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슬라브학 30년사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향하다 | 양장본 Hardcover)

한국 슬라브학 30년사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향하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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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슬라브학 30년사』는 슬라브학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문학, 어학, 경제, 역사 등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인 필자들이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에서 이들 연구가 전개된 발전사를 다루며,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각 분야의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전망한다. 권두언으로 시작해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러시아문학, 러시아어학, 러시아어 교육학, 러시아 문화, 러시아 정치, 러시아 경제, 러시아 역사, 동유럽학 등 슬라브학의 중심을 이루는 러시아에 관한 연구부터 과거 사회주의국가가 밀집한 동유럽에 관한 동유럽학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

김현택

엮은이김현택은한국외국어대학교노어과를졸업하고미국캔자스주립대학교(UniversityofKansas)슬라브어문학과에서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외국어대학교연구처장,한국연구재단인문학단장,한국슬라브학회회장등을역임했으며현재는한국외국어대학교노어과교수로러시아연구소소장을맡고있다.『사바틴에서푸시킨까지:한국속러시아발자취150년』(공저,2015),『붉은광장의아이스링크:문화로읽는오늘의러시아』(공저,2008),「샬라모프의『콜리마이야기』:‘새로운산문’의탄생」(2007)등여러단행본과논문을발표했으며한국계러시아작가아나톨리김과공동으로『춘향전』을러시아어로번역출간하기도했다.2010년러시아정부가수여하는‘푸시킨메달’을받았다.

목차

권두언한국의슬라브학,지금어디에서있는가?
제1장한국에서의러시아문학연구,어제와오늘
제2장한국러시아어학의발자취와전망
제3장한국러시아어교육학연구현황과과제
제4장러시아문화연구30년
제5장한국의러시아정치연구
제6장슬라브학30년회고와전망
제7장한국의러시아사연구동향과향후과제
제8장한국동유럽학

출판사 서평

한국슬라브학탄생30년,
더큰미래로향하는전환점에서서
슬라브학계가그려온궤적을짚어보다


사전적정의로유럽의동부와중부에걸쳐살며슬라브어를사용하는아리안계의여러민족을통틀어‘슬라브족’이라고한다.‘슬라브학’이란바로이들의문화,역사,경제,문학등을연구하는학문을말한다.
한국에서슬라브학이탄생한지30여년이지났다.빠르게변하는세태를생각하면이시간은결코짧지않은역사이며이학문이학문영역의하나로자리잡기까지겪어낸많은굴곡을생각하면이역사가가지는의미는더욱중요하다.
『한국슬라브학30년사』는슬라브학의많은부분을차지하는러시아의문학,어학,경제,역사등분야별로구성되어있는데,각분야의전문가인필자들이지난30여년동안한국에서이들연구가전개된발전사를다루며,동시에이를바탕으로향후각분야의연구가어떤방향으로진행되어야하는지를전망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러시아연구소가주도한이책은한국슬라브학탄생,한국슬라브학회창립30주년을맞이해발간한것으로슬라브학의미래를새롭게정립하고설계하는데유의미한책이될것이다.

한국의슬라브학,지금어디에서있는가?
한국슬라브학의향방을묻다


『한국슬라브학30년사』엮은이인김현택교수는‘한국의슬라브학,지금어디에서있는가?’라는제목으로이책의권두언을시작한다.이제목은한국에서슬라브학을연구하는학자들로하여금많은것을생각하게만든다.즉,다시한번자신의연구가,학문이지나온길을돌이켜보게만들고지금의자리를고찰하게만들며향후나아갈길을노정하게한다.
1980년대중반까지소련,동유럽국가에대한연구환경은녹록지않았다.한국전쟁으로시작된냉전체제때문에당시사회주의권연구는위축되었고상당부분금기시되었다.이후1980년대중반미하일고르바초프의개방정책이추진되면서한국에서사회주의권에대한관심이높아졌다.이같은관심은소련이서울올림픽에참가하면서더욱고조되었다.마침내1990년한국과소련이외교관계를공식적으로수립하면서한국학계의소련·공산권연구는활기를띠기시작했다.이후베를린장벽붕괴와함께동유럽사회주의국가들이개방정책을가속하고,이에이들국가의언어,문화등에대한교육과연구의필요성이대두했다.그무렵한국의대학에동유럽어문학관련학과가설립되었으며,이를기점으로한국슬라브학은본격적으로발전궤도에진입했다.
즉,한국에서슬라브학이탄생한지30여년이지났으며그동안학계는어려운환경에도불구하고연구분야다변화,국제수준의연구경쟁력확보,연구결과의사회적확산등에애쓰며그자리를공고히했다.하지만결코지금의자리에안주하지않고학문탄생30주년을전환점으로삼아다시한번학문이나아갈길을학자들로하여금스스로질문하게만든다.오늘날우리가연구하는이학문은과연어느지점에와있으며어떤미래를향해나아갈것인가하고말이다.

