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현기증 : 소셜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

디지털 현기증 : 소셜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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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소셜미디어가 지배하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여러 부작용에 대해 설명한다. 21세기 초반의 소셜미디어 혁명이 19세기에 일어난 산업혁명 이래 가장 강력한 문화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셜미디어가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던 혜택을 누리기보다는 소셜미디어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들의 의견과 감정을 다양한 형태로 표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러나 사용자들을 더 소외시키는 한편, 사용자 개인의 자유까지 크게 제약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개인들의 권력화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국가 간 힘의 균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킨은 소셜미디어가 제러미 벤담이 말한 파놉티콘처럼 소셜미디어상에서 모든 사람들의 사생활을 관찰하고, 이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파괴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또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현기증을 언급하면서,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한다. 그리고 소셜미디어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모든 것은 소셜화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으며,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될수록 인간은 외로워지고 개인화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저자

앤드루킨

저자:앤드루킨
TheCultoftheAmateur(한국어번역서제목『구글,유튜브,위키피디아,인터넷원숭이들의세상』)의저자.실리콘밸리의기업가이며《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와이어드》에글을기고한다.테크크런치의TV쇼〈킨온KeenOn〉의진행을맡고있다.CNN의정규칼럼니스트이며세계곳곳에서강연자로초청받고있다.미국캘리포니아주샌타로자에거주하고있다.

역자:진달용
일리노이주립대학교(어버나-샴페인)에서언론학박사를마쳤다.문화일보기자출신으로현재캐나다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FraserUniversity언론학과부교수로재직중이다.2009년부터2011년까지KAIST과학저널리즘대학원/인문사회학부부교수를역임했으며,2014년부터2015년까지연세대학교교환교수를지냈다.플랫폼테크놀로지,디지털게임,글로벌라이제이션,한류,정치경제학을연구·강의하고있다.
주요저서:『과학저널리즘의이해』(2015),『문화제국주의의재해석』(2011),SmartlandKorea:mobilecommunication,cultureandsociety(inpress)NewKoreanWave:transnationalpopularcultureintheageofsocialmedia(2016),DigitalPlatforms,ImperialismandPoliticalCulture(2015),De-convergenceofGlobalMediaIndustries(2013),Korea’sOnlineGamingEmire(2010)외

역자:전준
KAIST를졸업하고동대학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미국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에서사회학과환경학EnvironmentalStudies공동박사학위과정에있다.과학사회학과환경사,환경사회학의접점을연구하고있다.

목차


서론.과잉가시성
1.아키텍처에대한간단한아이디어
2.함께옷을벗자
3.가시성,그것은함정이다
4.디지털현기증
5.소셜에대한숭배
6.대박람회의시대
7.거대한전시주의의시대
8.2011년최고의그림
결론.푸른옷의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