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와 플라망고 - 지크 시리즈 (양장)

배티와 플라망고 - 지크 시리즈 (양장)

$17.00
Description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의
이해와 공존을 향한 여정
서로 얼마나 다른지는 상관없어요.
우리는 함께할 방법을 찾을 테니까요!

겨울잠에서 깬 박쥐 배티가 동굴 밖에서 발견한 것은……?!

어느 봄, 겨울잠에서 깨어난 박쥐 배티는 문득 자기가 사는 깊고 어두운 동굴 속이 지겨워졌어요. 천장에 매달려 연신 하품만 하던 배티는 동굴 밖으로 나가고 싶어졌죠. 그런데…… 쿵! 동굴 밖으로 걸음을 내딛자마자 배티가 마주친 것은 난생 처음 보는 빨간 새였어요. 심지어 엄청나게 커다랬어요! 빨갛고 커다란 새는 얼떨떨해하는 배티에게 자신은 홍학이고 이름은 플라망고라고 소개했어요. 이 낯선 친구는 배티에게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 제안, 믿을 수 있을까요?

너는 크고, 나는 작아
여긴 너무 어둡지만, 밖은 너무 밝아!

배티와 함께 동굴에 도착한 플라망고는 자신의 집을 소개해 주겠다는 배티의 말에 조금 난처해졌어요. 플라망고에게 동굴은 너무 좁고, 어둡고, 또 추웠거든요. 천장에 매달려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배티의 친구들을 만나 조언도 들었지만 동굴의 규칙을 따르는 것은 플라망고에게 너무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동굴은 플라망고가 있을 곳은 아닌 것 같았죠. 플라망고는 배티에게 답례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의 사진을 보여 주었어요. 순간 배티의 눈이 반짝였지만, 곧 시무룩해졌어요. 박쥐에게 동굴 밖은 너무 밝았거든요. 하지만 플라망고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어요. 바로 멋진 선글라스죠!

달라도 너무 다른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

우연히 마주치게 된 전혀 다른 두 친구의 모습은 어딘가 낯설지 않습니다. 가만히 돌이켜 보면 우리가 살면서 겪은 첫 만남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 만남이라는 것은 본디 ‘우연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그러니 8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가 나와 딱 맞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만남 이후, 함께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의견을 조율한 다음,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이지요!

서로 얼마나 다른지는 상관없어요
우리는 함께할 방법을 찾을 테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서로가 다르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인공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까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서로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 줄 것. 만약 배티가 플라망고를 따라 더운 남쪽으로 가거나, 플라망고가 배티를 따라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 친구는 그때도 여전히 서로에게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똑똑한 두 친구가 찾아낸 방법은 독자가 산뜻한 마음으로 결말을 받아들이게 해 줍니다.

“다음 봄에 또 만나자!”
‘너’와 ‘나’를 이어 주는 정다운 인사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자는 메시지는 이미 어린이 책에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주제에 이 책은 정면으로 승부합니다. 불필요한 수식과 어쭙잖은 교훈은 빼고, 그저 두 친구의 모습을 보여 줄 뿐이지요. 커다란 판형을 과감하게 채운 색면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합니다. 이 책은 백 마디 말로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누가 봐도 다른 두 친구가 그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 주며 독자가 직접 그 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저자

다니엘프로스트

저자:다니엘프로스트(DanielFrost)
영국왕립미술원을졸업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걸리버여행기’의일러스트버전으로오레본상을수상했습니다.수채화물감,연필등전통적인재료를활용하여현대적인그림을그립니다.덴마크코펜하겐과영국런던에살며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고래를찾아서》가있습니다.

역자:이세진
서강대학교에서철학과프랑스문학을공부했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프랑스문학을조금더깊이공부했습니다.지금은다양한분야,다양한언어의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습니다.그중어린이를위한책으로는《빨강부리의대횡단》,《태양은가득히》,《나,꽃으로태어났어》,《이야기하나만해주세요》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너는크고,나는작아
여긴너무어둡지만,밖은너무밝아!

배티와함께동굴에도착한플라망고는자신의집을소개해주겠다는배티의말에조금난처해졌어요.플라망고에게동굴은너무좁고,어둡고,또추웠거든요.천장에매달려다닥다닥붙어있는배티의친구들을만나조언도들었지만동굴의규칙을따르는것은플라망고에게너무어려웠어요.아무래도동굴은플라망고가있을곳은아닌것같았죠.플라망고는배티에게답례로자신이가장좋아하는곳의사진을보여주었어요.순간배티의눈이반짝였지만,곧시무룩해졌어요.박쥐에게동굴밖은너무밝았거든요.하지만플라망고에게는비장의무기가있었어요.바로멋진선글라스죠!

달라도너무다른친구와즐거운시간을보내는방법

우연히마주치게된전혀다른두친구의모습은어딘가낯설지않습니다.가만히돌이켜보면우리가살면서겪은첫만남의모습과크게다르지않기때문입니다.첫만남이라는것은본디‘우연성’을내포하고있지요.그러니80억명이넘는사람들이살고있는지구에서우연히만난친구가나와딱맞기를바라는것은욕심일지도모르겠습니다.중요한것은만남이후,함께하는방법을찾는것입니다.너와나는다르다는것을인정하고,의견을조율한다음,마음껏즐기면되는것이지요!

서로얼마나다른지는상관없어요
우리는함께할방법을찾을테니까요!

하지만아무리친구와즐거운시간을보내도서로가다르다는점은변하지않습니다.우리의주인공들은이난관을어떻게돌파할까요?방법은무척간단합니다.서로를바꾸려고하지말고있는그대로를존중해줄것.만약배티가플라망고를따라더운남쪽으로가거나,플라망고가배티를따라어두운동굴속으로들어간다면어떻게될까요?두친구는그때도여전히서로에게좋은친구로남을수있을까요?똑똑한두친구가찾아낸방법은독자가산뜻한마음으로결말을받아들이게해줍니다.

다음봄에또만나자!”
‘너’와‘나’를이어주는정다운인사

다름과차이를존중하자는메시지는이미어린이책에서많이다루고있습니다.어찌보면특별할것없어보이는주제에이책은정면으로승부합니다.불필요한수식과어쭙잖은교훈은빼고,그저두친구의모습을보여줄뿐이지요.커다란판형을과감하게채운색면은군더더기없이담백합니다.이책은백마디말로아이들을가르치지않습니다.대신누가봐도다른두친구가그저즐겁게노는모습을보여주며독자가직접그마음을느끼게해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