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라이프의 달인들

슬로라이프의 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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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슬로라이프의 달인들』은 오늘날 성장지상주의의 폐해와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개인과 사회가 진정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물질적 풍요로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삶의 질을 측정하는 양적 기준을 대체할 질적 기준, 즉 국민총행복에 주목한다. 또한, 슬로라이프를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

쓰지 신이치

저자 쓰지 신이치(?信一)는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다. 코넬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고 16년간 북미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메이지가쿠인대학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슬로라이프’를 최초로 제창했으며 ‘100만인의 캔들나이트’, ‘나무늘보클럽’ 등 ‘slow’, ‘GNH’를 키워드로 다수의 환경운동과 사회적 기업을 기획·운영한다. 저서 30여 권 가운데 국내 번역서로는 『슬로라이프』, 『슬로 이즈 뷰티풀』, 『슬로라이프를 위한 슬로플랜』, 『천천히가 좋아요』,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벌새의 물 한 방울』, 『행복의 경제학』 등 7권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01슬로라이프와 GNH: 참된 ‘풍요로움’을 향하여│쓰지 신이치
02관계성 상실의 시대: 행복의 조건, 불행의 비결│오오키 아키라
03경제성장으로부터 일상의 행복으로: GDP경제학을 재고한다│사카타 유스케
04시간에 관한 풍요로움과 빈곤의 관념: ‘시간 없다’라는 사회에 대한 의문 제기│니시모토 이쿠코
05세계화로부터 지역화로: 라다크에서 배운 행복의 길│헬레나 노르베리-호지
06슬로푸드의 풍요로움: 이탈리아 식문화로부터 얻은 교훈│시마무라 나쓰
07농촌의 삶과 GNH: 도호쿠 지방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얻은 교훈│유키 도미오
08생명을 낳아 키우는 행복: 아이들에게 배우는 풍요로움│안냐 라이트
09젊은이여 여행을 떠나라: 풍요로운 관계가 펼쳐지는 세계로│사티쉬 쿠마르
10노동의 즐거움을 되찾자: 풍요로움이라는 신화를 넘어│더글러스 러미스

출판사 서평

‘Slow, Small, Simple’한 삶을 통해 진정한 풍요로움을 얻자!

이 책의 10인의 저자는 오늘날 성장지상주의의 폐해와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개인과 사회가 진정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각자의 관점에서 물질적 풍요로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삶의 질을 측정하는 양적 기준을 대체할 질적 기준, 즉 국민총생산GNP이 아닌 국민총행복GNH에 주목한다. 또한 천천히slow, 작은small, 간소한simple 삶의 방식, 즉 슬로라이프slow life를 실천할 것을 권한다. 슬로라이프운동은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며 좀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하지만 힘찬 조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은 GNH에 대한 연구서나 GNH 정책에 대한 분석이 아닌 GNH연구회의 에세이집에 가깝다. 10인의 저자 가운데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저자 쓰지 신이치 교수는 문화인류학자로서 세계 각지에서 환경운동을 기획하며 ‘슬로라이프’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냈다.
10인의 저자는 각각 신자유주의와 같은 성장 위주의 사회에서 인간적인 관계성을 상실함으로써 자살, 우울증 등의 불행을 겪는 것, 수치로만 판단하는 맹목적인 경제성장에서 상실한 일상의 행복과 행복을 논하는 요소, ‘빠름’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그러한 사회에서 우리가 과연 행복한지를 고찰하고, 세계화에 따른 지역 고유의 특색의 상실, 파괴 등을 지적한다. 그뿐 아니라 고유의 식문화를 지킬 것을 주장하며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는 현대인의 식생활을 짚어본다. 또한 농촌이 사라지고 도시만 성장해가는 획일화된 구조도 지적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 농촌에서의 소박한 삶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신간 출간의의

‘빠름’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행복’과 ‘풍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슬로라이프’ 이야기

GNH는 최근 국제사회의 협조로 지표로 제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GNH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가 열리기 시작했는데, 2007년에는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참석해 GNH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2008년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 교수를 중심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에 위원회가 결성되고, 2009년 부산에서 열린 제3차 OECD세계포럼에서 주요 의제로 GDP를 대체하는 지표의 연구결과가 다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2012년 1월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GNH가 언급되었고, 4월에 유엔이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한 후 행복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5월에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회의에서 부탄의 수상이 GNH에 대한 발표를 했고, 6월에는 유엔지속가능개발회의를 통해 의제로 다루어져 향후 행복지수에 관한 논의의 진전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신자유주의의 폐해가 점점 더 부각되는 상황에서 인류가 모두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에 대한 성찰이 담긴 이 책은 현대사회의 굴레에 지친 현대인에게 일종의 치유와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