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종교개혁의 공간과 그곳의 역사에서 지혜를 구하는 다크 투어리즘
2017년이면 종교개혁이 5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축제 차원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시하는 여행서가 여러 권 출간되었으나, 정작 종교개혁의 의미를 묻거나 그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500년이라는 간극이 그때의 암울함이나 치열함을 모두 거둬낸 느낌이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면면을 살펴본다면 ‘축제’만 내세우는 지금의 현상이 얼마나 위험하고 부족한 생각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여타의 여행 안내서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첨예하게 대립하던 신앙의 장소를 찾아가 역사를 되짚어보고 진실을 물으며, 그 속에서 지혜를 구하는 다크 투어리즘의 여정을 담았다. 루터의 심문 장소인 보름스에서 시작하는 열흘 정도의 여행 계획에 영국을 넣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유럽 대륙의 개혁만으로도 종교개혁의 명암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종교개혁,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열흘간의 다크 투어리즘)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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