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연에서 찾다 (양장본 Hardcover)

생명 연에서 찾다 (양장본 Hardcover)

$35.00
Description
관곡지 연(蓮)의 사계절이 그려내는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

자연의 빛만으로 자아내는
마술같은 색채의 사진과
진솔한 글이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무심하게 그려낸다.

DMZ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려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병관 작가가 15년 동안 주로 시흥시 관곡지에서 연꽃을 찍으며 쓴 글과 그 사진들을 생명을 주제로 엮은 책이다,

최병관 작가는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고집스럽게 일체의 트리밍이나 후처리 없는 자연의 그대로의 색과 형태를 사진에 담아 왔다. 자연이 순간 보여주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그의 사진과 꾸밈없는 진솔한 글은 일생 자연 속에서 사진을 찍어온 작가가 느끼는 자연과 순환을 읽는 이의 옆자리에 앉게 해줄 것이다.
저자

최병관

崔秉寬
최병관은인천시남동구논현동산뒤마을(소래)에서태어나지금까지그곳에서살아오면서사라져가는고향풍경을비롯한30가지주제를선정하여끊임없이사진작업을하고있다.사진의주제는모두자연이다.카메라외에어떤보조기구도사용하지않으며인위적으로색을만들거나트리밍을일절하지않는다.특히사진이간결하며색이곱고볼수록신비로움을느낀다.
1996년에는육군본부DMZ사진작가로선정되어한국전쟁이끝난지반세기만에민간인최초로1997~1998년동안DMZ의서쪽끝말도부터동쪽끝해금강까지‘휴전선155마일’을3차례횡단하면서사진을찍고글을썼다.2000~2003년에는전쟁으로끊어진경의선철도도로복원연결DMZ사진작업을했다.
이사진들로2010년유엔초청으로뉴욕유엔본부에서사진전<한국의비무장지대평화와생명을찾아서>를열어국내외의큰관심을불러왔다.2004년에는국제적인일본동경사진미술관의초청을받아개인전을열었으며,2000년에는일본NHKTV에서아시아의작가로선정되어<한국의사진작가최병관>편이전세계에방영되었다.
2019년에는인도네시아국립박물관초청전,아세안연합대표부초청전을열었다.그전시로인도네시아에‘K-Photo’라는신조어를남겼다.2014년인천아시안게임,2018년평창동계올림픽초청개인전등국내외에서45번의초청개인전을열었다.
사진책27종,포토에세이4종,포토시집2종,어린이책1종을출간했으며그중에서『어머니의실크로드』(한울),『휴전선155마일450일간의일기』(한울)는문화체육관광부우수도서로선정되었으며,아이들책『울지마꽃들아』(보림)는초등학교5,6학년교과서에수록되었다.2019년미국트럼프대통령한국방문때는사진집Korea’sDMZ가정부공식선물로써증정되었다.
대통령표창장,외교통상부장관상,인천광역시문화상,인천환경인대상,자랑스런논현인상,DMZ문화대상을받았으며,아세안연합사무총장감사패,육군참모총장감사패를받았다.또한월남전에참전한국가유공자이기도하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dmzchoibk

목차

지은이의말:생명연에서찾다

1부연꽃에숨어있는이야기를찾아
관곡지의연모종|요즘관곡지에는|연꽃은더기다려야|연꽃은이제부터|연꽃에숨어있는이야기를찾아|늦잠을자고있는연꽃|연잎에빗방울이떨어지면|비쏟아지는날아침|조석으로온도가낮아서|누가꺾어버렸을까|사람도벌도|좋은주제를찾았을때의기쁨은|관곡지의여름은깊어가는데|볼수록신기한떨어진연꽃잎|휴대폰을분실하고서야|백련앞에서면|뱀조심|비오는날오후관곡지에서|퍼붓는빗줄기속에서|관곡지는연꽃세상|비가주룩주룩쏟아지는아침에|비오는날은연꽃이더고운데|죽어서도아름다운연꽃|바람몹시부는날|꿀벌이날아오는관곡지|하늘좋은날은

2부매일새벽깜깜한밤에
그늘막을디자인하다|폭우쏟아지는날|애완견은목줄을꼭|관곡지는카메라전시장|나를다시본다|떨어져죽어서도아름다운연꽃|노랑어리연꽃|하늘이구멍났나|부활은계속진행중|생명의신비로움|죽음의경계선은어디일까|마스크를안쓰니얼마나좋을까|코로나전염병으로폭우로|매일새벽깜깜한밤에| 재미와가치의차이|휴대폰을주워서돌려주었는데|마음이울적한날은|연꽃이떨어진다고해서|핑크색브래지어소동|숨어서세상을바라보는연꽃|죽는것도순서를지키는연꽃|쪽방월세로사는꽃들|연잎을따는것은|연잎의목은잘라도|사진찍기싫은날|노을이아름다운관곡지

3부사랑할때더아름다운생명
그래도연꽃찍는것만큼은|연잎이부채질하는바람|가치있는삶은|그런사람을만났을때I|태풍이연밭을스쳐갔는데|연꽃과신명나게춤을추며|연근을수확하고는있지만|갈때마다느낌이다른연꽃|분명한목적이있어야|강풍이불어오는날은|연꽃도세월을이겨내지못하고|사랑할때더아름다운생명|묵묵히참고견뎌낸결과|연잎을연꽃으로생각하며|물방울이그리움의눈물일까|저녁노을을찍기위해|연밥(씨)|마음과사진이일치하지못할때|연잎을어떻게보느냐에따라서|흥별꼴이야|실잠자리의마지막사랑|요즘관곡지는수련세상|사진을찍는그순간에|빅토리아연잎|연꽃도사람도모두떠나고

4부죽은연에서생명을찾는다
관곡지에뿌려진금화(金貨)|그런사람을만났을때II|또다른신비로움184|외다리백로|연꽃이만발했던자리에는|그순간이부활|연꽃이떠난그자리는|연꽃이말라죽었다고해서|비오는날무얼찍으세요|연(蓮)은예술가|말라죽은연에서생명의소리가|죽은연에서생명을찾는다|아침노을을찍기위해|살아있는연이나죽은연이나|연밥(씨)색이너무좋아|파란잔디밭에하얀눈사람|사진속으로들어가고싶을때|얼음장위로솟아난연|연꽃도없는데|하얀눈으로덮인연밭에서|기쁨과감동을주기위해|연꽃으로다시태어난남근,여체|연꽃이말라죽었다고해서|죽은연대를연꽃으로생각하며|연꽃이떠난그자리에는|고운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