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터닝시대 (디지털 인류의 뉴스 사용기)

모바일 터닝시대 (디지털 인류의 뉴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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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대가 달라지고 뉴스는 변한다”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 변화의 모든 것
오늘날 우리는 뉴스를 소비하기 위해 더 이상 조간신문이나 8시 뉴스 프로그램을 기다리지 않는다. “중요한 뉴스라면 그 뉴스가 나를 찾아올 것이다.” 언론계에서 떠도는 이 유행어처럼 이제 중요한 뉴스는 우리 손안에 있고,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그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손안의 또 다른 세상인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있다. 언론과 뉴스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혁명은 뉴스의 제작부터 유통, 소비를 넘어 언론 환경 전반에 변화를 불러왔다. 바야흐로 우리는 ‘모바일 터닝시대’에 살고 있으며 디지털적인 깨어남, 즉 ‘디지털 어웨이크닝’을 시시각각 겪고 있다.
기성 언론사가 아닌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같은 새로운 뉴스 플랫폼의 등장부터 모바일 혁신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는 언론사들의 노정, 뉴스 소비자들의 저널리즘 참여 활동까지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 변화의 모든 것이 YTN 디지털뉴스팀장을 지낸 현직 기자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저자

이승현

저자이승현은동국대학교신문방송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언론홍보대학원저널리즘뉴미디어석사과정에재학중이다.2007년YTN에입사해사회부사건팀경찰기자를거쳐문화부에서영화분야를담당했다.2010년부터3년동안[뉴스출발],[뉴스오늘],[이브닝뉴스]의앵커를맡았다.2013년에는사회부법조팀에서‘국정원SNS·박원순비하글등2만건포착’기사로이달의기자상과방송기자상을받았다.이후정치부국회기자를거쳐2016년에는디지털뉴스팀장을맡아YTN의모바일전략을고민했고,같은해제34회관훈언론상저널리즘혁신부문수상자로선정됐다.2017년현재YTN보도국법조팀현장책임자로일하고있다.또다른저서로는『기자와앵커의조건』(2017)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디지털어웨이크닝1~4

제1부모바일터닝시대
제2부디지털혁신의시대
제3부새로운저널리즘의시대

출판사 서평

모바일의진화,인류의변화를초래하다
모바일터닝시대를마주한디지털인류의양상

불과몇년전까지만해도사람들은세상의소식을듣기위해,쉽게말해뉴스를보기위해TV앞에앉아뉴스프로그램을기다렸다.눈뜨자마자조간신문을챙겨드는일역시하루일과의시작이기도했다.오늘날이런풍경은쉽게찾아볼수없다.현대인의뉴스소비방식은달라졌다.현대인은많은일을스마트폰을통해처리하는데,뉴스를소비하는일역시스마트폰을이용한다.“중요한뉴스라면그뉴스가나를찾아올것이다”라는말처럼오늘날사람들은더이상뉴스를기다리지않는다.중요한뉴스는우리손안에있고우리는언제어디서든원할때그뉴스를소비할수있다.
이모든일이스마트폰으로대표되는모바일기기의발전을통해이루어졌다.우리가눈치채지못한사이모바일은눈부신발전을거듭해왔고,우리일상에많은변화를초래했다.바야흐로우리는모바일혁명이불러오는다양한변화의홍수속,이른바‘모바일터닝시대’에살게된것이다.실시간으로안부를주고받고,자신의상황을읍소하고,나아가다양한이야깃거리를공중에풀어놓는다.즉,다양한층위의뉴스가시공간의구애없이사람들에게서소비되는것이다.
모바일환경은뉴스소비방식을넘어서언론환경전반에영향을미쳤다.기성언론사가아닌새로운뉴스플랫폼이등장하고한정적이던뉴스제작자의범위를벗어나서누구나마음만먹으면저널리즘을표방할수있게되었다.스마트폰을손에쥔디지털인류는이제이모든일을할수있다.날마다새로워지는모바일환경아래시시각각디지털적인깨어남을겪고있는,이른바‘디지털어웨이크닝’을통해이전에없었던양상이펼쳐진다.

