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이수경 산문집)

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이수경 산문집)

$18.43
Description
삶의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에세이『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이 책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인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스스로의 치유를 위해 쓴 글을 엮은 것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저자 나름의 고찰, 그리고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 등이 두루 녹아 있다. 저자는 ‘고통 속에서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누군가가, 마음이나 생활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글을 읽으며 삶은 새로운 문을 열어주기 위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게 되기를, 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

이수경

저자이수경은소설가.이화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여성학과에서1930년대여성작가를연구한논문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문학’과‘여성학’,‘심리학’을접목해공부하며박사과정을수료했다.≪여원≫등의잡지사기자와가톨릭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등의강사를거쳐이화여자대학교한국여성연구원에서펴낸『한국여성연구원30년(1977~2007)』을집필했다.
1998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가위바위보」가당선되어소설가로등단했고,「바람이야기」,「하얀기차」,「당신의기억색」,「빈의자」,「넉넉함을위하여」등수편의작품을발표했다.『아버지의나라:젊은작가17인신작소설집』,『1998신춘문예당선작품집』,『비어있는방:1998추천작가선』,『2001올해의문제소설』에작품을수록했다.

목차

책머리에

1.선물상자의리본을풀다
암환자등록증을받다?눈물을가려줄우산?쓸쓸히깨닫는것?긴병에효자없다는데?또하나의선물,4기암?외롭지않아도사람인데?이미충분히가진것은그립지않으니

2.살고싶다,사는법을배워야했다
시간은희망의다른얼굴?스스로를살려가는힘?웃고행복해야낫는병?사랑마저떠나보낸자리?인간의생존본능:웃음?몸의소리,몸의욕망:댄스?나를살게하는것들:숲,봄빛,햇살?선한사람들생각하기?가볍게생각하고가볍게사랑하고?하룻밤이면저많은꽃들이피어나는데?희망을향해운명의바퀴를굴리다

3.흔들리는걸음일지라도멈추지않기
너무적은희망과너무많은희망사이에서?쉬운삶은없다?경험자들로부터얻는조언?몸안에고인눈물을쏟아내다?노래도,암도,소설도인생?낯익은것들과의결별?맨발로걷다,자유롭다?하루에도몇번씩눈썹을그리며?때로는버릴것을버려야?비오는날의위안?울어본사람인내존재로

4.치유를돕는상상,자신의무의식에호소하다
몸이듣는소리:나는내가참좋아?몸이받는사랑:참예뻐,참마음에들어?몸에게감사하기:사랑한다,고맙다,감사하다?거울에게물어보고대답하다?꿈보다해석:마음의동아줄찾아내기?사랑도정情도그립지않을정도로만?‘노No’라고말할수있는용기?남겨진것이소중한것?자기암시의다른이름들:기도,감사,희망,용기

5.계절이오가고,삶이흐르고
계절이준선물,‘4시간의외출’?쉬운이야기는쉽게하기?시련이지만동시에삶의순간들을빛내는축복?‘심플라이프simplelife’의고독?일주일에하루씩은?사람의마음은서로닮아있다?외로운날에는낙엽이친구다?주사실에서배우는건강한연민?잘가라,나의사십대여?산은독성과내성이없는항암제

6.‘살수있다’는가망성,‘살고있다’는존재감
건강에관한잔소리도해가며?꿈속에서돌상을받다?앞으로의생활을계획해볼수있는축복?사람을살리는마음한자락,밥한그릇?상상속에서가장좋은것을선택하다?때로는세월이약일수도있다?음식생각,엄마생각?마음의별을찾다?아픈것이벼슬인것처럼?병은충분히쉬어가라는의미?지난날을잊어보고새롭게살아보기

7.암과더불어웃고행복하게
아픈동안더복잡해진세상?이탈을통해여독풀기?슬픔도기쁨도체력이감당할정도로만?항암탓인지나이탓인지?썩괜찮은여름휴가,‘하와이놀이’?암에게꽃다발을선물하다?베란다화분속의파[?]도내인생도환절기?사랑은얼굴한번보여주는것?입장의차이?몸으로시를쓰다?가늘고길게살기

출판사 서평

마음의소리에귀를기울이며,
소소한일상의결을느끼다
삶의귀퉁이에서혼자울고있는당신을위한마음치유에세이


생각해보지않았던일들,상상해보지못했던일들이벌어지기도하는것이인생인모양이다.그런일들중에는삶을송두리째바꿔놓는일도있다.이산문집은어느날갑자기내게벌어졌던낯선일들,그리하여내인생을통째로바꿔놓고마침내내인생이되어버린것들에대한이야기이다.
_‘책머리에’중에서

치유와깨달음,따뜻한위로의끝없는여운
삶의귀퉁이에서혼자울고있는당신을위한마음치유에세이


이책은1998년≪한국일보≫신춘문예로등단한소설가인저자가암진단을받은후스스로의치유를위해쓴글을엮은것으로인간의몸과마음에대한저자나름의고찰,그리고삶을이해하려는노력등이두루녹아있다.저자는‘고통속에서삶의에너지가고갈되었다고느끼는누군가가,암치료를받고있는누군가가,마음이나생활이막다른골목에다다랐다고느끼는누군가가,글을읽으며삶은새로운문을열어주기위해언제나우리를기다리고있음을믿게되기를,지난날을잊어보고새롭게살아보게되기를진심으로바란다’고말한다.

시련을겪었다는사실이삶을응시하는시선의깊이를가늠해주는척도라고는생각하지않는다.어떤면에서는시련의경험때문에오히려시선이굴절되어있을수도있겠다.그럼에도불구하고깊게울어본사람으로서,자기삶의어느귀퉁이에서혼자울고있는분들에게이책에실린70편의글을드리고싶다.(6쪽)

신간출간의의(출판사서평)

마음의소리에귀를기울이며,소소한일상의결을느끼다


이책은저자가암진단을받은후2008년1월부터2012년1월까지쓴글을추려엮은것으로,지난날을되돌아보고현재의삶을긍정하는저자의깨달음과몸과마음에대한고찰이고스란히담겨있다.몸은마음이말하는것을언제나남김없이듣고있으며,마음역시몸이전달하는것을늘섬세하게감지하므로,몸과마음이전해주는소리에귀를기울여야한다는것이다.

눈물은웃음으로가려고건너는다리임을…

‘참예뻐.’‘참마음에들어.’이런말을들으면몸의세포들이매우행복해합니다.믿어지지않으신다면저처럼자기몸에게사랑의밀어를한번속삭여보시기바랍니다.참예쁘다고,참마음에든다고,참고맙다고말을해보시기바랍니다.그동안살아오면서설움이많았던당신의몸이왈칵눈물을터뜨릴지도모릅니다.그러나알고계시지요?눈물은웃음으로가려고건너는다리임을.(163쪽)

저자는자기내면의힘에대한믿음과인간의마음에작동하는상상력이몸과마음을치유해갈수있음을이야기하며,희망은주어지는게아니라스스로창출해가는것이라는메시지를전한다.

인간의정신과마음에작동하는상상력이라는추상의힘이몸과마음을치유해갈수있는것일까요?저는그렇다고생각합니다.치유를도우려면,과거를돌아보거나고통스러웠던것에집중하는에너지는최소화하고,밝은미래를상상하는긍정적인에너지는최대화하는것이바람직합니다.(1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