하나와사기꾼3명의표정이볼만합니다.루브르는이작품이“단순화된양감,구성의기묘함,코믹한주제로20세기의감성을자극하며,큐비즘이나초현실주의에영향을끼쳤다”고평합니다.
페르메이르의‘레이스뜨는여자’는아주작은크기로강렬한내적응집력을보이는작품입니다.온화한빛과그빛을받는대상을치밀하고완벽하게묘사한화가의표현이돋보이지요.루브르는이작품을“고요한빛의시”라고표현하며,르누아르는“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작품”이라평했고,고흐는“레몬빛노랑,창백한파랑,진줏빛회색의배열”의아름다움에매료되었다고소개합니다.그는‘천문학자’에서섬세한색조로햇빛을묘사해침착하고숙고하는학자를그려냈습니다.
절대왕정의상징‘프랑스왕루이14세’(리고)도,서글픈표정의‘광대’(와토)도화면에혼자서서있지만,누가우리의마음의끌까요?루브르는와토의‘광대’를두고“부드러운붓놀림과화사한색채가이작품을진정한걸작으로만든다”고하네요.다비드의일명‘나폴레옹의대관식’은전유럽을지배한나폴레옹의시대를웅변하지만,제리코의‘부상을입고전장을떠나는흉갑기병’은나폴레옹의몰락을예견합니다.폭풍전야의불길한하늘과기병의망토깃은빨간색은들라크아의‘민중을이끄는자유의여신’으로연결됩니다.프랑스혁명의상징이된그림이지요.자유로운붓질로두껍게칠한유화기법은인상파와모더니스트들에게큰영향을미쳤습니다.들라크루아에대해루브르는“18세기역사화의계승자이며20세기피카소의게르니카의선구자”라고평합니다.

미리가본루브르박물관
어린이들은하마를찾으며루브르의걸작을‘찬찬히들여다볼’것입니다.작품을뜯어보고,작은부분을발견하고자기만의이야기를만들어나가겠지요.명화가,걸작에친숙해지겠지요.훗날독자들이루브르박물관에갔을때이작품들은아주친숙하게다가올겁니다.어른들을위한팁하나.이집트하마가숨은곳은책말미에있으니너무어려워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