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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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따뜻한 마음들이 펼쳐내는 감동의 울림”
“여름 숙제는 바로 비밀친구 보고서!
제비뽑기로 뽑은 친구의 비밀친구가 돼서 몰래 도와주는 거지.”
마음에 드는 숙제는 처음이었다.
열두 살 여름, 나한테 비밀친구가 생기다니.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열두 살의 여름
있는 듯 없는 듯 교실 맨 뒤에 있는 사물함 같은 존재감의 끝자리 아이, 한보리. 담임샘이 ‘비밀친구 보고서’라는 여름 자유 숙제를 내주면서, 우주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온우주와 해맑은 비주얼 메인 보컬 지망생 김유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확인 비행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보리의 열두 살 여름이 시작된다. 내가 너에게, 그리고 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여름. 열두 살 속 깊고 다감한 어린이들의 우주에 비밀과 우정, 사랑이 별처럼 총총 빛난다.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동화가 가진 마법 같은 힘, 친구가 되어주는 것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는 우리를 열두 살 어린이의 일상으로 데려간다. 또래 친구 때문에, 첫사랑 때문에, 가족 때문에, 꿈 때문에, 그리고 내 마음 때문에, 울고 웃고, 설레고 떨려서 두근두근했던 삶 속으로. 보리와 아이들은 평범하고 즐거운 날, 엉망진창인 날들을 보내며 (때론 좌절을 매운맛 떡볶이에 날려버리며) 토박토박 빛 속으로 걸어 나간다. 보리는 자신을 존재감 없는 끝자리 아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책을 덮을 때 보리 내면의 넓고 빛나는 우주를 본다. 존재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은 독자에게 ‘너도 그래’ 라고 말하는 듯하다.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지닌 그림은 독자들이 이야기 속 친근한 일상과 판타지 속에 몰입하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를 “따뜻하고 푸른 여름밤”처럼 감싸는 장편동화.
선정 및 수상내역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저자

오늘

대전에서고등학교를나오고서울에서대학교를졸업했다.장편동화『두근두근첫비밀친구』로제3회목일신아동문학상을받으며첫동화책을발표했다.두번째동화『나혼자사춘기』로제19회마해송문학상을받았다.

목차

1미확인비행목소리
2첫사랑바보
3나는너의비밀친구야
4우리아빠는열두살
5나는너의마음을날고있어
6마음비행사,반디
7작은아씨들의다섯번째자매
8처음보는자기자랑
9나만줄수있는선물
10꿈이현실이되는푸른밤
11안녕,열두살의나야
12비밀아닌비밀

출판사 서평

동화가가진마법같은힘,친구가되어주는것
《두근두근첫비밀친구》는우리를열두살어린이의일상으로데려간다.또래친구때문에,첫사랑때문에,가족때문에,꿈때문에,그리고내마음때문에,울고웃고,설레고떨려서두근두근했던삶속으로.보리와아이들은평범하고즐거운날,엉망진창인날들을보내며(때론좌절을매운맛떡볶이에날려버리며)토박토박빛속으로걸어나간다.보리는자신을존재감없는끝자리아이라고말하지만우리는책을덮을때보리내면의넓고빛나는우주를본다.존재가반짝반짝빛나는아이들은독자에게‘너도그래’라고말하는듯하다.편안하면서도특별한분위기를지닌그림은독자들이이야기속친근한일상과판타지속에몰입하게한다.어린이와어른독자모두를“따뜻하고푸른여름밤”처럼감싸는장편동화.

제3회목일신아동문학상동화부문수상작심사평
“따뜻한마음들이펼쳐내는감동의울림”
이작품은열두살어린이들의사랑과우정과비밀에관한이야기입니다.비밀친구들이서로이해하고나누는시간이살갑고그깨달음과감동의울림이매우크고깊습니다.문장의호흡이나매무새가단정하고깔끔하기이를데없는빼어난작품입니다.초등학생들의성숙한생각과언어와일상을밀도높게보여주고있는이작품은모험적인요소도다분하지만일상의세목을재현하고그네들의마음의결을들려주는사실적긴장감도높은성과라고할수있겠습니다.따뜻한마음들이펼쳐내는감동의울림과아름다움이큰미덕인셈입니다.
-이금이(작가)·유성호(한양대국문과교수)

목일신아동문학상
한국의아동문학가은성隱星목일신(1913~1986)은<자전거><아롱다롱나비야><누가누가잠자나><자장가>등고향의자연과삶을꾸밈없는동심으로표현한400여편의동시와수필,노랫말을남겼습니다.그중<자전거>는‘따르릉따르릉비켜나세요’로시작하는동요로잘알려져있어요.일본어로말하고써야했던어린시절에독립운동가이자목사였던아버지의격려로쓴우리말동시중한편입니다.목일신아동문학상은목일신의문학정신과항일정신을계승하고,미래의어린이들이우리국어로쓰인아름다운글을읽고쓰며맑고평화로운세상을가꿔나가길바라는마음으로2019년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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