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 (독일 제국을 구축한 정치외교술 | 양장본 Hardcover)

비스마르크 (독일 제국을 구축한 정치외교술 | 양장본 Hardcover)

$26.00
Description
19세기 독일이 낳은 최대의 정치가, 비스마르크
“영령(英靈)인가, 히틀러의 선구자인가, 아니면 도대체 무엇인가?” 19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정치가, 비스마르크의 업적은 화려하다. 1871년의 독일 제국 창건, 세 차례에 걸친 독일 통일전쟁에서의 승리, 유럽에서 동맹 시스템을 구축했던 외교적 수완, 보통선거와 사회보험제도의 도입.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영령’에서부터 ‘히틀러의 선구자’까지 다양하게 존재해왔다. ‘철혈 재상’, ‘성실한 중매인’, ‘백색 혁명가’ 등 수많은 별명으로 채색되는 독일 제국의 재상, 그 실제적인 모습과 정치외교술의 진수를 파헤친다.
왜 프로이센 군주주의를 받들어 따랐으며 독일 민족주의와는 이질적인 존재였던 비스마르크에 의해 독일 제국 창건이 가능했던 것일까? 왜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불안정한 독일 제국의 재상이었던 비스마르크가 당시의 국제정치를 주도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또한 왜 그는 그러한 입장을 20년 이상에 걸쳐서 계속 유지할 수 있었을까? 83년에 걸친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문제를 그에게 내재하는 두 가지의 상반되는 요소에 주목하면서 해명하는 것이 작은 ‘비스마르크 전기’로서의 이 책이 지향하는 바이다.
저자

이이다요스케

∙이바라키현(茨城縣)출생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제1문학부졸업
∙와세다대학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수료,문학박사
∙와세다대학문학학술원(文學學術院)조수(助手)역임
∙오카야마대학(岡山大學)대학원교육학연구과준교수등역임
∙현재고마자와대학(駒澤大學)문학부역사학과교수(전공분야:독일근현대사·외교사)

목차

한국어판서문
머리말

제1장파천황으로서의비스마르크:한젊은융커의고뇌(1815~1847)
제2장국회의원이되다:정치가비스마르크의‘수업시대’(1847~1851)
제3장외교관이되다:외교가비스마르크의‘편력시대’(1851~1862)
제4장프로이센총리가되다:혁명을일어나게하기보다는일으킨다(1862~1867)
제5장북독일연방재상이되다:프로이센정치가에서독일정치가로의변신(1867~1871)
제6장독일제국재상이되다:비스마르크체제하의독일제국(1871~1890)
제7장성실한중매인으로서활약하다:비스마르크체제하의유럽(1871~1890)
제8장카리스마적존재가되다:프리드리히스루에서의만년(1890~1898)

지은이후기
옮긴이후기
비스마르크연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