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사 바로보기: 전통과 근대 (양장본 Hardcover)

한국 외교사 바로보기: 전통과 근대 (양장본 Hardcover)

$33.80
Description
한말 외교사를 교훈 삼아
21세기를 국흥으로 이끌 것인가
이 책은 문명사적 변화의 의미를 읽어야 국흥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새로운 문명 표준을 달성하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세계 역량을 활용하고, 국내 역량을 결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것은 21세기 국흥의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 말한다.
저자는 21세기 한반도 정치사회의 주도 세력이 19세기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보수와 진보를 불문하고 경직화된 이분법적 사고와 행동에 익숙한 기성세대 대신 복합적 사고와 행동이 가능한 새로운 세대를 시급하게 키워야 한다고 했다. 밖으로는 한국 이익과 지구 이익을 동시에 품을 줄 아는 한국적 세계인으로서 지구적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고, 안으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 갈등을 투쟁이 아닌 숙의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21세기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을 찾기를 기대한다.
저자

하영선

국제정치이론과역사를반세기동안연구해온한국의대표적국제정치학자다.현재동아시아연구원이사장이며서울대학교명예교수다.서울대학교외교학과에서학사및석사학위를,미국워싱턴대학교에서국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외교학과교수(1980~2012)로재직했고미국프린스턴대학국제문제연구소와스웨덴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초청연구원이었으며,서울대학교국제문제연구소장,미국학연구소장,한국평화학회회장을역임했다.≪조선일보≫와≪중앙일보≫에20년동안400편의시론을썼고,“하영선칼럼”을7년동안연재했다.
‘전파연구’,‘한국외교사’,‘정보세계정치’,‘동아시아연구원’의연구모임들을이끌며한국국제정치학의길을개척해왔다.강의와답사를연계해서‘체험하는외교사’라는학습모델을개발하여‘서울대교육상’을수상하였으며,서울대학교와동아시아연구원에서지난15년동안동아시아질서건축사와한국의생존전략을젊은세대들과함께공부하고현장을찾아보는학술답사를계속하고있다.
최근저서및편저로는국제정치이론분야에서『사랑의세계정치:전쟁과평화』(2019),『미중의아태질서건축경쟁』(2017),『복합세계정치론:전략과원리그리고새로운질서』(2012),『변환의세계정치』(2012),한국외교사분야에서『사행의국제정치:16-19세기조천·연행록분석』(2016),『역사속의젊은그들:18세기북학파에서21세기복합파까지』(2011),한국외교정책분야에서『1972한반도와주변4강2014』(2015),『2020한국외교10대과제:복합과공진』(2013),『하영선국제정치칼럼1991-2011』(2012),『북한2032:선진화로가는공진전략』(2010),『한일신시대를위한제언:공생을위한복합네트워크의구축』(2010),한국개념사연구분야에서『한국사회과학개념사』(2018),『냉전기한국사회과학개념사』(2018),『근대한국의사회과학개념형성사1/2』(2009/2012)등이있다.

목차

서문

제1부한국근대국제정치론연구
01.머리말
02.해방론
03.원용부회론
04.양절체제론
05.자강균세론
06.국권회복론
07.맺는말

제2부한국외교사바로보기
08.머리말
09.연암박지원의국제정치학
10.『열하일기』의국제정치학:청,티베트,그리고조선
11.21세기의조선책략
12.21세기의서유견문:국제화와세계화
13.근대한국의문명개념도입사
14.한말외교사의현대적교훈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19세기한국근대국제정치와외교를돌아보고미래외교를준비한다

저자는10년동안기본사료와관련연구들을읽으면서부딪혔던가장커다란아쉬움은당시한국이겪고있던국제정치적어려움을극복하기위한노력들이위정척사,동도서기,문명개화라는3분법에따라서지나치게단순화되는답답함이었다고한다.
1부에서는국난극복론을현재가아닌당대의지평과개념에따라3분법대신해방론,원용부회론,양절체제론,자강균세론,국권회복론이라는5분법으로새롭게정리했다.
저자는5분법적한국근대국제정치론은단순히한말국난극복의대외적노력을오늘이아닌당대의시각에서제대로해석하는장점이있을뿐만아니라,근대와탈근대가복합적으로얽히고있는21세기한국외교의미래사를건축하는데에도중요한시사점을제공한다고보았다.
해방론부터국권회복론에이르는한국근대국제정치론은단순한담론의역사가아니다.국망의비극을맞이하지않고국흥의길을찾아보려는지적몸부림의역사였다.그럼에도불구하고돌파구를마련하지못하고주저앉는담론의역사를살아있는모습으로재현하기위해서는근대국제정치무대의치열한경쟁및각축과정에서점증했던국가생존의위협과국내정치무대의치열한권력투쟁의복합무대에서벌어지는담론전쟁을입체적으로조명할필요가있다.
2부에서는한국외교사바로보기를시도하고있다.우선한국외교의대표조건인연암박지원의『열하일기』를정벌,회유,예치의3중복합적천하질서라는새로운시각에서해석했다.다음으로19세기한국외교사의필독서인『조선책략』과『서유견문』을21세기적지평에서해석하고,19세기한국외교의중심개념인‘문명’이표준경쟁,국제정치,국내정치적·사회적3중전쟁속에서어떻게자리잡았는가를검토했다.그리고한말외교사의현대적교훈을문명표준경쟁,국제역량활용,국내역량결집이라는시각에서정리했다.

한국외교사를역사적안목에서미래지향적으로바로보려면삼중의노력이시급하다.우선문명표준의변환을바로읽어야한다.한국은19세기에문명표준이전통천하질서에서근대국제질서로변환되는과정에서부강국가건설에결과적으로실패했다.21세기한국은근대국제질서에서탈근대복합질서로변환하는과정에서그물망국가건설을선도적으로추진할수있어야한다.다음으로국제역량의활용을바로해야한다._머리말에서

저자는위과같이말하며21세기국난에서22세기국흥으로가는길은우리사회가21세기의복합과제를얼마나성공적으로푸느냐에달려있다고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