시대가달라지고뉴스는변한다
모바일혁명이불러온뉴스패러다임변화의모든것

스마트폰사용자들의매체참여가늘어나면서이른바‘참여저널리즘’이크게확대되었다.뉴스의층위가다양해지고미디어에대한진입장벽이낮아진상황에서소비자가제작에관여하고제작자또한소비자에게더욱의존하게된새로운양식의참여저널리즘이도래한것이다.즉,한때프로들의영역이라고만여겨졌던저널리즘의경계가허물어지고이제누구나어젠다를설정해사회이슈를만들어낼수있다.
이같은모바일터닝시대는기성언론사들에게는또다른도전으로다가왔다.페이스북,카카오채널등강력한뉴스플랫폼의부상으로기성언론사들의위기의식은더욱고조되고기존의방송과신문지면을통한콘텐츠유통은한계를맞았다.이같은상황에서언론사들은다양한시도를하고있다.세계의내로라하는≪뉴욕타임스≫나≪가디언≫역시예외는아니다.기존보도국체제에서벗어나디지털과관련한새로운부서를조직하고새로운장비와기법을도입하고적합한역량을가진인재를구한다.주요미디어로부상하는모바일환경에서최상의모바일뉴스콘텐츠를구현하기위해끊임없이고민을이어가고있다.
『모바일터닝시대:디지털인류의뉴스사용기』의저자이승현도한때그와같은고민으로잠못이루던사람이었다.뉴스채널YTN기자인저자는디지털뉴스팀장을지내면서YTN의모바일전략을진두지휘했다.전통뉴스채널의위상을지키고모바일이라는추세에서선두를차지하기위해저자는다양한혁신적인시도를추진하며이례적인성과를냈다.이책에서저자는현장에서직접마주할수있었던언론사와글로벌뉴스플랫폼들과의관계,‘디지털퍼스트’라는구호를외치며모바일환경에서살아남기위해몸부림치는언론사들의상황을적나라하게전하며,현재모바일시장구도와눈에띄는언론사들의성과를짚어본다.나아가,디지털혁신에따른언론환경의변화양상을살펴보고저널리스트로서할수밖에없었던고민의지점들을풀어내며이에대한제언까지덧붙인다.모바일혁명이불러온뉴스패러다임의모든것이바로이책에담겨있다.

[책속으로추가]
뉴스소비방식의변화를설명하는유행어같은한문장이있다.“중요한뉴스라면뉴스가나를찾아올것이다.”아주틀린말은아닌것같다.내가페이스북이나카카오채널을통해서접하는뉴스는내가찾은것이라기보다나를찾아온뉴스에가깝기때문이다.불과몇년전까지만해도8시뉴스를기다리거나,신문을찾아보거나,네이버같은포털사이트에들어가서뉴스를보는게더익숙했던상황인데뭔가바뀌어도크게바뀌었다.상황이이렇다보니,시장의많은전문가는지금상황을신문과방송같은레거시미디어의위기로해석한다.이역시크게틀린말은아닌것으로보인다.신문을사서보는사람들이나텔레비전앞에서8시뉴스를기다렸다보는사람의수가기하급수적으로줄어들고있다는것은이미여러조사결과를통해서직간접적으로입증됐다.반면스마트폰의보급이일반화되면서모바일을통한뉴스소비는기하급수보다더빠른속도로늘어나는상황이다._104~105쪽,제2부디지털혁신의시대’

디지털부문에대한접근방식은앞서언급했듯이크게두가지로나뉜다.이같은상황은국내뿐만아니라해외에서도크게다르지않다.언론사에서디지털부문에대한접근방식은이부문을기존보도부문안에둘것이냐,아니면보도부문과분리해운영할것이냐의고민에서시작된다.이상황에서대표적으로언급되는것은BBC와≪뉴욕타임스≫다.BBC는기존보도국이디지털부문을흡수한형식인반면,≪뉴욕타임스≫는편집국과디지털부문이완벽하게분리돼있다.단순히조직의분리에서한발더나아가아예디지털부문을담당하는‘뉴욕타임스디지털’이별도법인으로존재한다._112쪽,‘제2부디지털혁신의시대’

그래서필요한것은프로페셔널콘텐츠다.저널리즘의가치를담아내면서도모바일에서소비되는콘텐츠가필요하다.저널리즘을아는저널리스트가이영역을담당하는것이정답인것같다.기자들이모바일전용콘텐츠제작에적극적으로뛰어들어야한다.국내외에서모바일혁신깨나한다는언론사들은하나같이이런형식을취하고있다._176쪽,‘제2부디지털혁신의시대’

참여저널리즘의위력은생각보다강하다.시청자가보낸제보화면과내용의임팩트에따라뉴스의경중이가려지고사회의이슈가만들어지기때문이다.임팩트없는영상이소수로들어온다면그것은제보시스템에도,시청자참여에도의미를부여하기어렵다.하지만강력한임팩트를지닌제보가끊이지않는선순환체제를구축했을때는상황이달라진다.시청자들은방송의관찰자에서나아가직접참여자로서행동하게되고어젠다설정에깊숙이관여하게된다._185쪽‘제3부새로운저널리즘의시대’

가짜뉴스의힘은생각보다막강하다.마음만먹으면누구나만들어낼수있고누구나확산시킬수있다.방송과신문이라는막강한레거시미디어조차가짜뉴스에놀아나는것을보면,가짜뉴스는언론사의어젠다세팅능력에도치명타를입히고있는셈이다.아직까지는명확한대안은없는것같다.언론사자체의팩트확인시스템과자정능력,언론으로서의저널리즘역할을지켜나가는것말고는없다.그래서더어려운문제로느껴지는것이바로가짜뉴스의영역이다._200쪽‘제3부새로운저널리즘의시대’

온에어와온라인의통합과분리는여전히쉽지않은문제다.언론사별로나름의상황과사정이있기에어떤것이정답이라고말할수는없기때문이다.다만확실한점은과거와같이온에어가퍼스트플랫폼,온라인이세컨드플랫폼이라는인식으로는더이상버틸수없는환경이도래했다는점이다._224쪽‘제3부새로운저널리즘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