한국슬라브학의발자취와전망
비약적도약을위해위대한성과를내면적으로성찰하다


소련붕괴이후미국과서유럽에서슬라브학은급격하게쇠퇴했다.반면한국에서는유독이분야가폭발적인인기를누렸다.이는전국의대학에러시아관련학과가30개이상으로늘어난현상이대변한다.학계내부에서일어난가장큰변화는러시아와동유럽현지로공부하기위해떠나는유학생급증현상이다.주로미국또는서유럽에서수학한이전학자들과달리이시기부터는러시아와동유럽현지에서수학한연구자가상당수배출되었다.이에수반해전공분야도언어학,문학,역사학뿐만아니라경제학,사회학,인류학등으로넓어졌으며각분야내세부전공도훨씬다양해졌다.
한국슬라브학계가짧은시간동안괄목할만한성장을이루었다는사실에대해서는내·외부적으로이견이없다.하지만오늘날한국슬라브학은다시한번그리만만하지않은상황에놓여있다.2016년현재러시아관련학과중상당수가통폐합되었고,이를희망하는학문후속세대마저도희소한상태다.학계가마주한위기현상은학계내부에서끝나지않고러시아관련도서기피등외부에서도두드러지게나타난다.
분야별전문가로구성된『한국슬라브학30년사』의필자들은그누구보다오늘날이같은학문현실을제대로인식하고있다.이들은단순히지금껏학계가쌓아온연구성과를조명하는데그치지않고,성과와함께학문에내재한다양한문제점을냉철하게도출해내고이를비판한다.그리고이를바탕으로문제의식을상정해각분야에서이를어떻게해결할것인지에관한대안을제시함으로써학계가나아갈길을노정한다.

한국슬라브학연구의모든것
러시아문화,역사,어학부터동유럽학까지


이책은권두언으로시작해총8장으로이루어져있으며러시아문학,러시아어학,러시아어교육학,러시아문화,러시아정치,러시아경제,러시아역사,동유럽학등슬라브학의중심을이루는러시아에관한연구부터과거사회주의국가가밀집한동유럽에관한동유럽학까지총망라하고있다.
먼저권두언에서필자는한국슬라브학계의역사를총괄적으로살펴보면서오늘날학문이맞닥뜨린여러현실적인문제를개괄하고향후학문이나아가야할방향을재정립하고있다.이어본격적으로제1장에서필자들은러시아문학연구논문과국내출간된러시아문학관련저술,변역서를통계적접근방식으로살펴보면서한국에서러시아문학이나아갈방향을모색한다.제2장에서필자는지난30년동안한국에서이루어진러시아어학의발전상에주목한다.한국러시아어학연구자가양성되고활동해온연구환경의변천에따른전반적인이론적관점과연구영역의변화,연구업적의양적·질적변화의추이를살펴본다.제3장에서필자는러시아어교육현장의변화흐름을고려해러시아어교육학의연구현황과문제점을분석하고,이를토대로향후의사소통중심의러시아어교육을위한연구과제를설정해한국인학습자를위한러시아어교육방법론연구방향을제시한다.제4장에서필자는문화범주를크게8개영역으로구성해지난세월동안러시아문화연구가이뤄온성과를분석하고그결과로러시아문화분야주요업적목록을산출해제시한다.더나아가이분야가발전하기위해서다양한측면과깊이에서수행해야할필수과제를제시한다.제5장에서필자는2000년대중반이후한국에서의러시아정치연구현황을냉철하게살펴본다.먼저출판된연구물과연구인력수를바탕으로주요문제점을도출하고,여기에활용된연구방법을통해또한문제점을파악한다.그리고이에초점을맞춰일련의과제를제시하고제언을덧붙인다.제6장에서필자는‘슬라브학30년’이라는출발조건과배경을전제로경제학부문을조망한다.시기별로구소련과동구권영역안에서발생하는경제의여러문제를한국연구자가어떻게분석하고조명해왔는지를검토한다.제7장에서필자는한국과동아시아지역의지정학적변화가한국러시아사연구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살펴보고,오늘날한국러시아사연구현황과러시아사학계가풀어나가야할과제를논의한다.제8장에서필자는한국동유럽학역사를시기별로나눠동유럽학의특성,과제,한계등을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