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의
자기계발 문화와 치료요법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자기계발 문화와 치료요법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현대인들은 우울증을 달고 살 정도로 감정적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사회는 이에 부응해 감정 치유를 산업화·상품화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 역사적·이론적 과정을 거쳐 이러한 상태가 출현했는지, 이 같은 상황이 기존의 계급 사회를 어떻게 재생산하고 있는지, 향후 이는 어떤 결과에 이르게 될지 진단하고 전망한다. 또한 치료요법 문화가 자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해 광범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료요법적 가치가 기업, 국가, 시민사회, 가족에 어떻게 교묘하게 침투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세속적인 프로이트주의와 여성주의, 심리상담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메슬로와 피터 드러커 등 인간관계 학파가 자아실현을 매개로 기업에 도입한 관리기법에 대해 의문에 표한다. 에바 일루즈는 이 책에서 치료요법적 개인주의에 대해 가장 완전하고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문화사회학에 또 다른 획을 긋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세속적인 프로이트주의와 여성주의, 심리상담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메슬로와 피터 드러커 등 인간관계 학파가 자아실현을 매개로 기업에 도입한 관리기법에 대해 의문에 표한다. 에바 일루즈는 이 책에서 치료요법적 개인주의에 대해 가장 완전하고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문화사회학에 또 다른 획을 긋고 있다.
근대 영혼 구원하기 : 치료요법, 감정, 그리고 자기계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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