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피에르 부르디외까지,
한국 중도정치를 위한 사색을 담다
한국 중도정치를 위한 사색을 담다
정치사상사에서 정치통합의 문제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주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예컨대 인간이 덕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할 것이다. 반면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파악한다면, 인간의 자율적 의지를 함양시켜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자고 할 것이다. 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한다면, 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칸트이다. 그런데 이 둘을 종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는 정치가 이루어야 할 목표로 이성정치와 돌봄의 정치를 꼽는다. 이성정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목표로 하는 투쟁이며, 돌봄의 정치란 마치 자선냄비에 헌금하듯이 덕스러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을 필자는 감정정치라 부른다. 즉 이성과 배려의 중간, 공감의 정치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돌봄 사회를 가꾸는 데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진보와 보수는 국가와 개인으로 양분되어 진영 싸움을 해왔다. 이제 그 가운데로 연대의 영역을 상정하고 평등과 다양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의 중도정치를 성취해야 한다.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는 이처럼 정치 통합의 길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필자는 정치가 이루어야 할 목표로 이성정치와 돌봄의 정치를 꼽는다. 이성정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목표로 하는 투쟁이며, 돌봄의 정치란 마치 자선냄비에 헌금하듯이 덕스러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을 필자는 감정정치라 부른다. 즉 이성과 배려의 중간, 공감의 정치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돌봄 사회를 가꾸는 데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진보와 보수는 국가와 개인으로 양분되어 진영 싸움을 해왔다. 이제 그 가운데로 연대의 영역을 상정하고 평등과 다양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의 중도정치를 성취해야 한다.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는 이처럼 정치 통합의 길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찾아서 | 양장본 Hardcover)
$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