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과학!
과학은 인류에게 좋았는가, 그리고 계속 좋을까?
이 책은 영국의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레슬리 스티븐슨과 미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철학자였던 헨리 바이얼리의 공저 The Many Faces of Science 2nd edition(2000)의 완역본이다. 초판(1995)의 일부를 수정하고 증보했다.
과학철학, 과학사, 과학윤리학, 과학사회학 등의 내용을 포함해 과학의 내·외부적 성격을 균형 있게 논의한 과학학(science studies) 책이며, 과학의 객관성은 물론, 돈, 평판, 명성, 정치, 이데올로기, 전쟁, 환경-생태운동, 과학의 가치중립성 문제 등 과학과 관련한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여러 이슈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통찰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17세기 이래로 우리 삶의 아주 많은 것을 변환시킨 과학! 저자는 그 과학을! 그 종사자들을! 있는 그대로의 과학의 흠 및 모두를 묘사하고 있다. 대신에 순수 기술에 적용된 것으로서 과학이 과연 인류에게 좋은 것이었는지 그리고 계속해서 좋을지의 여부에 중점을 두었다. 과학사에서 역사적, 사회적, 재정적, 정치적 맥락 등을 배경으로 등장했던 특정 과학자들의 사례를 들어 과학, 기술, 가치에 관련된 중요 철학적 쟁점을 구체화했다.
이 책은 과학자,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도는 물론, 과학과 기술이 가져다준 편리를 누리고 사는 지금의 우리 모두에게 과학과 그 가치 및 과학 속 윤리에 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철학적 토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의 내부적 성격과 외부적 성격을 균형 있게 논의한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다. 과학의 객관성과 더불어 과학의 가치중립성 문제를 다루며, 우리가 아는 과학이 어떻게 전개해 왔는지 과학의 개념에서 시작해 과학이 전문 직업화하고 산업화한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개괄한다.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과학도, 학생 등이 꼭 읽어봐야 할 책!
과학은 과거에 무엇이었고, 현재 무엇이며,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이 과학적 기획의 본성과 함의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과학이 과거에 무엇이었고 현재 무엇이며,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한 ‘몇몇 이해’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갈수록 밀접한 유대를 형성하는 오늘날의 과학과 기술, 정부와 대기업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는 대형 연구 집단 속 현행 과학이 고전적 과학과 어떻게 다른지도 강조했다.
“위인” 이미지는 고전적 과학과 꽤 잘 부합하지만, 최근의 과학은 구조와 기능 면에서 더 복잡하며, 과학 안에서 몇몇 선도자를 뽑아내거나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 속에서 과학 연구의 다양한 동기 부여를 평가하기가 오늘날 더 어렵다고도 말한다.
1~3장에서는 과학의 전개와 사회 속 과학의 역할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제공한다.
4~11장에서는 과학사 속의 매혹적이며 교육적인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예를 들면 과학자들의 전기, 최근 과학 저널리즘에서 과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동기 및 영향, 과학적 발견, 과학의 응용으로 제기된 문제와 딜레마에 관한 생생한 사례를 선별해 보여준다.
12장에서는 과학 연구 속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관심사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면서 과학과 가치의 관계에 대한 보다 철학적인 토론으로 책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독자, 특히 미래에 과학자·기술자·행정가 사이에 있게 될 과학도로 하여금 과학의 실천에서 생겨나는 여러 중대한 쟁점에 대해 스스로 신중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자극한다.
과학의 이미지가 제공하는 깊은 철학적 쟁점들!
