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랑우탄 엄마 :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나의 오랑우탄 엄마 :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12.00
저자

이영미

자연과사람이숨을쉬는맑은이야기를쓰고싶습니다.지은책으로국립생태원생태문학공모전대상작《맹꽁이의집을찾아주세요》,샘터동화수상작《마음대로풍선껌》이있습니다.

목차

1종이접기유튜버권담
2아시아의허파를돌려놔라!
3새사냥꾼싱아
4밀림을지키는묘목장
5숲의사람,오랑우탄
6외톨이가된담이
7마야를만나다
8밀림에서살아남기
8밀림에서살아남기
9가장소중한것
10밀림의아이
11돌아온찢어진눈
12도와주세요!오랑우탄을살려주세요
13마야,나의오랑우탄엄마
14다시밀림으로

출판사 서평

생각의길을열어주는따뜻한동화
《나의오랑우탄엄마》는독자를여러생각의길로이끈다.몸과마음의질병을앓는소외되기쉬운사람들,산업화에의한환경파괴와동물보호문제등이그예이다.한국에서는늘외롭고조심스러웠던주인공담이가,먼나라인도네시아에서처음으로친구를사귀게된다.새사냥꾼으로돈을버는싱아와담이는서로에게아무런편견을가지지않은채로만나편안하고빠르게가까워질수있었다.또밀림을개발하려는과정에서새끼를잃은오랑우탄마야가담이를만나교감하는모습은독자에게감동과슬픔을동시에느끼게한다.섬세하고다정한그림이사회적고민들을잘담아낸따스한글과잘어우러져독자들을몰입하게한다.

작가의말
숲을파괴하고살리는일이모두우리손에달려있다는이야기를쓰고싶었어요.인도네시아인들은나무마다신이있다고믿어요.나는내안에있는이야기의힘을믿어요.(중략)누구나마음속에‘금밟은아이’가있다는생각에서이이야기가시작되었어요.주인공담이는마음의문을닫고살아가는사람들을대변해요.한발짝더움직이면금안으로들어가거나금밖으로나갈수있어요.누군가의배려와사랑으로쉽게디딜수도있고영원히불가능할수도있는한발짝.‘세상을바꾸는한발짝’이라고부르고싶어요.힘들고어려운일과마주할때,한발짝만더내디뎌보세요.잘못디뎌벼랑에굴러떨어지면어쩌나걱정이되나요?맹수와위험이도사리는밀림으로들어설까겁나나요?걱정하지마세요.높은벽에둘러싸인성에서문을열고나올때까지가족들은여러분을기다릴테니까요.힘든순간에손을잡아줄친구도있어요.세상을바꾸는한발짝을서뿐서뿐걸어나갈용기가있는우리들을응원해요.

제5회목일신아동문학상동화부문수상작심사평
“따뜻하고신비로운마법이펼쳐내는감동의울림”
이작품은인도네시아를공간적배경으로하여그곳밀림에서주인공이오랑우탄을만나가장근원적인사랑과치유의테마를만나고경험하는과정을담아낸이야기이다.우리존재의기원과생명의소중함그리고생태적사유에이르기까지동시대적의제까지포괄하는힘이강하게느껴진역작이다.오랑우탄의서식지에서발견해가는깨달음과감동의울림이매우크고깊은작품으로서문장의호흡이나매무새가단정하고깔끔하기이를데없다.우리동화문학의수준과차원을한단계높인이작품은모험적인요소도다분하지만이국적세목을재현하고그들의마음의결을들려주는사실적긴장감도높은성과라고할수있다.따뜻하고신비로운마법이펼쳐내는감동의울림이커다란미덕인셈이다.
-배익천(작가)·유성호(한양대학교인문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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