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제학 (일상의 쾌락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행복경제학 (일상의 쾌락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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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제학이 담지 못한 ‘행복’의 본질을 찾아서,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다
현대 한국인의 행복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평균 행복도가 낮은 것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행복도가 하락하는 것. 저자는 인간의 행복은 자신이 사는 사회체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러한 저행복의 원인을 시장경제 체제에서 찾는다. 교육, 직장 등 삶의 주요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경쟁이 협력과 공감의 감정을 사라지게 했고, 가까운 사람들마저 경쟁자로 여기면서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관계재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경제학에서 제시한 다양한 행복의 정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경제학이 담지 못한 행복의 본질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진다. 경제학자들의 주장대로 실질소득이 증가하여 소비가 크게 확대되었지만 행복은 상승하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심화되는 불평등과 차별이 행복을 낮추고 있다. 이에 저자는 기존 경제학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행복을 정의한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행복 정의는 경제학의 각종 지표들이 담지 못한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면서, 시장경제 체제의 산물도 아니며, 소확행보다 더 넓은 시선으로 인생 전체를 그릴 수 있게 한다. 즉 행복을 내적인 감정이 아닌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으로서 제시한 것이다. 이때 자기실현은 홀로 깨달음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성취하는 것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각자가 자기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협력할수록 행복은 커진다.
저자

박정원

박정원은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으로일하고있다(2020.1~2021.12).상지대학교경제학과교수로35년간재직하다가2020년정년퇴직했다(1년6개월은학원민주화활동으로해직).재직중에교수협의회공동대표를세차례맡아활동했다.저서로『한국사학의빛과그림자』(2011),『입시.사교육없는대학체제』(공저,2015)등이있다.

목차

책의구성
제1장왜다시행복인가?
1.행복연구의필요성
2.진정한행복의조건
3.진정한행복
4.전통적행복론의검토
5.행복의쟁취
6.행복과스트레스가교차하는삶
7.한국인의행복과불행의현주소
8.행복측정을위한시도들

제2장자본주의와행복
1.자본주의가초래한번영과그늘
2.행복을가로막는자본주의적요소
3.결국자본주의가문제인가?
4.이스털린의역설
5.행복의측정

제3장욕망과행복
1.캔트릴의욕망연구
2.한국인의일상과행복
3.일상의행복과진정한행복

제4장한국인의욕망과행복
1.U자형행복곡선의의미
2.한국인의행복과불행
3.한국인의생애주기별행복
4.한국인의세대별욕망과행복
5.한국인의쾌락:일상의행복

제5장행복을연구하는경제학
1.행복경제학의계보
2.행복경제학의재등장
3.행복경제학자들의행복결정요인연구
4.인간의본성과행복
5.행복경제학의한계

제6장모두가행복한사회
1.시장경제체제와행복의운명
2.행복의쟁취
3.생애주기별행복의경로
4.케인스의행복사회전망

제7장진정한행복
1.모두가달성가능한행복
2.자기실현의길
3.행복쟁취의길

제8장행복한국가,행복한국민
1.좋은정부의의미
2.물질적조건과삶의질
3.북유럽의행복국가덴마크
4.남태평양의진주뉴질랜드
5.행복정책과수단의선택

출판사 서평

피와살로이루어진인간을위한진정한행복이론
고대철학자부터현대경제학자들에이르기까지‘행복’을정의하고증진하려는시도는끊이지않았다.그러나철학자들이제시한행복은보통의인간이실천하기어렵고,일부경제학자나심리학자들이말하는행복은그개념이명확하지않다.인간에게서너무멀리있거나불분명한것은진정한행복이아니다.
이에저자는진정한행복은피와살로이루어진인간을위한것이어야함을강조하며,‘자기실현’을진정한행복으로정의한다.자기실현은자신의잠재능력과개성을개발하여자신의세계를구축하는것이다.자기실현은완벽한삶을의미하지않는다.자기실현은특별히어려운수련과정을요구하지도않는다.누구나노력한만큼달성할수있는행복이바로자기실현이다.
현대의시장경제체제에서우리가행복이라고여기고추구하고있는것은무엇일까?진정한행복은자기실현이라는저자의행복정의는더많은것을가지는것,더높이올라가는것을행복이라여기며좇아온이들에게시장경제체제의틀을벗어나인간에게진짜행복의의미가무엇인지다시금생각하게한다.

행복은사회속에서만드는것,서로협력할때행복은커진다
행복(자기실현)은혼자만의것이아니다.인간은사회구성원으로서서로영향을주고받기때문이다.진정한행복은이러한사회관계속에서만들어가는것이다.한사람의자기실현에는부모,교사,친구,직장동료등다른사람들의도움이필요하며,그자신역시누군가의자기실현을돕는것이보통이다.사회구성원모두가자기실현을위해노력하고,서로협력할수록행복이커진다는의미이다.그러나오늘날이기심을바탕으로세워진자본주의사회에는사회관계를돈독하게만드는관계재와공감,협력의가치가줄어들었다.삶의여러국면에서경쟁을마주할수밖에없는현실에서희미해진공감과협력의가치를회복하는과정이또한행복을향해가는길일것이다.시장경제체제가가져올수밖에없는모순을보완하는것이행복경제학이앞으로풀어나갈중요한과제일것이다.
진정한행복을위해서는개인의노력뿐만아니라국가의역할도중요하다.자기실현에필요한재화와좋음이누구에게나공정하게주어지지않기때문이다.따라서국가는‘기본재(basicgoods)’를효과적으로공급해야한다.서로에대한공감과협력을바탕으로자기실현을위해노력하고,국가가제역할을다할때,비로소사회전체가진정한행복에가까워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