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민들 (지구화 시대에 누가 왜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는가)

거리의 시민들 (지구화 시대에 누가 왜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는가)

$31.20
Description
시위 참여자에 대한 방대한 조사 데이터를 통해
저항 행동을 맥락화한 포괄적인 비교연구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은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얼마나 추동할 수 있는가? 마르코 지우니와 마리아 T. 그라소는 우리 시대의 긴급한 사회문제와 맞서 싸우는 저항자들에 대한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현대 저항 정치의 성격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4년간 유럽 7개국에서 71개의 시위에 참여한 1만 5000명의 데이터에 기초한 이 책은 저항자들이 시위에 참여하는 다양한 동기와 더불어 그들의 사회적 특성 및 네트워크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통해 좌파의 저항문화가 지닌 특징, 저항자들이 옹호하는 대의와 쟁점, 저항자들의 동원 구조와 정치적 태도, 사회운동 내에서 저항자들이 인식하는 정체성과 운동 효과, 저항 참여에서 감정이 수행하는 역할 등을 분석한다.
저자

마르코지우니

(MarcoGiugni)
제네바대학교정치학/국제관계학과교수로,시민권연구소(InstituteofCitizenshipStudies:InCite)소장을맡고있다.그의연구는사회운동과정치참여에초점을맞추고있다.그는Mobilization:AnInternationalQuarterly의유럽편집자이다.저서로는SocialProtestandPolicyChange(2004),ContestedCitizenship(2005,공저),GlobalJusticeMovement(2015,공저),TheConsequencesofSocialMovements(2016,공저)등이있다.

목차

제1장.지구화시대의저항정치와사회운동행동주의
제2장.항쟁적인유럽인들?
제3장.저항연구에자본주의되돌려놓기
제4장.저항정치와제도정치
제5장.그들은시위에밀어넣어졌는가아니면뛰어들었는가?
제6장.시위자들사이에서의인지와정서
제7장.사람들은왜시위를하려하는가?
제8장.저항정치와사회운동행동주의에대한전망

출판사 서평

유럽7개국에서4년간실시한조사데이터에기반한시위참여자연구

이책은2009년부터2012년까지다양한쟁점을다룬수많은시위에참가한사람들을대상으로실시한CCC프로젝트의조사데이터를바탕으로한다.CCC프로젝트는자신의불만을표출하기위해거리로뛰쳐나온사람들을연구하기위해기획되었으며,연구를위해71개저항에참여한유럽7개국1만5000여명의데이터를수집했다.이프로젝트의조사데이터를기반으로다양한출간물이간행되었는데,데이터일부를활용해한정된연구주제만다룬다른결과물들과달리이책은데이터전체를이용해21세기초의저항행위를완전하게묘사하고있다는점에서저항참여와관련한연구가운데가장포괄적인비교연구라할수있다.
이책의주요목적은어떤사람이저항하는지,왜저항하는지,그리고어떤채널을통해거리로나오는지를분석하는것이다.구체적으로는시위에참여하는저항자들의동기와방법,저항자들이옹호하는대의와그들이제기하는쟁점을다룬다.또한저항자들의동원구조,정치적태도와더불어사회운동내에서저항자들이인식하는정체성과운동효과,저항참여에서감정이수행하는역할같은주요한측면도분석한다.이러한분석을통해저자들은저항자들에게서현체계를보다인간적이고민주적이고공정하게만들수있는추동력을발견한다.

저항자의국가별,시위쟁점별,시위자유형별차이를세밀하게관찰한책

이책은사회운동과저항에대해서아주잘구상한연구로,비교접근방식을통해새로운영역을개척하고저항과저항참여에대한통찰력을심화시킨다.저자들은쟁점과국가에따라저항과저항자들이다르다는것,그리고가장중요하게는그러한차이들이무작위적이지않고유형화되어있다는것을설득력있게밝혀낸다.이를테면경제적쟁점과관련한저항과문화적쟁점과관련한저항은서로다른부문의사람들이참여하며,이두저항사이에는문화적·구조적·인지적변수와관련해유의미한차이가존재한다는것을보여준다.
또한이책은저항과관련된일부신화가이제폐기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저항자들은흔히소외되거나반정치적인사람들이라고인식되어왔지만,사실정치에매우관심이많고,정당과일체감을가지고있으며,관례적인정치참여형태에상호보완적인방식으로참여한다는것을보여준다.한편소셜미디어의등장으로저항에서사람들을동원하는방식이근본적으로변화하고있다는것,저항의계급기반이부활된이유가경제위기때문이라는관념은잘못되었다는것또한입증한다.이같은분석을토대로저자들은사회적·문화적·재정적으로더강한집단이여전히거리를압도적으로지배하고있다는여러가지증거를제시한다.

운동주체가실종된사회운동연구의한계를극복하고저항행동을맥락화하다

사회운동연구에서끊임없이지적되어온한계중하나는사회운동이항상거시사회적요인에의해사후적으로추론된다는것이었다.그결과연구에서운동의주체는사라지거나추단되었고,사회운동연구는형식적틀에비해내용이공허했다.그러나이책은유럽7개국에서4년간에걸쳐실시한저항자조사연구데이터를기초로누가,왜,어떻게저항에참여하는지를치밀하게밝힘으로써사회운동연구의공허했던틈을미시수준의저항자연구로메운다.또한저항자들을국가별,시위쟁점별,시위자유형별로비교분석하는작업을통해저항행동을맥락화하는한편,사회운동이론들을전반적으로정리하고그이론들이제기해온가정들을철저하게검증한다.이것이바로논평자들이이책을저항정치에대한가장포괄적이고종합적인연구라고평가하는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