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동시집《책 알레르기》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동시집《책 알레르기》
동시집 《책 알레르기》는 총 55편으로 추수진 시인의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동시를 읽는 내내 입꼬리를 흐뭇이 올리게 한다. 동시집은 크게 2가지의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작가의 뚜렷한 관점을 화합한 자연 통찰형 시들과 생활에서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일상 관찰형 시들이다.
“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 애벌레를/ 나비를/ 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잎〉) 자연 통찰형 시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먹은 잎을 ‘잎’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참신함이 시집 전체를 일괄되게 관통한다.
“시골집으로 이사 온 다음부터/ 책과 정말 가까워졌어/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두꺼울수록 더 좋아/ 저기, 두 시 방향에/ 휙!/ 여기, 왼발 옆에 탁!/ 벌레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책은 내 친구” (〈책은 내 친구〉) 일상 관찰형 시로 시인은 책의 활용도를 확장하며 책의 쓰임을 일상 속에서 유머러스하게 바꿔주는 매력이 있다. 작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동시 한 편, 한 편이 모여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고르고 일관된 작가의 청량한 시정신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감을 주어 지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 애벌레를/ 나비를/ 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잎〉) 자연 통찰형 시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먹은 잎을 ‘잎’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참신함이 시집 전체를 일괄되게 관통한다.
“시골집으로 이사 온 다음부터/ 책과 정말 가까워졌어/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두꺼울수록 더 좋아/ 저기, 두 시 방향에/ 휙!/ 여기, 왼발 옆에 탁!/ 벌레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책은 내 친구” (〈책은 내 친구〉) 일상 관찰형 시로 시인은 책의 활용도를 확장하며 책의 쓰임을 일상 속에서 유머러스하게 바꿔주는 매력이 있다. 작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동시 한 편, 한 편이 모여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고르고 일관된 작가의 청량한 시정신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감을 주어 지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 선정 및 수상내역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책 알레르기 :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