과학은 과연 ‘그러한가’
대다수 사람들은 별의 탄생과 원자 구조의 이해로부터 지구 위 생명의 진화에 관한 설명과 유전 부호의 생화학에 관한 해명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커다란 진보를 가져다준 것에 동의한다. 확실히 과학과 기술은 그간 창출해 낸 편익으로 크게 칭찬받아 왔으며, 인류는 300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은 부와 더 나은 건강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과연 ‘그러한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이너마이트, 독가스, 인간 문명을 여러 차례 파괴하고 심지어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을 전멸하기에 충분한 수소 폭탄 탑재 미사일 등, 인류는 과학적 발견이 군대의 손 안에 넣어준 거대한 파괴력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과학에 기반을 둔 산업의 부작용에서 나오는 심각한 위협은 또 어떠한가?
환경오염, 수천 년간 잔재할 방사능 부산물,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험 외에도, 사람을 통제하기 위한 과학 지식과 기술의 힘, 유전공학이 우리에게 주는 새롭고 어려운 선택 안에 잠재된 미묘한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과학적 기획이 이로움보다 해를 더 많이 끼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몇 세기에 걸친 과학 혁명의 전반적 결과는 무엇인가?
우리는 진보가 계속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과학이 자연 안에서 발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을까?
누가 그리고 무엇이 과학이 어떻게 사용되느냐를 결정하는가?
과학이 경외와 칭송을 과연 받을 만한가?
과학이 때때로 일으키는 공포와 불안은 그럴 가치가 있는가?
저자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몇몇 잠정적 해답을 제공하며 여러 철학적 쟁점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외에도 이 책의 특징적인 면은 남녀 평등적·여성주의적 용어의 사용이다. “그는 또는 그녀는he or she”과 같이, 사람들이 보통 “그는he”을 쓰는 곳에서 저자는 아예 “그녀는she”이라는 용어를 쓴다. 표현뿐만 아니라, 여성 과학자에 대한 강조도 눈에 띈다. 훌륭한 과학적 업적을 남겼으나 덜 알려진 인물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백인이 아닌 과학자와 유럽권 이외의 인물도 다루고 있다.
각 장의 뒤에는 참고문헌 외에 별도로 더 읽기를 제안하는 문헌 목록을 더했는데 역자는 이를 두고 이 목록만으로도 책값은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은 인류에게 좋았는가, 그리고 계속 좋을까?
이 책은 영국의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레슬리 스티븐슨과 미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철학자였던 헨리 바이얼리의 공저 The Many Faces of Science 2nd edition(2000)의 완역본이다. 초판(1995)의 일부를 수정하고 증보했다.
과학철학, 과학사, 과학윤리학, 과학사회학 등의 내용을 포함해 과학의 내·외부적 성격을 균형 있게 논의한 과학학(science studies) 책이며, 과학의 객관성은 물론, 돈, 평판, 명성, 정치, 이데올로기, 전쟁, 환경-생태운동, 과학의 가치중립성 문제 등 과학과 관련한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여러 이슈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통찰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17세기 이래로 우리 삶의 아주 많은 것을 변환시킨 과학! 저자는 그 과학을! 그 종사자들을! 있는 그대로의 과학의 흠 및 모두를 묘사하고 있다. 대신에 순수 기술에 적용된 것으로서 과학이 과연 인류에게 좋은 것이었는지 그리고 계속해서 좋을지의 여부에 중점을 두었다. 과학사에서 역사적, 사회적, 재정적, 정치적 맥락 등을 배경으로 등장했던 특정 과학자들의 사례를 들어 과학, 기술, 가치에 관련된 중요 철학적 쟁점을 구체화했다.
이 책은 과학자,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도는 물론, 과학과 기술이 가져다준 편리를 누리고 사는 지금의 우리 모두에게 과학과 그 가치 및 과학 속 윤리에 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철학적 토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의 내부적 성격과 외부적 성격을 균형 있게 논의한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다. 과학의 객관성과 더불어 과학의 가치중립성 문제를 다루며, 우리가 아는 과학이 어떻게 전개해 왔는지 과학의 개념에서 시작해 과학이 전문 직업화하고 산업화한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개괄한다.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과학도, 학생 등이 꼭 읽어봐야 할 책!
