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조선을 달리다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소녀, 조선을 달리다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14.00
Description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조선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전해라!”
감동과 용기가 담긴 성장 소설
“파발꾼의 피가 흐른다는 게 이런 건가?”
길순이는 다시 문서를 갖고 걸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었다. 자신의 손과 발에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요동쳤다.

파발꾼으로 거듭나는 소녀 길순의 성장 소설
마을의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자유롭고 쾌활한 소녀 길순. 평범하던 어느 날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길순은 큰 변화를 겪는다. 부모님과 뺑대쑥 밭으로 피난을 떠나 산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몸도 마음도 성장한다. 파발꾼인 아버지가 길순 때문에 다치고 나라의 비밀문서를 전하는 데에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길순은 본인이 그 일을 대신하고자 먼 길을 떠난다. 목적지를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진 도령과 여러 고난을 헤쳐 나가며 펼쳐지는 조선의 소녀 길순의 용기가 가득 담긴 감동적인 성장 소설.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삶을 채우는 사랑과 책임감을 배우는 따뜻한 동화
여덞 살이었던 소녀 길순은 전쟁을 겪으며 산속에서 몇 해를 보내고 열세 살이 된다. 아버지가 파발꾼의 일을 가족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아 서운해하고, 어머니에게는 한없이 어리광을 부렸던 아이가 아버지를 따라 파발꾼으로 성장한다. 철부지 아이가 가족을 이해하며 한층 더 깊은 사랑을 배우고,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비밀문서를 전하는 임무를 가지고 달려가는 여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는 길순을 보며 독자는 마음을 졸이며 책 속으로 들어가고, 성장하는 길순과 함께하며 코가 찡하도록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편동화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저자

이민숙

서강대학교경제대학원에서경제제도학석사학위를받았다.워런버핏의투자관을교육관에접목해사교육없이도세아이를영어능통자로키워낸엄마표학습의전설이다.오십이넘어시작한운동으로피트니스대회에출전,『50,우아한근육』이란책을펴냈다.이후클래스101에‘인생후반전을좌우하는우아한근육만들기’강좌를론칭했다.2022년에는목일신아동문학상을수상하며동화작가로등단했다.

이토록놀라운행보가가능했던가장큰이유는20대부터꾸준히부자들의이야기에귀를기울여왔기때문이다.막대한부를일군사람들의말에는부를끌어당기는힘(자력),부자가되는힘(능력)이있다고믿는다.많은독자가그힘들을하루한문장명언으로접하며성공과부에다가갈수있도록이책을집필했다.현재‘우리클(우아한리치북클럽)’을운영,부자들의부와성공에깃든힘을함께치열하게공부하며삶에서실천하고있다.

목차

1전쟁이요?
2뺑대쑥밭으로
3나비처럼날아라,길순아
4세상밖으로
5길위의아버지
6원수는외나무다리에서만난다더니
7굶주린산적떼
8왜놈첩자인가보다
9서로의길동무
10역참에서만난파발꾼
11또하나의적
12쓰러진길을가다
13각자의길을가다
14파발이요!
15길순,조선을달리다

출판사 서평

삶을채우는사랑과책임감을배우는따뜻한동화

여덞살이었던소녀길순은전쟁을겪으며산속에서몇해를보내고열세살이된다.아버지가파발꾼의일을가족보다소중하게여기는것같아서운해하고,어머니에게는한없이어리광을부렸던아이가아버지를따라파발꾼으로성장한다.철부지아이가가족을이해하며한층더깊은사랑을배우고,한사람으로성장하는데에필요한책임감을자연스럽게알게된다.비밀문서를전하는임무를가지고달려가는여정에서계속해서새로운문제에부딪히는길순을보며독자는마음을졸이며책속으로들어가고,성장하는길순과함께하며코가찡하도록감동을느낄수있는장편동화이다.

작가의말

400년전,조선시대에는어떻게소식을주고받았을까요?지금은상상하기어렵지만,사람이직접편지나문서를들고보내려는곳까지뛰어갔답니다.이를파발이라하는데요,임진왜란때국가의위급한상황을전국에빨리전달하기위해생긴제도예요.(중략)여러분도어떤길이든가고자하는곳이쉽지만은않을거예요.힘들고지치기도하고길을잃고헤맬때도있을거예요.그래도내가하고싶고,해야만하는일은포기하지말아요.조선을달리는소녀길순이처럼요.나의목적지를향해끝까지달려보아요.용기를갖고한걸음씩내딛다보면새로운길이열릴거예요.새로운꿈도생기고요.여러분이무엇을하든힘을내끝까지달리기를늘응원할게요.

제4회목일신아동문학상동화부문수상작심사평

“어린이의가능성을또한번현실로이끌어내는절묘함”

《길순,조선을달리다》는임진왜란당시,파발꾼이었던아버지의부상으로길순이가아버지대신어려움을이겨내고파발꾼이된이야기이다.개성있고매력적인캐릭터의주도적인활약을처음부터끝까지힘있게펼쳐놓아서긴장감이높았다.시대상은다르지만어린이의주체적인판단과책임에따른행동,고난을보여주며,어린이의가능성을또한번현실로이끌어내는절묘함을보여주었다.진주목걸이를꿰듯,주제를한줄로꿰는힘이있고적절하게강약을조절할줄아는능숙함또한돋보였다.
-김경연(문학평론가)·이옥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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