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노랑 봄봄 -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보드북)

노랑노랑 봄봄 -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보드북)

$12.00
Description
노랑노랑 병아리의 노랑노랑 봄맞이!
우리 집에 찾아온 반가운 봄, 천진한 얼굴로 기웃기웃 아장아장 다가온 노란 봄
봄이 왔어요, 보송보송 호기심 많은 봄이요
“나리 나리 개나리~”로 시작되는 동요를 아시죠? 흐드러진 개나리 덤불 아래로 갓 깨어난 병아리들이 조르르 몰려가는 모습이 떠오르는 봄노래요. 그렇게 무리지어 봄나들이 가던 병아리 한 마리가 살짝 빠져나왔나 봅니다. 노랑 털실뭉치 같은 병아리가 대문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요. 냉큼 마당에 들어섭니다. 어린 병아리는 세상 모든 게 흥미롭지요. 방긋 웃는 민들레도 팔랑거리는 나비도 휘늘어진 개나리도, 이것저것 담긴 바구니나 굴러다니는 장난감도요. 범 무서운 줄 아직 모르는 하룻강아지, 아니 하룻병아리는 신이 나서 기웃기웃 마당을 헤집고 다니는데.... 아이코, 저런! 저게 뭡니까! 고양이 꼬리 아닌가요?

배죽배죽 고개 내미는 노랑, 반짝이는 노랑
대기가 수런거립니다.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회갈색으로 가라앉은 세상에 초록이 슬금슬금 배어듭니다. 노랑이 배죽배죽 고개를 내밉니다. 봄이 왔습니다. 산수유 노랑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지고, 봄볕은 노랗게 따스합니다. 봄볕에 깨어난 병아리도 노랑입니다. 땅에는 민들레가, 울타리엔 개나리가 만발했고, 놀자며 알짱거리는 나비도 노랑, 화단 옆에 놓인 모종삽도 노랑, 바람에 펄럭대는 이불 호청에는 노랑 비행기가 가득합니다. 노란 공이 때굴때굴 구르고, 노란 고양이가 나른하게 해바라기하는 노란 봄입니다. 노랑에 초록이 배어들고, 초록이 짙어지면 여름이 오겠지요.

우리말 특유의 말맛과 재미가 가득한 말놀이 그림책
노랑이 노랑을 찾고, 노랑이 노랑을 부르는 봄 그림책이에요. 몽실몽실 포근하고 다정한 그림에 담긴 노란빛 가득한 봄날이 무해하고 평화롭습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병아리는 세상이 궁금한 우리 아기들을 꼭 닮았어요. 이제 막 인생의 봄을 시작한 호기심 많고 사랑스런 아기들을요.
간결하면서도 귀여운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 “노랑노랑”이 반복되는 명랑한 리듬의 글은 노랫말처럼 소리 내어 읽기 좋습니다.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로 어린 독자들이 우리말 고유의 말맛과 감각적인 재미를 흠뻑 맛보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발음을 훈련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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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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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배죽배죽고개내미는노랑,반짝이는노랑

대기가수런거립니다.메말랐던나뭇가지에물이오르고회갈색으로가라앉은세상에초록이슬금슬금배어듭니다.노랑이배죽배죽고개를내밉니다.봄이왔습니다.산수유노랑꽃망울이팝콘처럼터지고,봄볕은노랗게따스합니다.봄볕에깨어난병아리도노랑입니다.땅에는민들레가,울타리엔개나리가만발했고,놀자며알짱거리는나비도노랑,화단옆에놓인모종삽도노랑,바람에펄럭대는이불호청에는노랑비행기가가득합니다.노란공이때굴때굴구르고,노란고양이가나른하게해바라기하는노란봄입니다.노랑에초록이배어들고,초록이짙어지면여름이오겠지요.

우리말특유의말맛과재미가가득한말놀이그림책

노랑이노랑을찾고,노랑이노랑을부르는봄그림책이에요.몽실몽실포근하고다정한그림에담긴노란빛가득한봄날이무해하고평화롭습니다.동글동글귀여운병아리는세상이궁금한우리아기들을꼭닮았어요.이제막인생의봄을시작한호기심많고사랑스런아기들을요.
간결하면서도귀여운반전이있는스토리에,“노랑노랑”이반복되는명랑한리듬의글은노랫말처럼소리내어읽기좋습니다.다채로운의성어와의태어로어린독자들이우리말고유의말맛과감각적인재미를흠뻑맛보고,자연스럽게익힐수있어요.발음을훈련하기에도아주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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