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눈 온다(빅북)

야, 눈 온다(빅북)

$67.00
Description
그림책 《야, 눈 온다》가 빅북으로 나왔어요!
기존 판형보다 163%나 커져 더 넓은 화면으로
따스한 겨울 숲속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실로 단단하게 제본하여 찢어질 염려도 없지요!
더 커다란 책으로 《야, 눈 온다》를 만나 보세요.

“야, 눈 온다!”
보송보송 빛나는 눈 오는 날의 기쁨
이상교×김선진 시 그림책

모두 신이 나 팔짝팔짝 뛰어.
눈도 신이 나 푸슬푸슬 날려.
야, 눈 온다!

줄거리
하늘이 어둑하고 낮아요. 왠지 눈이 올 것 같아요. 토끼는 목도리, 장갑, 털외투를 찾아 놓고 눈을 기다려요. 밖이 조용해. 눈이 오나? 야, 눈 온다! 하얗고 보송보송한 첫눈이 내려와요. 토끼는 살금살금 걸어 나와 데굴데굴 눈을 굴려 눈토끼를 만들어요. 어디선가 멧비둘기도 나와서 데굴데굴 눈을 굴려 눈멧비둘기를 만들어요. 청설모도 나와서 데굴데굴 눈을 굴려 눈청설모를 만들어요. 숲속엔 또 누가 있을까요? 멈출 것 같았던 눈이 펑펑 내리고 흰 꽃잎처럼 풀풀 날리면 어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까요?
저자

이상교

이상교는1973년〈소년〉에동시가추천되었고,1977년조선일보,동아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입선및당선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동화집《붕어빵장갑》《빵집새끼고양이》,동시집《물이웃는다》《수박수박수》,그림책《소나기때미꾸라지》《고양이샴푸》,에세이집《농담처럼또살아내야할하루다》등이있습니다.2017년《예쁘다고말해줘》가IBBY어너리스트에선정되었으며,2020년《찰방찰방밤을건너》로권정생문학상을받았고,2022년아스트리드린드그렌추모문학상한국후보로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국의대표동시·동화작가이상교×
《농부달력》《버섯소녀》의그림책작가김선진
한국을대표하는동시·동화작가이상교와《농부달력》《버섯소녀》의그림책작가김선진이《야,눈온다》에서만났어요.두작가가함께만들어낸《야,눈온다》에는순수하고아름다운동심이그대로담겨있어요.간절히기다린눈이혹시큰소리에그치진않을까살금살금걷는마음,눈이그치려하자이제하늘엔눈이얼마안남았을까봐조마조마한마음,펑펑내리는눈속에모두가하나되어푸슷푸슷웃는마음.시그림책인이책을소리내어읽으면,데굴데굴,데굴데굴,금세이야기속으로빠져들거예요.꺄르르웃는소리가들릴것같은청설모삼총사,마음을담아아기눈여우를만드는두여우,커다란눈멧돼지를함께만드는멧돼지가족등사랑스러운그림은시속의세상을눈앞에펼쳐보여요.눈을기다리는숲속마을을보여주는앞면지부터눈친구들끼리달빛아래노는뒷면지까지다정한상상력이이야기속세상을확장시킵니다.

눈토끼,눈청설모,눈멧돼지,눈사람…
모두가행복한눈오는세계
소리없이내려와온세상을하얗게덮는눈은우리마음에기쁨과위안을줍니다.토끼는왜그토록눈을기다렸을까요?혼자였던토끼옆에,멧비둘기가,청설모가,여우가,멧돼지가옵니다.저마다의눈친구를만들지요.동물친구들은사람아이의등장에긴장합니다.혹시우리가만든걸부서뜨리지는않을까?하지만아이도데굴데굴눈을굴리자모두가안도한마음에눈은더펑펑,흰꽃잎처럼풀풀날립니다.온세상하얗게내리는눈은모두를마법같은동화속세계로데려다줍니다.나무에쿵하고넘어져모두가신나게웃을때,동물도사람도,동화도현실도경계가흐려져다같이푸슷푸슷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