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권과 사법부, 검은 얼굴을 드러내다!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국회프락치사건의 재발견』의 후속편이다. 전작에서 국회프락치사건이 한국의 정치 발전에 미친 영향과 이 사건의 중요한 기록자 그레고리 헨더슨의 한국 정치 담론에 대해 방대한 조사를 수행한 바 김정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이후 ‘프락치’ 국회의원 후손들의 바람에 부응해 『국회프락치사건의 재발견』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전작에서 지나친 재판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조작 증거와 함께 조작자들의 군상에 이어 검사 오제도와 판사 사광욱의 검은 얼굴과 그들이 맺은 사법 카르텔의 진상을 밝힌다. 이와 함께 후손들이 남긴 저작물과 증언을 통해 이른바 이승만 반공정권 아래 국가폭력이 ‘프락치’ 의원들에 이어 가족과 후손에게 자행한 영혼 학대를 전율적으로 그린다.
이 책은 국회프락치사건이라는 잊혀서는 안 될 사건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관용이 허물어진 데 이어, 국가폭력의 만행이 남긴 깊은 상처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국회프락치사건이라는 잊혀서는 안 될 사건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관용이 허물어진 데 이어, 국가폭력의 만행이 남긴 깊은 상처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
국회프락치사건의 증언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