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 (양장본 Hardcover)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 (양장본 Hardcover)

$31.12
Description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에 대한 오랜 탐구의 결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오늘날 인류는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생태 위기에 직면했을 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국경은 희미해지고 문화와 문화가 자유롭게 만나는 세계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류는 미래를 위해 어떤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하나의 대답으로서 이 책은 중남미 지역 연구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세계가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 ‘문명 전환의 플랫폼’으로서 중남미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에서 번역하고 새롭게 엮어 ‘생태문명총서’의 두 번째 책으로 선보이게 된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에서 주목하는 지역인 ‘메소아메리카’는 확실한 정치적 경계 없이 문화적으로 구분되는 영역이다. 멕시코의 절반(9개 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벨리즈, 온두라스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관한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멕시코의 역사가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도 로뻬스 아우스띤이다. 이 책은 메소아메리카의 꼬스모비시온, 신앙, 의례, 신화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에서 총체적으로 탐구한 아우스띤의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우주와 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시각은 공존과 상생을 위한 생태 패러다임으로서, 그리고 문화와 문명을 새롭게 혹은 다르게 보는 하나의 도구로서 여러 학문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이다.
저자

알프레도로뻬스아우스띤

콜럼버스도래이전의메소아메리카에관한연구에서괄목할만한업적을남긴멕시코의역사가로,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인류학연구소의명예연구원이자같은대학교인문대학메소아메리카의꼬스모비시온전공교수로활동하고있다.그는대학에서법학을전공한뒤1970년에는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에서「인간-신:나우아세계의종교와정치(Hombre-dios:Religionypoliticaenelmundonahuatl)」로석사학위를받았다.1970~1972년에같은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이수하고,1980년에논문「인간의몸과이데올로기:고대나우아족에관한개념들(Cuerpohumanoeideologia:Lasconcepcionesdelosantiguosnahuas)」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그의연구는메소아메리카의꼬스모비시온,신앙,의례,신화의의미를역사적맥락에서이해하는데집중되었는데,가장널리알려진연구성과는인간의몸과그몸을구성하는각기다른영혼에관한고대인의개념에관한것,메소아메리카신화의본성에관한것,세상의창조에관한것,우주의기하학적구조와기능에관한것등이다.현재페루의루이스미요네스(LuisMillones)와함께메소아메리카와안데스의종교적전통을비교하는연구에매진하고있다.그동안26권의책을집필하고8권의책을편집했는데,대표작으로는『인간-신(Hombre-Dios)』(1973),『인간의몸과이데올로기(Cuerpohumanoeideologia)』(1980),『뜰라꾸아체신화(Losmitosdeltlacuache)』(1990),『따모안찬과뜰랄로깐(TamoanchanyTlalocan)』(1994),‘메소아메리카전통의꼬스모비시온(Lacosmovisiondelatradicionmesoamericana)’시리즈(2016)등이있다.그동안다양한장학금,연구비를지원받았고,다수의저명학술상을수상했는데,특히2020년에는역사·철학·문학·언어·예술·사회과학분야에서뛰어난성과를거둔사람에게시상하는‘국가예술문학상(PremioNacionaldeArtesyLiteratura)’을받았다.

목차

제1장분류와주기
1.우리현실의제약요소
2.다양한분류체계
3.세계이원론의가능성
4.메소아메리카전통의이원론적분할
5.주기의탄생과설정
6.낮과밤
7.주기의원동력인신성한산
8.1년의이원적분할

제2장하늘에대한지식
1.반사되는영역
2.타자의천체개념에관한연구
3.메소아메리카전통에나타난천체연구관련1차자료
4.하늘을관찰하는이유
5.하늘에대한관찰
6.천문학적계산
7.배치와정렬
8.천문학과정치

제3장인간
1.인간의몸
2.인간의다양한관계
3.인간에대한관념
4.본질적영혼
5.개별화된영혼
6.인생유전
7.건강과질병
8.죽음

제4장신성과인간의관계
1.관계를맺는방법
2.순명의길
3.개인숭배와집단숭배
4.일상생활의의례
5.신의방문
6.죽음의의례
7.불복종의길

제5장신화
1.신화의본성
2.메소아메리카전통에서신화를정의하고나서
3.신화-신앙의특징
4.텍스트로서의신화이야기
5.신화의구성
6.메소아메리카의신화이야기
7.신화와의례의관계
8.신화와역사의관계

제6장가족과공동체
1.가족
2.가족의구성
3.가족의주거
4.공동체
5.깔뿔리의특징
6.수호신
7.직업의상속
8.토지의공동상속

제7장권력
1.권력게임
2.통치혈통
3.권력의정당화
4.인간-신
5.혈연체제
6.수유아니스모
7.혈연체제의합병
8.삼각동맹

출판사 서평

신과인간의잔혹하면서도마력적인신화,
메소아메리카의눈으로세상과현상을해석하다

이책은총3권으로구성된원서를내용에따라‘우주와신성’,‘신과인간’,두권으로나누었으며,‘신과인간’에해당하는이책에서는신과인간의관계,그리고인간공동체내부의구성과권력관계에관련한내용을담았다.
제1장에서는메소아메리카의전통사상에나타난이원론적분할에관해소개한다.세상만물은물질의두가지성질로구성되어있다.
제2장에서로뻬스아우스띤은하늘의법칙과지상의삶의관계를인식하는차이가문화권별로어떻게나타나는지다루면서,천체에대한인간의지식이과학적영역으로들어와학문으로자리잡는과정을기술한다.
제3장에서로뻬스아우스띤은메소아메리카의인간에대한관념이종교와신화,윤리,심지어정치에이르는다양한사고체계를형성하는근간이되었다고주장한다.
제4장은‘신성과인간의관계’를다룬다.메소아메리카전통에서인간은신들이거주하는‘안에꾸메노’세계의시공간을상정하고신들을경배한다.
제5장에서로뻬스아우스띤은메소아메리카전통에서‘신화’의의미를정의하고,신화와신앙의특성,신화와의례의관계,신화와역사의관계등을설명한다.또한메소아메리카의각민족들의신화를소개하며우주에대한해석을담았다.
제6장에서는‘가족과공동체’에관해다루며,직업의상속에관해언급한다.
제7장에서는메소아메리카에서의‘권력의기원과실제’에관해분석한다.메소아메리카사회는일반적으로소수의특권층과다수의평민층으로구성된다.귀족은사회적지휘권은물론집단의수호신역할을자처하고,평민은고된생산활동에집중한다.
현재까지한국에소개된메소아메리카의역사와전통,‘꼬스모비시온’은간헐적이고,피상적이고,파편적이었다.이책이지닌의미와가치가번역의회로를통과하면서다소간훼손되었을수도있으나,메소아메리카전통의‘꼬스모비시온’에관한깊고넓은전문지식을한국에‘총체적’으로소개할기회를갖게된것만으로도의미가있다고생각하며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