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관리학 : 유산 플래닝의 원칙과 과정 (양장)

문화유산 관리학 : 유산 플래닝의 원칙과 과정 (양장)

$70.72
저자

해럴드칼먼,마르퀴스R.레투르노

저자:해럴드칼먼
미국프린스턴대학교에서건축역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고,영국요크대학교와미국코넬대학교에서보존연구를수행했다.캐나다빅토리아대학교와홍콩대학교에서유산보존전공교수로재직중이다.40년동안보존과유산플래닝분야에서캐나다에기반을두고국제적실무를이행했다.『캐나다의건축역사(AHistoryofCanadianArchitecture)』의저자이며,보존에관한많은책과논문을썼다.

저자:마르퀴스R.레투르노
캐나다의퀸스대학교,워털루대학교,앨곤퀸대학교,윌로뱅크유산보존학교에서유산보존플래닝을가르치고있다.대학에서평화와갈등학을공부하고,문화지정학으로석사학위를그리고역사/문화지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유산보존플래닝전문가자격증을취득했으며,중국에서ICCROM이실시하는유산교육프로그램을이수했다.온타리오에기반을둔유산컨설팅회사의대표이며전문적인계획가로일하고있다.

역자: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문화재관리학과교수

역자:김수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연구교수

역자:이현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문화자원경영연구소선임연구원

역자:이나연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선임전문관

목차

제1부서론
1.유산플래닝의개념과특징
2.유산분야의기관

제2부원칙
3.유산법
4.보존헌장과협약
5.윤리와인권
6.지속가능성과회복력
7.모범실무

제3부과정
8.역사적장소이해하기
9.공동체참여
10.가치와중요성
11.변화관리
12.유산계획

출판사 서평

유산보호와공동체의복리사이에서균형을찾다!
유산플래닝개념을널리알린역작의번역·출간!

오늘날유산관리의강조점은과거를지키는것을넘어서미래를만드는것으로나아가고있다.하지만과거의유산에대한해석은상이할수있으며그유산에기초한미래만들기또한다양하게설정될수있어유산을둘러싼갈등은일상적으로발생할수밖에없다.따라서이러한갈등을조정하고합의에이르게하는과정과절차가중요하다.또한대상이되는유산에대해서개별학문별로분절적으로접근해서는유산을둘러싼다양한이해관계자들과협의하고협력하는데한계가있다.

이책은위와같은한계점을극복하는방법으로유산플래닝을제시한다.유산플래닝은유산을관리하는청사진으로서계획을만드는과정이며,가치를식별하고평가하여적절한보호조치를취하고유지관리를비롯한관리계획을세우고모니터링하는일련의과정을말한다.그것은지역발전계획이라는맥락안에서유산보존을적용하는것이며,유산관련이해관계자간의협의를통해옹호와지지를끌어내는제반과정/활동이자여기에동원되는수단을지칭한다.이책은유산플래닝개념이아직정착되지않았던시기부터이분야에서이개념을확립하고확산시키는데중요한역할을했다,저자인해럴드칼먼과마르퀴스레투르노는현장에서의오랜실무경험과강의로유산보존이론과실무에정통한전문가로서이책에서유산관리의쌍두마차인보존이론과실무를체계적이고일목요연하게정리하고있다.

광범위하고실용적이면서도철학적인접근!
현대에가장긴급한주제들을다루다!

이책은유산플래닝에대한현대적인개념을담아내면서현재유산과관련하여새로이관심을받고있는분야들및관련문헌들을반영하고있다.이에따라지속가능성,기후변화,인권,사회정의,화해등최근주목받고있는주제들에상당한비중을할애하고있으며,역사적장소,무형문화유산,기억과정체성의중요성,문화경관,그리고‘진정성’의의미를포함한오늘날의다양한이슈들을다룬다.유산플래닝은공동체및개인정체성의근간을이룰뿐만아니라윤리,법,회복력등우리사회의매우중요한문제들과관계를맺고있다.그러므로이렇게중요한사회문제들은당연하게이책을구성하는핵심요소를이루며,이는저자들의전문적인실무를포함하여다양한상황과장소에서비롯된특정사례연구들을통해구체적으로설명된다.

이책은매우실용적인관점을채택하고있지만이론을포기하지는않는다.이책은이분야에서이론적토대를구축하려고노력한많은사람들을통해확립된지식을학생들이나일반인들도알기쉽게전달하고있다.

유산플래닝의실제를다학제적논의로맥락화한저작!
유산플래닝과보존실무의사회적·정치적·윤리적의미를고찰하다!

