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포도 - 보림 창작 그림책 (양장)

감자와 포도 - 보림 창작 그림책 (양장)

$15.03
저자

에토프

저자:에토프(etoffe)
에토프(etoffe)는이나영작가의브랜드로,2010년부터실크스크린작품과제품들을꾸준히제작해왔습니다.먹선하나로,우리를그순간속으로데려가는따뜻한그림을그립니다.《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행복의지도》등다수의도서표지그림을그렸고,서울식물원,이니스프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등국내외다양한브랜드와협업하였습니다.10년간그려온<그와그의개>연작드로잉시리즈로2023년동명의개인전을열었습니다.《감자와포도》는에토프의첫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눈앞에환히그려지는여름날의풍경
-개와고양이,사람이만들어가는동그란세계

포도는그림책밖에실제로있는고양이이기도해요.에토프이나영작가님의2층작업실베란다로이웃집포도나무가보였는데,그포도나무를타고지붕을건너와밥을먹고가던고양이친구가바로포도랍니다.작가님은동물의이름을음식이름으로지으면오래산다는이야기를떠올리고,포도라는이름을지어주었대요.인터뷰에따르면,"포도는작업실에인기척이느껴지면그날은밥을먹지않고발길을돌리는조심스러운친구였는데,시간이지나새끼들도데려와낮잠을자는엄마고양이가될정도로마음을열어주었어요."작가님은포도와함께보낸시간과마음을열어준포도의모습에서영감을받아그림책속'포도'와'감자'라는캐릭터와그들의이야기를만들었어요.둥글둥글다정한감자,동글동글새침한포도.그리고감자와포도가제모습대로,아늑하게살아갈수있는자리를내어주는말없는아저씨.서로다른존재이지만함께어울려보내는평온한시간과소중한우정이그림책속에고스란히담겨있어요.

먹선으로그린따뜻한순간
-브랜드에토프의첫번째그림책

평범한일상에서특별한순간을길어낸사진작가윌리로니스는이렇게말했어요."만약당신이평범한사람이라면가방을메고집으로돌아가는아이의해맑은웃음에서,햇볕이내리쬐는탁자위꽃병에꽂힌튤립에서,사랑하는여인의얼굴에서,집위에드리워진구름에서감동을받을것입니다."비슷한의미에서,에토프이나영작가의그림역시사람들의마음을움직이고사랑을받아온게아닐까요.작가는사람과개,고양이가있는평범하고따뜻한풍경들을그려왔어요.<감자와포도>에서도기상천외하거나거대한일은벌어지지않아요.하지만소중한인연과따뜻한날들이포도알처럼조르르이어진답니다.동양화를전공한작가는지금껏먹선으로수많은그림을그려왔어요."저는색보다형태로먼저기억하고형태를선으로기록하는편입니다.흑백의선여러개가바람부는들판처럼보이기도하고차가운소나기처럼느껴지기도하니까요."<감자와포도>역시에토프특유의흑백드로잉으로그려졌어요.독자여러분은책속에서여름날의산들바람을,에메랄드빛과보랏빛으로영그는포도알들을,감자와포도의빛나는눈망울을,생생하게느낄수있을거예요.

“흑백의그림책이지만감자의따뜻한마음이느껴지고포도의마음이열리는소리가들립니다.검은동그라미여러개가초록에서보라색으로익어가는포도알로보이고요.다시읽으면잘익은포도의단맛이느껴질지도몰라요!”
-에토프작가인터뷰中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