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에 단 한 권뿐인 갖고 싶은 그림책 《물속 깊은 곳으로》
인도 간자드에 살고 있는 바예다 형제는 어린 시절 가까운 강에서 헤엄을 치고 가끔 진기한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어요. 집집마다 마을 풍경이 그려진 벽이 있었고 그 그림을 바라보며 자랐는데, 그곳이 바로 왈리 미술이 탄생한 곳이에요. 바예다 형제도 자라며 도시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도시를 여행하게 되었지요. 신기한 것은 새로운 곳을 여행하면 할수록 그냥 일상이었던 왈리의 생활과 문화를 새로운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시간이 흐를수록 진정한 왈리의 미술가가 되고 싶어졌어요. 그러던 중 레시던시의 일환으로 일본의 아와시마에 머물게 되었어요. 이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어요. 천천히 흐르는 작은 강에서 잡던 물고기들과는 전혀 다른 아와시마의 바다는 자연의 위력을 보여주는 곳이었고 압도되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섬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서로의 예술을 존중하고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는 것에 감명받았어요.
바다의 물고기들은 대부분 처음 보는 생물이었지요. 가끔은 낯익은 고향의 생물들을 발견하며 놀랍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생명체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바예다 형제가 왈리 미술을 알아가고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고찰과 깨달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실크스크린 그림책
인도 남쪽 첸나이에 위치한 작은 출판사 타라 북스는 인도 전통 예술가들과 실크스크린 전문가들, 그리고 다른 문화권의 작가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다양한 책의 형태를 실험하고,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한 아름다운 책을 만듭니다. 인도의 장인들이 만들어 내는 실크스크린 책은 전 세계로 보내지면서도 한 권 한 권 손으로 만들어집니다. 촘촘하게 이루어진 판에 가려지지 않은 부분으로 잉크를 배어 나오게 하는 원리의 실크스크린(Silk Screen) 판화 기법으로 찍어 낸 색과 선은 보통의 인쇄로는 느낄 수 없이 선명하고 판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집니다. 모든 것이 대량 생산 시스템 속에서 흘러가는 오늘날에 그 존재감이 더욱 또렷한 그림책 《물속 깊은 곳으로》입니다. 특히 《물속 깊은 곳으로》의 표지의 독특한 마블링은 순간적으로 생성된 물 표면의 색깔을 포착한 결과물로 각 권 모두 다른 문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드넓은 바다의 한 조각을 떼어 낸 듯 신비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전통제본 형식으로 실로 매듭을 묶어 고서적처럼 제본한 그림책
《물속 깊은 곳으로》는 선장제본이라고도 부르는 동양 고유의 제본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위에서 아래로 들추어 보는 형식으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치 깊은 바다로 내려가는 듯한 심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바다의 물고기들은 대부분 처음 보는 생물이었지요. 가끔은 낯익은 고향의 생물들을 발견하며 놀랍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생명체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바예다 형제가 왈리 미술을 알아가고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고찰과 깨달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실크스크린 그림책
인도 남쪽 첸나이에 위치한 작은 출판사 타라 북스는 인도 전통 예술가들과 실크스크린 전문가들, 그리고 다른 문화권의 작가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다양한 책의 형태를 실험하고,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한 아름다운 책을 만듭니다. 인도의 장인들이 만들어 내는 실크스크린 책은 전 세계로 보내지면서도 한 권 한 권 손으로 만들어집니다. 촘촘하게 이루어진 판에 가려지지 않은 부분으로 잉크를 배어 나오게 하는 원리의 실크스크린(Silk Screen) 판화 기법으로 찍어 낸 색과 선은 보통의 인쇄로는 느낄 수 없이 선명하고 판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집니다. 모든 것이 대량 생산 시스템 속에서 흘러가는 오늘날에 그 존재감이 더욱 또렷한 그림책 《물속 깊은 곳으로》입니다. 특히 《물속 깊은 곳으로》의 표지의 독특한 마블링은 순간적으로 생성된 물 표면의 색깔을 포착한 결과물로 각 권 모두 다른 문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드넓은 바다의 한 조각을 떼어 낸 듯 신비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전통제본 형식으로 실로 매듭을 묶어 고서적처럼 제본한 그림책
《물속 깊은 곳으로》는 선장제본이라고도 부르는 동양 고유의 제본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위에서 아래로 들추어 보는 형식으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치 깊은 바다로 내려가는 듯한 심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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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깊은 곳으로 (양장)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