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다시읽기

신해철 다시읽기

$18.68
Description
발라드부터 전자음악, 나아가 헤비메탈까지
독자들이 알아야 할 ‘신해철 음악’의 모든 것
1988년 12월 24일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신해철. 발라드를 부르는 아이돌의 시기를 넘어, 활동 기간 내내 ‘헤비메탈’이라는 비대중적 장르를 추구하면서도 대중적 인기를 놓치지 않았던 밴드 넥스트의 수장이면서도, 한국 대중음악에서 미디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한 전자음악의 장인이었다. 진중한 음악적 탐구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투영한 음반 아트워크와 문학성을 겸비한 가사는 대중음악이 가질 수 있는 예술성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지난 10년간 한국 대중음악 평론계에서 강한 자기 색으로 입지를 다져온 웹진 ≪음악취향Y≫의 구성원들은, 한 시대를 풍미한 뮤지션을 추모하는 방법으로 ‘음악에 대한 더 전문적인 해석’을 선택했다. 무한궤도 이후 솔로와 넥스트, 나아가 뮤지션과 음악감독의 지위를 넘나들며 남긴 신해철의 음악적 발자취를 집대성해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신해철이 데뷔한 1988년부터 타계한 지 1년이 지난 2015년까지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신해철의 손때가 묻은 음반을 한 장 한 장 차분히 톺아보고,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티스트론을 정립했으며, 또한 저자들이 엄선한 인터뷰를 통해 신해철이 가졌던 음악에 대한 견해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한다. 더불어 정규 음반 이외에 그가 발표한 거의 모든 싱글을 간략한 평과 함께 연도순으로 정리하고, 그가 추구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도록 음반의 표지와 아트 디렉터 전상일의 작품도 함께 실었다.
좀 더 치열한 시각으로 신해철의 자취를 좇은 이 책을 통해, 신해철이 꿈꾸었던 음악과 그가 한국 대중음악에 남긴 역사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음악취향Y

2006년8월창간한대중음악전문웹진겸평론가집단이다.여러매체에음악에대한글을써왔던이들이좀더솔직하고내밀하면서도‘제대로된’음악평론을쓰기위해창립했다.
2007년에는기존평단이가지고있던틀에박힌관점을걷어낸‘한국대중음악명반100선’을선정·발표하며세간의주목을받았다.이후‘한국헤비니스명반선’,‘DanceTracksBest120’,‘198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80선’등한국대중음악에대해낯설게바라보는시도를끊임없이이어왔다.현재도대중음악을바라보는여러시선을독자에게전달하고자팟캐스트<Y?Radio>,디지털음원시대를조망하는<Single?Out>,음반의가치를톺아보는<Album?Out>등다양한콘텐츠를쌓아가고있다.
음악취향Y의구성원들은한국최초의인디음악평론집?맨땅에헤딩하리?(2000),한국최초의힙합문화분석서?한국힙합:열정의발자취?(2008)등을집필했으며,미국대중음악학술서?미국대중음악:민스트럴시부터힙합까지,200년의연대기?(2015)등을번역해대중음악의지평을넓히고있다.
현재편집장조일동,수석에디터안상욱외20여명의구성원들이힘을합쳐,시대의흐름속에대중음악의가치와의미를직조해내는작업을이어가고있다.

