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빅북)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빅북)

$67.00
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이 빅북으로 나왔어요!
기존 판형보다 127%나 커져 더 넓은 화면으로 광주극장의 드라마틱한 변천사를 시원하게 볼 수 있어요.
실로 단단하게 제본하여 찢어질 염려도 없답니다.
더 커다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를 만나보세요.
역사의 무게를 견디며 지켜 온 우리들의‘오래된 미래’
광주극장 이야기

우리가 모두 광주극장의 주인공이다.
그림책《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은 극장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큰불이 나는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검은 연기는 세상을 덮을 듯합니다. 첫 장면부터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1968년 화재 사고로 잿더미가 된 광주극장이 그동안 극장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나지막한 광주극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공기 같은 존재의 광주극장과 평범한 관객이 역사와 시대에 발맞춰 살아남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그냥 스쳐 지날 수 있는 오래된 극장을 유심히 살펴봐 주는 것이 소중한 문화 자산을 지켜 나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을 엄마, 아빠와 함께 나지막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김영미

전라남도목포에서태어나광주대학교문예창작과대학원을졸업했다.1994년광주매일신문신춘문예에소설로입선했고,2006년황금펜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아빠는스파이더맨》,《바다로간빨대》,《콩알》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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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따뜻한극장》이빅북으로나왔어요!
기존판형보다127%나커져더넓은화면으로광주극장의드라마틱한변천사를시원하게볼수있어요.
실로단단하게제본하여찢어질염려도없답니다.
더커다란책으로《세상에서가장따뜻한극장》를만나보세요.

역사의무게를견디며지켜온우리들의‘오래된미래’
광주극장이야기

우리가모두광주극장의주인공이다.
그림책《세상에서가장따뜻한극장》은극장으로보이는건물에서큰불이나는그림으로

시작합니다.뭉게뭉게피어나는검은연기는세상을덮을듯합니다.첫장면부터긴장감을놓을수없게만듭니다.1968년화재사고로잿더미가된광주극장이그동안극장에서있었던역사적인사실을담담하게이야기해줍니다.나지막한광주극장의이야기를듣고있노라면늘그자리에있었던공기같은존재의광주극장과평범한관객이역사와시대에발맞춰살아남고자부단히노력해왔다는걸알게됩니다.이제우리는그냥스쳐지날수있는오래된극장을유심히살펴봐주는것이소중한문화자산을지켜나가는길이라는사실을깨닫게됩니다.《세상에서가장따뜻한극장》을엄마,아빠와함께나지막하게읽어보시길바랍니다.

광주극장에서사는고양이씨네를아시나요?
“오징어!땅콩!”매점아저씨도신이나고극장단골정효네도긴긴줄을서며영화를보며,힘든극장식구들을위로하느라만축봉투도건네며,광주극장과사람들은어려움을함께이겨나갔습니다.늘좋은일만있는것은아니었지요.1980년5월광주는총소리와함께군인들에게포위되고광주극장은쫓기는시민들의숨은아지트가되었습니다.시간은흘러컬러텔레비전이나와모두의마음이빼앗길때도,대자본의멀티플랙스복합상영관이세상을뒤덮을때도변함없이좋은예술영화를보여주는곳으로우리곁에여전히광주극장과고양이씨네는함께하고있습니다.광주극장단골관객이었던김영미,최용호두작가가수없이쓰고덜어내며다듬은글과85년시간의흐름을공들여담고재현한그림이,극장의내력을낱낱이기억하고있는시인김기리와불황과세대변화를이겨내며알뜰히현장을운영해온김형수의자문과감수를거쳐완성되었습니다.특히여러과정에서극장지킴이고양이씨네의진심어린걱정과희망과응원은극장이오랜세월버티는데큰몫을하게됩니다.각장면마다열일하는고양이씨네를따라가며광주극장을보는것또한새로운즐거움입니다.

광주극장은오늘도내일도계속된다.
한국최초의사설극장은개화기1907년5월에개관한광무대(光武臺)로,낮에는소리패공연을하고,밤에는활동사진을상영했다고전해집니다.같은해한달뒤단성사가문을열었고,다음해인1908년원각사가뒤를이었으며,해방이후극장은급격히늘어나기시작했습니다.일제강점기에설립되어현재국내유일의단관극장으로자리잡은광주극장은‘한국의극장’역사에서여러모로기념비적인존재가아닐수없습니다.
광주극장은1935년일제강점기에조선인자본으로건립된문화공간으로영화와연극·판소리·창극은물론1945년해방기념축하대공연·조선건국준비위원회전남도위원회결성식·1946년모스크바3상회의지지대회·1948년백범김구선생의연설,일본미들급챔피언호리구찌와의열전에서챔피언타이틀을거머쥔문춘성선수의시범권투경기,최승희·이매방의춤사위,전국학생연극제등근대역사와문화의기념비적장면이펼쳐졌던곳입니다.1968년큰화재로주춧돌만남기고전소되었으나최초설립당시의원형을살려재건축되었습니다.격변의시대를거쳐2020년85주년을맞은현재,예술전용극장으로빛나고있습니다.
이그림책은복합상영관이주류를이루고영화가일상소비재로자리잡은오늘,오래된공간에서새로운방식으로영화를담아내고향유하는광주극장을,‘오래된미래’의가치를조용히역설하는공간으로소개합니다.셰익스피어의글로브극장이샘워너메이커의연극예술에대한열정과사랑을상징하듯,광주극장은3세대가이어온영화예술에대한신뢰와사랑을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