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의 시대 : 19세기 - 새 미국사 2 (양장)

남북전쟁의 시대 : 19세기 - 새 미국사 2 (양장)

$29.97
Description
남북전쟁이라는 전례 없는 내전을 겪으면서
분열의 골이 깊게 형성된 미국의 빛과 그림자 추적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지식 교양서 이와나미 신서의 새 미국사 시리즈 중 하나이다. 새 미국사 시리즈는 미국의 모든 시대와 지역을 관통해서 종합적으로 기록한 통사 형식으로, 미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미국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까지 포괄적이고 거시적으로 다룬다. 무엇보다 인물이나 정권에 치중하기 쉬운 미국사를 통합과 분열이라는 관점에 입각해 독창적으로 서술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새 미국사 시리즈 제2권은 1812년 미국-영국 전쟁이 일어난 이후부터 미국이 제국 건설에 매진한 19세기 말까지를 다룬다. 이제까지 미국의 19세기 역사는 영토 확대, 서부 개척, 대륙 국가로의 발전 같은 프런티어 학설에 기초한 일국사(一國史) 모델로 분석해 왔으나, 이 책은 이 시기의 미국에 대해 제국사의 시각을 취하고 있으며, 노예와 면화 같은 세계상품을 둘러싼 글로벌 역사, 자본주의사 등 세계사적 맥락에서 미국을 이해한다. 특히 19세기를 ‘남북전쟁의 세기’로 파악하고 전례 없는 내전이 가져온 미국 사회의 통합과 분열, 노예국가에서 이민국가로의 대전환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저자

기도요시유키

저자:기도요시유키
도쿄도(東京都)출생(1966)
도쿄대학(東京大學)대학원총합문화연구과박사학위(2012)
미국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SFSU)객원연구원,도쿄대학대학원총합문화연구과교수역임
현재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대학원사회학연구과교수
(전문분야:미국사,인종·에스니티·젠더연구,이민연구)
저서:『미국사연구입문(アメリカ史硏究入門)』(공저,2009)외

역자:이용빈
인도국방연구원(IDSA)객원연구원역임
미국하버드대학HPAIR연례학술회의참석(안보분과)
미국연방의회상원외교위원회,연방의회하원군사위원회참석
이스라엘크네세트(국회),미국국무부,미국해군사관학교초청방문
이스라엘히브리대학,미국하와이대학학술방문
홍콩국제문제연구소연구원

목차

제1장서부개척시대
제2장남북전쟁
제3장재건의시대
제4장도금시대

출판사 서평

남북전쟁이라는전례없는내전을겪으면서
분열의골이깊게형성된미국의빛과그림자추적

이책은일본최고의지식교양서이와나미신서의새미국사시리즈중하나이다.새미국사시리즈는미국의모든시대와지역을관통해서종합적으로기록한통사형식으로,미국의역사를중심으로미국의정치,경제,군사,문화까지포괄적이고거시적으로다룬다.무엇보다인물이나정권에치중하기쉬운미국사를통합과분열이라는관점에입각해독창적으로서술했다는점에서학술적의의가크다.
새미국사시리즈제2권은1812년미국-영국전쟁이일어난이후부터미국이제국건설에매진한19세기말까지를다룬다.이제까지미국의19세기역사는영토확대,서부개척,대륙국가로의발전같은프런티어학설에기초한일국사(一國史)모델로분석해왔으나,이책은이시기의미국에대해제국사의시각을취하고있으며,노예와면화같은세계상품을둘러싼글로벌역사,자본주의사등세계사적맥락에서미국을이해한다.특히19세기를‘남북전쟁의세기’로파악하고전례없는내전이가져온미국사회의통합과분열,노예국가에서이민국가로의대전환을묘사한다는점에서매우흥미롭다.

미국은어디에서왔는지,그리고어디를향해나아갈지에대한질문과고찰

이책은일본최고의지식교양서이와나미신서에서발간한새미국사시리즈중하나로,전례없는통사를통해미국이현대세계에던지는과제를규명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
우리는미국의진면목을얼마나알고있을까?미국이보여온폭력성은미국과세계에어떤영향을미쳤을까?자유의국가미국에서총기범죄와인종간폭력이빈번하게일어나는이유는무엇일까?이러한질문에답하기위해이시리즈는미국의역사를미국이라는하나의국가에국한하지않고초국가적시각에서분석한다.미국은영국의일부로탄생했으며,노예국가와이민국가로서의정체성을떼놓고는미국을이해할수없기때문이다.이과정에서미국사를관통하는키워드가통합과분열임을분명히한다.또한미국이독립전쟁에서부터남북전쟁,세계대전,냉전,베트남전쟁,걸프전쟁,테러와의전쟁등전쟁을축으로변화되어온국가라는데주목한다.

국가의기반을형성한때부터제국주의로부상한때까지격동의19세기탐구

이책은새미국사시리즈제2권으로,1812년미국-영국전쟁부터1898년미국-스페인전쟁까지의역사를다룬다.미국은1812년전쟁으로국가형성의기틀을마련했는데,1898년전쟁에이르러서는제국주의열강의대열에끼게되었다.즉,신생국에불과했던미국은100년이채되지않는기간동안패권국에진입할정도로급속하게성장했던것이다.이제까지미국의19세기역사는영토확대,서부개척,대륙국가로의발전같은프런티어학설에기초해서분석하는것이일반적이었으나,이책은이시기의미국에대해제국사의시각을취하고있으며,노예와면화같은세계상품을둘러싼글로벌역사,자본주의사등세계사적맥락에서미국을이해한다.
한편미국의도금시대에대해서도자세하게다룬다.남북전쟁이후미국은전후의난제들을처리하기위해대대적인재건정책을실시했고,그결과작은신흥공화국이었던미국은철도건설과서부개척으로광대한대륙국가로변모해갔다.이같은경제발전은현대미국의탄생과연결된다는점에서미국사에서큰의의를지닌다.도금시대의눈부신발전은혁신주의시대의여러개혁으로연결되기도했지만,경쟁격화,계급분열같은사회양극화의시작이기도하다고이책은분석한다.

19세기남북전쟁의시대는지금도미국사회와연결되고있다

무엇보다이책은19세기를남북전쟁의세기로파악하고내전이미국사회에미친영향을집요하게추적한다는점에서큰의의를지닌다.이책의저자는남북전쟁의전후는다른전쟁의전후와결코겹칠수없으며,남북전쟁은미국역사에서최대의분수령으로작용했다고강조한다.심지어저자는건국이래미국의역사는남북전쟁을향해흘러들어가서남북전쟁에서모든것이흘러나왔다고단언하기도한다.
이책은트럼프후보의정치집회에서지지자들이남부군깃발을들고있는현실을환기시키면서,남북전쟁이오늘날의미국과갖는연계점을규명한다.이책은남북전쟁이라는전례없는내전의결과로노예국가였던미국이19세기에이민국가로변모한과정과분열의깊은골이형성된과정을기술하는데중점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