과학은 과거에 무엇이었고, 현재 무엇이며,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이 과학적 기획의 본성과 함의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과학이 과거에 무엇이었고 현재 무엇이며,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한 ‘몇몇 이해’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갈수록 밀접한 유대를 형성하는 오늘날의 과학과 기술, 정부와 대기업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는 대형 연구 집단 속 현행 과학이 고전적 과학과 어떻게 다른지도 강조했다.
“위인” 이미지는 고전적 과학과 꽤 잘 부합하지만, 최근의 과학은 구조와 기능 면에서 더 복잡하며, 과학 안에서 몇몇 선도자를 뽑아내거나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 속에서 과학 연구의 다양한 동기 부여를 평가하기가 오늘날 더 어렵다고도 말한다.
1~3장에서는 과학의 전개와 사회 속 과학의 역할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제공한다.
4~11장에서는 과학사 속의 매혹적이며 교육적인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예를 들면 과학자들의 전기, 최근 과학 저널리즘에서 과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동기 및 영향, 과학적 발견, 과학의 응용으로 제기된 문제와 딜레마에 관한 생생한 사례를 선별해 보여준다.
12장에서는 과학 연구 속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관심사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면서 과학과 가치의 관계에 대한 보다 철학적인 토론으로 책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독자, 특히 미래에 과학자·기술자·행정가 사이에 있게 될 과학도로 하여금 과학의 실천에서 생겨나는 여러 중대한 쟁점에 대해 스스로 신중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자극한다.
과학의 이미지가 제공하는 깊은 철학적 쟁점들!
과학은 과연 ‘그러한가’
대다수 사람들은 별의 탄생과 원자 구조의 이해로부터 지구 위 생명의 진화에 관한 설명과 유전 부호의 생화학에 관한 해명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커다란 진보를 가져다준 것에 동의한다. 확실히 과학과 기술은 그간 창출해 낸 편익으로 크게 칭찬받아 왔으며, 인류는 300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은 부와 더 나은 건강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과연 ‘그러한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이너마이트, 독가스, 인간 문명을 여러 차례 파괴하고 심지어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을 전멸하기에 충분한 수소 폭탄 탑재 미사일 등, 인류는 과학적 발견이 군대의 손 안에 넣어준 거대한 파괴력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과학에 기반을 둔 산업의 부작용에서 나오는 심각한 위협은 또 어떠한가?
환경오염, 수천 년간 잔재할 방사능 부산물,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험 외에도, 사람을 통제하기 위한 과학 지식과 기술의 힘, 유전공학이 우리에게 주는 새롭고 어려운 선택 안에 잠재된 미묘한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과학적 기획이 이로움보다 해를 더 많이 끼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몇 세기에 걸친 과학 혁명의 전반적 결과는 무엇인가?
우리는 진보가 계속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과학이 자연 안에서 발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을까?
누가 그리고 무엇이 과학이 어떻게 사용되느냐를 결정하는가?
과학이 경외와 칭송을 과연 받을 만한가?
과학이 때때로 일으키는 공포와 불안은 그럴 가치가 있는가?
저자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몇몇 잠정적 해답을 제공하며 여러 철학적 쟁점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외에도 이 책의 특징적인 면은 남녀 평등적·여성주의적 용어의 사용이다. “그는 또는 그녀는he or she”과 같이, 사람들이 보통 “그는he”을 쓰는 곳에서 저자는 아예 “그녀는she”이라는 용어를 쓴다. 표현뿐만 아니라, 여성 과학자에 대한 강조도 눈에 띈다. 훌륭한 과학적 업적을 남겼으나 덜 알려진 인물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백인이 아닌 과학자와 유럽권 이외의 인물도 다루고 있다.
각 장의 뒤에는 참고문헌 외에 별도로 더 읽기를 제안하는 문헌 목록을 더했는데 역자는 이를 두고 이 목록만으로도 책값은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의 여러 얼굴 : 과학자, 가치, 사회 입문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