이책은우리가유산보존에대해이해하는바가사회적으로구성된것이며절대적인것이아님을이야기한다.또한오늘날유산보존의강조점이역사적장소의물리적패브릭에서역사적장소가공동체에가지는의미,연상,이야기로바뀌고있음을주목한다.가치중립적인보존기술이란존재하지않으며,이분야에서행해지는대부분의전문적인의사결정이다른분야와마찬가지로도덕적이거나윤리적인중요성을갖는다는사실또한주지시킨다.

오늘날유산플래닝은분명히비주류에서주류로이동하고있는데,이러한위상의변화는보존과개발부문이서로긴밀하게협력해야한다는점을한층더중요하게만든다.이책은유산보존에경제적혜택이있다는주장과그타당성을대중에게인정받는어려운일을위해어떻게효과적으로전문적분석을전달할지에대해논하고있다.

유산플래닝이라는용어자체는아직우리나라에서는생소하지만그내용적측면은이미익히알려져있고현장에서도적용되어왔다.게다가이책에서다루는기후변화,유산영향평가,인권과정의,인센티브등의주제는한국의유산정책이슈들과깊은관련이있으며참조할만한부분이상당하다.일례로2023년5월16일에「국가유산기본법」이제정되어기존의‘문화재’라는용어는‘국가유산’으로변경되고포괄적보호체계가도입되었는데,이는‘중점보호주의’에서‘목록주의’로의변화를뜻하며이책에서소개하는미국과캐나다에서의운용을참조할수있다.

전세계를아우르는사례연구와다채로운예시!
전문가·실무자와학생·일반인모두에게유용한전문서이자입문서!

이책에수록된프로젝트,프로그램,사례는대부분최신의것이다.건축유산,즉장소중심의유산을중점적으로다루지만,상당부분을문화경관과역사도시경관을포함하여경관,무형유산등다양한종류의유산자산에할애했다.다루는내용의범위도여러국가와대륙의관습,법률,경험을넘나들며,영어권국가와장소를비중있게다루면서도중국,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의국가와장소도폭넓게아우른다.분명이책은광범위한전세계독자들의필요를충족하기에충분할정도로일반적이지만개별독자들도공감할수있을만큼충분히구체적이다.

책의구성은크게세부분으로나뉜다.제1부인서론의두장은유산플래닝의특징과유산분야의조직을설명한다.제2부에서는유산플래닝의원칙을살펴본다.먼저유산플래닝을규제하는법과공식적인문서들을다루고이후윤리,인권,지속가능성의맥락에서유산플래닝을논의하는데,이세주제는현재유산과관련된담론에서논의되고있는흥미로운이슈들이다.제2부의마지막장은보존에대한모범실무를다룬다.제3부에서는유산플래닝의과정에초점을맞춘다.역사적장소를어떻게이해하고공동체를참여시킬것인가에대한논의는유산가치와문화적중요성이라는까다로운개념에대한설명으로이어진다.마지막장들은이책의전반적인주제인변화관리와유산계획작성에초점을맞춘다.

유산보존의미래를안내하는길잡이!
평등하고포용적인유산실무를위하여!

이책은대학교교재로적절하게끔구성되었는데,한주에한장씩한학기동안끝낼수있도록전체내용을12장으로구성했다.그리고각장마다간결한요약,학습목표,주요용어목록과강의실토론을위한논의사항을수록했다.이에따라책의전체를다읽지않고필요한부분만읽어도체계적인지식을쌓을수있다.많은표와그림,사진이내용의이해를돕고있으며역자들이장별로마련한부록을통해주요단체/기관/문서의명칭을쉽게확인할수있게했다.또한이책의역자들은보존조치용어나정책수단관련용어,그외제반사항에대해상세한역자주를더하여독자들의이해를돕고있다.

개별국가의유산관리시스템에관한책은여럿있지만이를관통하는포괄적이고단일한관점에서정리한책은드문데,이책의장점은유산관리의원칙과과정이라는틀에서이를체계적으로정리하고있다는것이다.이책은유산관련학부생/대학원생들을위한교재와유산전문가/계획가/실무자를위한안내서로적합하며건축가,조경사,엔지니어,고고학자,정부의사결정권자,재산관리인,문화지리학자,건축사학자,그리고지역문화유산단체의구성원등에게도유용할것이다.그러면서도이분야에관심있는일반독자들에게도흥미로운읽을거리가될수있는접근방식을취하고있다.이책과유산플래닝은오래된것과새로운것의균형을어떻게찾을것인가에대한해답을찾으려는사람들이그해답을찾아가는실용적인여정을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