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원과 한국 (중화주의와 사대주의의 교차 | 양장본 Hardcover)

쑨원과 한국 (중화주의와 사대주의의 교차 | 양장본 Hardcover)

$27.86
Description
약 1세기 전에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중국에 대한 모색 과정!
'쑨원'으로 대표되는 '중국과 중국혁명'이 당시의 한국인들에게는 교과서, 또는 연대해야 할 동지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쑨원은 중화주의적 입장에서 한국을 보고 있었으며 교류했던 일부 한국인들 또한 사대주의적 중국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중국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시의 적절한 역사적 교훈을 제공한다.

『쑨원과 한국』은 한국인의 시각, 혹은 '주변적 시각'에서 쑨원을 바라봄으로써 '쑨원은 과연 우리에게 누구인가'를 살펴본다. 그리고 쑨원으로 상징되는 '중국, 혹은 중국 혁명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가'라는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쑨원이 우리 한국인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 인물인가를 집중 분석하였다.

그리고 '쑨원과 한국인들 사이의 교류, 쑨원의 한국 인식, 한국인들의 쑨원 이해' 등 3부분으로 나누어 쑨원과 한국독립운동가들과의 관계, 쑨원의 민족주의와 대아시아주의 주장 속에 나타나고 있는 한국문제에 대한 쑨원의 인식, 1920년대 일제 식민통치하에 있던 한국인들의 시각에서 보는 쑨원에 관해 이야기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20세기 초 한국인들에게 중국과 중국혁명이 가지는 의미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입장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지금부터 약 1세기 전에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중국에 대한 모색 과정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가 음미해봐야 할 소중한 '역사 체험'이다.
저자

배경한

1953년 경북 김천 출생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석사,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중국 남경 대학 역사연구소 연구교수(1995~1996)
미국 스탠퍼드 대학 후버연구소 방문연구원(2006~2007)
한국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2001~2002)
신라대학교 인문사회대학 사학과 교수(1982년~현재)

주요 저서
'중국국민혁명의 분석적 연구'(공저, 지식산업사, 1985)
'장개석연구'(일조각, 1995)
'從韓國看的中華民國史(한국에서 보는 중화민국사)'(北京, 中國社會科學文獻出版社, 2004)
'20세기 초 상해인들의 생활과 근대성'(편저, 지식산업사, 2006)

목차

서장 쑨원(孫文)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현대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 : 주변적 시각

제1부 쑨원과 한국인들 사이의 교류
제1장 동맹회(同盟會)시기 재일(在日) 한·중 유학생 사이의 교류
제2장 신해혁명 시기 한인 망명자들과 쑨원·혁명파 인사들과의 교류
제3장 쑨원과 상하이 한국임시정부 : 신규식의 광저우 방문과 호법정부의 한국임시정부 승인문제

제2부 쑨원의 한국 인식
제4장 쑨원의 ‘민족주의’와 아시아 약소민족의 독립문제 : 신해혁명 직후 몽골의 독립운동에 대한 쑨원, 혁명파의 대응
제5장 쑨원의 ‘대아시아주의’와 한국

제3부 한국인들의 쑨원 이해
제6장 박은식의 중국 인식과 쑨원 이해 : ≪향강잡지(香江雜誌)≫, ≪국시보(國是報)≫, ≪사민보(四民報)≫의 분석
제7장 1920년대 한국인들의 쑨원 이해 : ‘쑨원 사망설’ 관련 보도와 쑨원 추도회 개최 시도
제8장 삼균주의와 삼민주의

결론 : 20세기 초 중국은 우리에게 누구였나? : 중화주의와 사대주의의 교차
부록: 한국 학계의 쑨원, 신해혁명 연구 : 성과와 전망

출판사 서평

››› 기획 의도
오늘날 중국의 강대국화와 함께 중국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시각’에서 중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학술적 접근, 특히 역사학적 접근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한국인 중국현대사 연구자의 시각, 곧 ‘주변적 시각’을 통하여 현대 중국 내지 중국혁명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추구하고자 기획되었다.


››› 출간 의의
그간 한국 출판계에서는 위인으로서의 쑨원에 대한 전기가 몇 편 번역(혹은 편역)되어 나온 것을 제외하면 우리의 시각에서 쑨원을 다룬 연구서나 개설서, 전기는 나오지 못했다. 이 책은 쑨원이라는 중국 혁명의 ‘영웅’ 내지 ‘위인’을 객관적 시각에서 냉철하게 바라봄으로써, 또 1910~1920년대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쑨원과의 관계나 그에 대한 평가를 재구성해냄으로써, 중국의 영웅 쑨원에 대한 우리 나름의 시각뿐만 아니라 현대중국에 대한 시각도 갖게 해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