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식민지 시기, 극동러시아의 한인 사회주의 혁명가들과 일반 이주민들의 삶, 그리고 이들 모두가 겪었던 강제이주에 대한 기록
이 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토대연구단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디지털 아카이브로 보는 일제강점기(1910~1945) 한국과 러시아 한인의 역사: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를 중심으로’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자료집은 러시아하바롭스크변강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굴한 자료 중 1920~1930년대 극동러시아의 한인과 관련한 자료를 번역하여 엮은 것으로 자료의 원문은 대부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당시 극동러시아에 살던 한인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 그룹은 사회주의사상을 기반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른바 ‘혁명가’ 집단이며, 두 번째 그룹은 1800년대 말과 1910년 한일 합방 이전에, 조선에서의 삶이 너무 궁핍하여 잘 살아보려고 자발적으로 러시아에 들어간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제1부에서는 극동러시아에서 항일 독립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벌였던 한인들의 활동에 대한 문서를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토지 개간, 학교 건립, 농업집단화 등 당시 극동러시아의 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을 다룬 문서들을 소개한다. 제3부에는 혁명가와 일반 이주자 모두의 운명이었던 중앙아시아로의 한인 강제이주에 관한 문서를 실었다.
당시 극동러시아에 살던 한인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 그룹은 사회주의사상을 기반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른바 ‘혁명가’ 집단이며, 두 번째 그룹은 1800년대 말과 1910년 한일 합방 이전에, 조선에서의 삶이 너무 궁핍하여 잘 살아보려고 자발적으로 러시아에 들어간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제1부에서는 극동러시아에서 항일 독립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벌였던 한인들의 활동에 대한 문서를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토지 개간, 학교 건립, 농업집단화 등 당시 극동러시아의 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을 다룬 문서들을 소개한다. 제3부에는 혁명가와 일반 이주자 모두의 운명이었던 중앙아시아로의 한인 강제이주에 관한 문서를 실었다.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5 -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연구총서 9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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