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노랑노랑 병아리의 노랑노랑 봄맞이!
우리 집에 찾아온 반가운 봄, 천진한 얼굴로 기웃기웃 아장아장 다가온 노란 봄
우리 집에 찾아온 반가운 봄, 천진한 얼굴로 기웃기웃 아장아장 다가온 노란 봄
봄이 왔어요, 보송보송 호기심 많은 봄이요
“나리 나리 개나리~”로 시작되는 동요를 아시죠? 흐드러진 개나리 덤불 아래로 갓 깨어난 병아리들이 조르르 몰려가는 모습이 떠오르는 봄노래요. 그렇게 무리지어 봄나들이 가던 병아리 한 마리가 살짝 빠져나왔나 봅니다. 노랑 털실뭉치 같은 병아리가 대문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요. 냉큼 마당에 들어섭니다. 어린 병아리는 세상 모든 게 흥미롭지요. 방긋 웃는 민들레도 팔랑거리는 나비도 휘늘어진 개나리도, 이것저것 담긴 바구니나 굴러다니는 장난감도요. 범 무서운 줄 아직 모르는 하룻강아지, 아니 하룻병아리는 신이 나서 기웃기웃 마당을 헤집고 다니는데.... 아이코, 저런! 저게 뭡니까! 고양이 꼬리 아닌가요?
배죽배죽 고개 내미는 노랑, 반짝이는 노랑
대기가 수런거립니다.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회갈색으로 가라앉은 세상에 초록이 슬금슬금 배어듭니다. 노랑이 배죽배죽 고개를 내밉니다. 봄이 왔습니다. 산수유 노랑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지고, 봄볕은 노랗게 따스합니다. 봄볕에 깨어난 병아리도 노랑입니다. 땅에는 민들레가, 울타리엔 개나리가 만발했고, 놀자며 알짱거리는 나비도 노랑, 화단 옆에 놓인 모종삽도 노랑, 바람에 펄럭대는 이불 호청에는 노랑 비행기가 가득합니다. 노란 공이 때굴때굴 구르고, 노란 고양이가 나른하게 해바라기하는 노란 봄입니다. 노랑에 초록이 배어들고, 초록이 짙어지면 여름이 오겠지요.
우리말 특유의 말맛과 재미가 가득한 말놀이 그림책
노랑이 노랑을 찾고, 노랑이 노랑을 부르는 봄 그림책이에요. 몽실몽실 포근하고 다정한 그림에 담긴 노란빛 가득한 봄날이 무해하고 평화롭습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병아리는 세상이 궁금한 우리 아기들을 꼭 닮았어요. 이제 막 인생의 봄을 시작한 호기심 많고 사랑스런 아기들을요.
간결하면서도 귀여운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 “노랑노랑”이 반복되는 명랑한 리듬의 글은 노랫말처럼 소리 내어 읽기 좋습니다.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로 어린 독자들이 우리말 고유의 말맛과 감각적인 재미를 흠뻑 맛보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발음을 훈련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나리 나리 개나리~”로 시작되는 동요를 아시죠? 흐드러진 개나리 덤불 아래로 갓 깨어난 병아리들이 조르르 몰려가는 모습이 떠오르는 봄노래요. 그렇게 무리지어 봄나들이 가던 병아리 한 마리가 살짝 빠져나왔나 봅니다. 노랑 털실뭉치 같은 병아리가 대문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요. 냉큼 마당에 들어섭니다. 어린 병아리는 세상 모든 게 흥미롭지요. 방긋 웃는 민들레도 팔랑거리는 나비도 휘늘어진 개나리도, 이것저것 담긴 바구니나 굴러다니는 장난감도요. 범 무서운 줄 아직 모르는 하룻강아지, 아니 하룻병아리는 신이 나서 기웃기웃 마당을 헤집고 다니는데.... 아이코, 저런! 저게 뭡니까! 고양이 꼬리 아닌가요?
배죽배죽 고개 내미는 노랑, 반짝이는 노랑
대기가 수런거립니다.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회갈색으로 가라앉은 세상에 초록이 슬금슬금 배어듭니다. 노랑이 배죽배죽 고개를 내밉니다. 봄이 왔습니다. 산수유 노랑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지고, 봄볕은 노랗게 따스합니다. 봄볕에 깨어난 병아리도 노랑입니다. 땅에는 민들레가, 울타리엔 개나리가 만발했고, 놀자며 알짱거리는 나비도 노랑, 화단 옆에 놓인 모종삽도 노랑, 바람에 펄럭대는 이불 호청에는 노랑 비행기가 가득합니다. 노란 공이 때굴때굴 구르고, 노란 고양이가 나른하게 해바라기하는 노란 봄입니다. 노랑에 초록이 배어들고, 초록이 짙어지면 여름이 오겠지요.
우리말 특유의 말맛과 재미가 가득한 말놀이 그림책
노랑이 노랑을 찾고, 노랑이 노랑을 부르는 봄 그림책이에요. 몽실몽실 포근하고 다정한 그림에 담긴 노란빛 가득한 봄날이 무해하고 평화롭습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병아리는 세상이 궁금한 우리 아기들을 꼭 닮았어요. 이제 막 인생의 봄을 시작한 호기심 많고 사랑스런 아기들을요.
간결하면서도 귀여운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 “노랑노랑”이 반복되는 명랑한 리듬의 글은 노랫말처럼 소리 내어 읽기 좋습니다.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로 어린 독자들이 우리말 고유의 말맛과 감각적인 재미를 흠뻑 맛보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발음을 훈련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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