고종석:현재한국대중음악박물관사무국장으로재직하고있으며,≪재즈피플≫,≪Paranoid≫,≪벅스≫,≪프레시안≫,≪그루버스≫의필진으로활동중이다.
권민기:웹진≪보다≫의필진으로활동했다.
김동석:≪KT뮤직≫,≪반디앤루니스≫의대중음악부문필진으로활동한바있으며,현재환상문학웹진≪거울≫의필진으로활동중이다.
김성대:현재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이며,인터뷰전문매체≪오투포커스≫의편집장이다.≪MusicMatters≫,≪네이버뮤직≫,≪Paranoid≫의필진으로도활동중이다.
김성환:현재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이며,한국대중음악박물관자문위원이다.≪B.Goode≫,≪Paranoid≫,≪벅스≫의필진으로도활동중이다.저서로는?한권으로보는J-Pop연대기?(2013)가있다.
김영대:미국워싱턴대학에서음악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현재대중음악연구자및평론가로활동하고있으며,≪한겨레≫,≪시사저널≫에칼럼을기고하고있다.저서로는?90년대를빛낸명반50?(공저,2006),?한국힙합:열정의발자취?(공저,2008),?힙합:우리시대의클래식?(공저,2010),?미국대중음악?(공역,2015)등이있다.
김용민:≪네이버뮤직≫의필진으로활동했다.
김혜연:중앙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웹진≪문화다≫편집동인으로활동중이며,저서로?신데렐라최진실,신화의탄생과비극?(공저,2015)이있다.
박병운:현재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이며,웹진≪네이버뮤직≫,≪한겨레Hook≫,≪다:시Daasi≫의필진으로활동했다.
박상준:≪네이버뮤직≫필진으로활동했으며,현재는≪MusicMatters≫의필진으로활동하고있다.
선걸:가톨릭대학교에서문화콘텐츠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거쳐현재(재)서울문화재단공공예술센터에근무하고있다.
심재겸:독일베를린자유대학에서역사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프리드리히마이네케연구소와도쿄대학동양문화연구소의연구원으로활동했다.
안상욱:≪음악취향Y≫의수석에디터로,부산대학교음악감상동아리성혼및각종온오프라인매체의자유기고가로활동했다.저서로는?맨땅에헤딩하리?(공저,2000)가있다.
정병욱: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문화콘텐츠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2009년네이버음악부문파워블로거를수상했으며,현재지역문화콘텐츠기획자로활동중이다.
조일동:≪음악취향Y≫의편집장으로,한양대학교에서문화인류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2013년부터2015년까지팟캐스트<딴지영진공>을진행했다.저서로는?맨땅에헤딩하리?(공저,2000),?한국힙합:열정의발자취?(공저,2008),?미국대중음악?(공역,2015)등이있다.
차유정:웹진≪Weiv≫의필진으로활동했다.
홍정택: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을역임했으며,≪네이버뮤직≫,≪대중음악Sound≫의필진으로활동했다.

목차

책머리에:Reboot마왕|김영대·조일동
프롤로그:아티스트이상의Artist|김혜연

Part1TheGreatestBeginning(1988~1992)
1.신해철이지향하는음악의모든것이형성되다|고종석
무한궤도『우리앞의생이끝나갈때』
2.자신은아이였으나어른이되어야만했던시대의그대|차유정
신해철『슬픈표정하지말아요』
3.당대의모든실험이있는,재능이가장빛나던시기|안상욱
신해철『Myself』
*아티스트論Structure,Rhythm,Melody:한국대중음악사상가장다채로운재능의작곡가|김영대
*자취를찾는여정1(1988~1992)

Part2우리가만든세상을보라(1992~1997)
4.가장‘90년대적인’마왕의일면|김영대
넥스트『Home』
5.밀란쿤데라와니체가뒤섞인,완벽한음악적이종교배|김성대
넥스트『TheReturnOfN.Ex.TPart1:TheBeing』
6.넥스트의다시이룰수없는성취|조일동
넥스트『TheReturnOfN.Ex.TPart2:World』
7.역사의흐름을바라보는관조자의눈길|권민기
신해철『영화<정글스토리>OST』
8.진정한사랑의대상을갈구하는비장한로맨티시즘|김성환
넥스트『Here,IStandForYou/CoupleWithArirang』
9.시대적실험의완성이자종언|김동석
넥스트『Lazenca:ASpaceRockOpera』
*아티스트論한계의고통과투쟁을온몸으로보여준로커|조일동
*자취를찾는여정2(1992~1997)

Part3MachineMessiah(1996~2000)
10.단한걸음일지라도의미없는걸음은없다|정병욱
노땐스『골든힛트-일집』
11.영국발첫번째안부편지|박병운
신해철『Crom’sTechnoWorks』
12.세기말,음악적야심을집대성한크로스오버|홍정택
신해철『Monocrom』
13.예전에는미처풀어내지못한이야기|선걸
신해철『HomemadeCookies&99CromLive』
*인터뷰<무붕2003>의주인공신해철을만나다|천경철·조민준
*자취를찾는여정3(1996~2000)

