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쌈

배추쌈

$12.00
Description
냠냠냠 “같이 먹으니 맛있어요!”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 그리고 친구들의 깜찍한 등장
귀여운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는 풍성한 배추밭에서 배추 하나를 쑤욱 뽑아 흙을 털고 깨끗이 씻어 맛있게 쌈 싸 먹을 준비 끝! 그런데, 배춧잎 하나, 툭두둑 뜯는 순간, 어디선가 달팽이가 먼저 찜했다고 나타났어요. 다시 엄마 오리가 배춧잎을 뜯는 순간, 어라, 애벌레가요, 배춧잎 먹고 나비가 되겠다고 나타납니다. 이렇게 청개구리가 나타나고, 토끼가 등장하지요.
앞 장에는 배추 사이로 동물들의 일부분만 보이고요, 뒷장에 ‘짜잔’ 오리의 친구들이 나타납니다. 다음 장에 어떤 동물들이 나타날지 기대되는 두 박자 구조의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이 그림책을 볼 때 흥미진진하게 책을 넘길 수 있어요.
저자

이은경

달고고소한배추쌈,우리같이먹을까요?아삭아삭얼마나맛있게요!
쓰고그린그림책으로《질문의그림책》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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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연엄마오리와아기오리는배추쌈을먹을수있을까요?

아기오리와엄마오리는배추쌈을먹을만반의준비를하지만,차례차례로등장하는친구들때문에점점작아지는배추를보며안타까워하는표정에서오리모자의배추쌈에대한열정을느낄수있어요.토끼의등장으로배추쌈을못먹게된아기오리가엉엉우는표정이너무생생합니다.꼭배추쌈을먹게해주어야겠다는의지가생길정도로요.배추사이에서동물들이등장하는엉뚱한상상력이미소짓게하고모두가맛있게한쌈먹는장면들은독자의마음을풍요롭게합니다.오늘저녁은모두배추,한쌈어떨까요?

펜드로잉선에한겹두겹쌓아올린수채화그림책

이은경작가의전작《질문의그림책》은섬세한세밀화로리얼리티가돋보이는그림책이었지요.이번《배추쌈》은배추와등장하는동물들을자유롭게표현하기위해가벼운터치의펜드로잉에투명한수채화로마무리했어요.오리의가벼운깃털과배추의먹음직한표현이꼭맞춤이었답니다.귀여운엄마오리와아기오리,반복적으로새롭게등장하는오리친구들의이야기가멋있는수채화그림과만나신나는그림책이되었습니다.

이은경작가의《배추쌈》이야기

아이들과자주쌈을싸먹던여름이었어요.아이들이배추에생마늘도싸서먹기시작했는데달달하고고소한배추맛에알싸하고매운마늘맛의조화는없던입맛도돌아올정도로맛있었어요.《배추쌈》은이즈음설거지할때갑자기떠올랐어요.아마도알배추를한장씩뜯으며씻을때달팽이를발견하고부터이일을계속생각하고있었던것같아요.이야기씨앗을계속품고있으면어느날갑자기‘영감’이번쩍할때가있는데《배추쌈》이그랬어요.순간잊어버릴까봐고무장갑을벗어던지고이야기를메모했지요.그러고아이디어스케치를첫더미로만들어아들에게보여주었더니깔깔웃었어요.그기분을잊지않고《배추쌈》을만들었어요.채소를싫어하는아이들도《배추쌈》을보고나면쌈맛이궁금할지도몰라요.그게아니라도《배추쌈》이야기에즐거워했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