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고발자 그 의로운 도전 (성취, 시련 그리고 자기보호의 길 | Paperback)

내부 고발자 그 의로운 도전 (성취, 시련 그리고 자기보호의 길 | Paperback)

$19.41
Description
희생을 감수하고 양심에 따를 것인가, 불의에 눈감고 자리를 지킬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 만날 선택의 갈림길에서 당신을 이끌어줄 책
내부고발은 조직 내부의 불법과 비윤리적 행위를 밝혀 바로잡으려는 노력으로, 한 개인이 양심에 따라 용기를 낸 것이고,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과 안녕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내부고발자는 칭송받기는커녕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조직 안팎에서 큰 시련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 책은 성취와 시련으로 뒤얽힌 내부고발의 현실을 알리고, 내부고발자의 의로운 도전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껏 우리 사회에서 있었던 내부고발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33명의 내부고발자들에게서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들어보며, 오랜 기간 내부고발자의 보호와 지원을 맡아왔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지침을 정리해 소개한다.
먼저 1장에서는 서른 건의 내부고발 사례, 그리고 내부고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내부고발의 현실을 보여주며, 내부고발을 경험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어본다. 2장에서는 내부고발 이후 내부고발자들이 겪을지 모를 고난과 시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이어서 3장에서는 그동안 내부고발자를 위한 법률적·행정적·사회적 보호와 지원 등의 업무나 활동을 해왔던 7명의 전문가와 실제 내부고발을 결행했던 33명의 경험자들의 조언을 총 20가지로 정리해 소개함으로써 내부고발을 계획하는 이들이 성공적인 내부고발과 자기보호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침을 전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내부고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부고발의 척박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미래의 내부고발자,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제언을 제시한다.
저자

박흥식

1991년미국FloridaInternationalUniversity(FIU)에서행정학박사학위를받은뒤,1994년부터참여연대내부비리고발자지원센터(현공익제보지원센터)에서부소장,소장,자문위원등으로활동했다.현재중앙대학교공공인재학부교수및사회과학대학학장으로재직중이다.연구분야는내부고발,정부마케팅,정보행동,행정서비스소비자행동등이며,내부고발관련국제학술지논문4편,국내학술지논문32편,학술대회발표논문국제7편,국내17편,세미나주제발표3편,내부고발연구과제수행6건,정책제안검토8건,언론기고3건등이있다.저서로는?내부고발의논리?(나남,1999),?세상을밝히는힘,공익제보?(편저,사계절,2002)등이있으며,최근학술지에발표한논문으로“TheInfluenceofanObserver’sValueOrientationandPersonalityTypeonAttitudesTowardWhistleblowing”(JournalofBusinessEthics,2014)이있다.

목차

제1장내부고발자,그들은누구인가
제2장내부고발자의고난과시련
제3장자기보호전략과방법
제4장한국의보호·보상제도와사례
제5장교훈과과제
제6장미래의내부고발자를위하여

출판사 서평

내부고발에귀기울였다면막을수있었을지모를세월호참사
자기를태워세상의어두운곳을밝히는내부고발의힘
세월호침몰참사가벌어지기불과몇달전인2014년1월,청해진해운소속직원한명이회사가운영하는여객선의잦은사고와개운치않은사고처리,상습적인정원초과운항,임금체불등에대해정부에내부고발을했다.그러나정부는그중임금체불건만처리하고나머지사안에대해서는아무런조치도취하지않았다.이내부고발에대해정부담당자중한명이라도관심을기울여청해진해운을살폈더라면대형참사만큼은막을수있지않았을까?비록이내부고발사례의결말은참담했으나,분명내부고발은외부에서쉽게발견하기어려운내부의어두운부분을드러내언젠가발생할지모르는위험을사전에막을수있는매우중요한방편이다.

법과제도가있어도여전히보호받지못하는내부고발자의현실
이때문에각국에서는내부고발을독려또는의무화하고내부고발사안을처리하며내부고발자를보호하기위한법과제도를마련해왔다.한국또한마찬가지다.‘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과‘공익신고자보호법’을제정하고,국민권익위원회에서내부고발과관련한업무를맡아처리하게함으로써나름의밑바탕을마련했다.이러한장치를통해내부고발자에대한보호수준이많이높아진것도사실이다.하지만여전히한국사회에서내부고발자는존경받고우대받기보다는조직이가하는보복성불이익과폭력에쉽게노출되어피해를입는일이많다.자신이아닌사회를위한일인데도내부고발자는사회로부터제대로보호받지못하는현실에서자신을보호하기위한준비도철저하게하지않으면안되는것이다.

내부고발자를위한,그리고더나은사회를위한지침
그런측면에서이책은내부고발을생각하는이들에게현실을너무안이하게바라보지말라고경고한다.직업을잃는것은물론,이후에도거대한조직을상대로수년간송사를벌일것도각오하라고한다.다행히자리를지킨다해도주위동료들로부터냉소와무시를당하며인간적인모멸감을느끼게되는등왕따를견뎌야하고,여태껏쌓은모든인간관계가일시에파탄날것을예상하라한다.내부고발을염두에두고있다면주도면밀하게증거를모으고,자신이오해한부분은없는지확인하고점검하며,더욱더업무에충실하고,전문가를찾아예상치못한상황에대비해야한다고말한다.
이책은내부고발자를대하는우리사회전반의잘못된인식과태도는물론,내부고발자를제대로보호하지못하는법과제도의허점에대해서도일침을가한다.책에서구체적인자료를통해소개하듯이,오늘날우리사회의윤리의식수준은경제수준에비해매우낮다.이런현실에서,높은윤리의식의표상이라할수있는내부고발에대한사회적인식과법적·제도적장치를강화하는일은현정부에서강조하는‘국가개조’나‘비정상의정상화’를위한기본적인노력이나다름없다.

내부고발자를위한,내부고발자의책
이처럼이책은내부고발자가제대로보호를받지못하는현실에서,우리사회가법적·제도적으로보완해야할내용뿐만아니라,내부고발자가스스로를보호하기위해해야할일들은무엇인지구체적으로짚어준다.내부고발을고민하고있거나결심한이들이반드시알아야하고가장궁금해할만한내용으로채우기위해이책은이론적설명을최대한배제한채앞서내부고발을결행한이들의생생한경험담과조언을모아체계적으로정리했다.이는오랫동안내부고발을연구한박흥식교수와더불어,실제내부고발경험자이자연구자인이지문,이재일씨가집필에참여했기에가능했을것이다.이책을통해독자는내부고발을할때맞닥뜨릴지도모르는위험이나불이익은무엇인지,어떻게하면이를비켜가거나불이익을조금이라도적게받으면서기대했던것을온전히이루어낼수있을것인지,무엇을어떻게준비해야하는지등에관해살아있는지침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