Part4現世地獄(2001~2013)
14.다양성교차의경험에기초한본질탐구|정병욱
비트겐슈타인『TheatreWittgensteinPart1:AMan’sLife』
15.‘어떤세대’의표상그리고현실|권민기
넥스트『TheReturnOfN.Ex.TPart3:개한민국』
*아티스트論1990년대세대,끝나지않은우리앞의생|심재겸
16.거듭된멤버교체기의초상|박병운
넥스트『TheSecondFanService:ReGame?』
17.빅밴드스윙으로요리한한국과서양의스탠더드|김성대
신해철『TheSongsForTheOne』
18.영원히계획으로남겨진밴드의지향|김용민
넥스트『666:TrilogyPart1』
*아티스트論존재와세상그리고사랑을탐구했던어느철학도의일대기|김성환
*인터뷰2006년어느여름,마왕과만나다|김성대
*자취를찾는여정4(2001~2013)

Part5단하나의사랑(2014~)
19.마지막같지않은마지막|박상준
신해철『RebootMyselfPart1』
*아티스트論신해철,한국대중음악의현대성을선포하다|김영대
*자취를찾는여정5(2014~)

에필로그:굿바이,Mr.트러블|박병운
감사의말|조일동

부록
1.신해철의Artwork
2.전상일의TheWorld

출판사 서평

더냉철히,더진지하게,더이성적으로,
음악장인신해철의면모를탐구한다

지난10년간한국대중음악평론계에서뚜렷한자기색으로평론활동을펼쳐온대중음악전문웹진≪음악취향Y≫는시대를앞서나간뮤지션이자크리에이터신해철의음악적발자취를치열하게재해석해냈다.

무조건적인찬양이야말로신해철이사반세기동안음악에기울여온집념과노력을훼손하는것이라고말하는저자들은,더냉철히,더진지하게,더이성적으로그의음악을평가하고자했다.그들은다소딱딱하고무겁더라도신해철의음악에깊이빠져보는것이아티스트신해철에게진음악적빚을조금이라도덜어내는유일한길이라고말한다.이에따라아티스트신해철의음악적성취,의미그리고한계까지가감없이다루는작업을진행함으로써,신해철이라는아티스트가우리대중음악,대중문화에서차지하는비중과업적을담담하게,그러나꼼꼼하고세심하게살펴보고있다.

신해철이남긴정규앨범전체에대한분석과평가를담은19편의리뷰와,신해철의음악세계를정리할수있는몇가지키워드를중심으로구성한5편의아티스트論,그리고저자들이엄선한2편의인터뷰와참여앨범을정리한‘자취를찾는여정’으로구성된이책전반에는음악장인신해철의음악세계를온전히전달하려는저자들의노고가녹아있다.
‘치열하게’로표현할정도로세심한분석과평가를담은19편의리뷰와아티스트론은물론이고,신해철의다른모습들을조명하기위해정규음반외에자신의명의로발표하거나타아티스트의음반에피처링이나프로듀싱한싱글,그리고다른아티스트들이리메이크한싱글까지망라한‘자취를찾는여정’,아티스트이자엔터테이너였던신해철의고민과노력,투철한자기성찰과비판을유쾌한목소리로전달하는인터뷰가그렇다.또한신해철이추구한세계관을소개하기위해부록으로실은‘신해철의Artwork’나‘전상일의TheWorld’도빼놓을수없다.

아티스트신해철을통해만나는
한국대중음악

이책을통해독자들은대중음악의새로운경향과테크놀로지를제대로간파하고체화하려노력한뮤지션신해철,그리고자신의음악적완성도를위해새로운음악인을발굴하고함께하기를주저하지않았던음악감독신해철의모습과마주할것이다.
또한신해철의음악적발자취를찬찬히,깊이있게살펴나가는저자들의시선을통해‘신해철’이라는한아티스트만이아닌한국대중음악,나아가1980년대후반부터2015년현재까지대중음악의세계적흐름과주요한변화를한눈에살필수있는특별한기회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