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넷, 디지털 지하세계의 기능 방식 : 무기, 마약, 내부고발

다크넷, 디지털 지하세계의 기능 방식 : 무기, 마약, 내부고발

$24.00
Description
무제한의 범죄가 날뛸 것인가
절대 안전한 소통을 보장할 것인가
익명이 완벽히 보장될 때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들

10대 청소년이 거물 마약상이 되어 대량의 마약을 팔고, 세계에서 가장 큰 아동성착취 사이트가 파렴치한 구매자들을 끌어들이는 곳, 다크넷.
우리가 뉴스로 접하는 다크넷은 대부분 범죄로 얼룩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나머지 절반은 범죄와 관련이 없으며 가끔은 내부고발처럼 공익에 봉사하기도 한다.
토르라는 특수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지하세계 다크넷을 독일 저널리스트 슈테판 마이가 샅샅이 파헤친다.
책에는 기술적으로는 추적 불가능한 다크넷에서 범죄자들의 인간적인 실수를 노려 잡아내는 수사기관의 활약과 다크넷을 좀 더 건전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다크넷은 미국 해군연구소에서 만든 IP 추적이 불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TOR브라우저와 함께 탄생했고 지금까지도 운영에 미국 정부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저자는 탄생부터 모순과 역설인 다크넷을 면면을 훑고 미래의 다크넷이 어떤 모습이 될지, 독자는 어떤 다크넷을 만들어가고 싶은지 숙고를 청한다.
저자

슈테판마이

저자:슈테판마이
베를린에서활동하는저널리스트로옛동독의할레/잘레출신이다.할레대학교,포츠담대학교,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사회학과신문방송학을공부했으며,“블로그의경제학”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주로기술과인터넷,정치,경제그리고사회와의관계를탐색하는기사를ZDF포털,하이제온라인,iX,독일의학잡지,르몽드디플로마티크등에발표했다.

역자:유봉근
연세대학교독문과를졸업하고,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에른스트테오도르아마데우스호프만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연세대학교에서HK교수,순천향대학교에서학술연구교수를역임했다.공동번역한매체윤리(2004)는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로선정되었다.한국미디어문화학회회장을지냈으며,현재연세대학교매체와예술연구소전문연구원으로있다.

목차

차례

1서론:다크넷으로의여행7
2다크넷이란무엇인가:개념에대한설명12
3다크넷쇼핑몰:광활한불법장터17
4‘나쁜’다크넷:무기,테러,아동포르노41
5‘좋은’다크넷:고발자와반대파의공간63
6디지털지하세계의아키텍처:다크넷은어떻게작동하는가?81
7토르와토르프로젝트:역사와모순101
8당국의투쟁:경찰이다크넷에서하는일과경찰이다크넷에서힘을쓰지못하는이유137
9전망:디스토피아인터넷에서다크넷의유토피아를향하여155
부록187
감사의말227
옮기고나서228

출판사 서평

다크넷의현재와미래

이책에서중점적으로다루는다크넷은토르(TOR)브라우저를통해접속할수있는닷어니언(.onion)사이트들이다.책에서는토르의기술적인특징뿐만아니라다크넷사이트들의사회적·경제적기능방식도자세히다루고있다.
미국해군연구소에서만든IP추적이불가능한기술을바탕으로TOR와다크넷이탄생했고지금까지도기술적·재정적운영직간접적으로미정부의지원을받고있다.정부의감시를피하기위한수단이정부지원으로운영되고있다는사실은한편으로역설적이다.
책에는기술적으로는추적불가능한다크넷에서범죄자들의인간적인실수를노려잡아내는수사기관의활약도다루었다.
끝으로저자는탄생부터모순과역설인다크넷이미래에어떤여정을갈것인지몇가지시나리오를제시하고독자에게어떤다크넷을만들어가고싶은지숙고를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