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 한울사회이론 1 (양장)

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 한울사회이론 1 (양장)

$33.93
Description
사회학계의 이단아 고프먼이 남긴 학문적 유산
고프먼의 사회학 세계로 초대하는 입문서
주요 사회이론가들을 깊이 있게 다룬 연구서를 출간하는 한울사회이론 시리즈의 제1권으로, 전후 사회학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회이론가 중 한 명인 어빙 고프먼의 삶과 저작을 간결하고 매혹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대면 행동을 연구하는 어빙 고프먼 특유의 접근방식과 핵심적인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주류 방법론을 따르지 않았던 고프먼의 독특한 연구방식은 후대의 사회학자들과 사회이론가들의 이론 구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경험적 연구에도 큰 영감을 주었다.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도 충실한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고프먼의 방법론, 상호작용 사회학, 일탈사회학, 자아이론을 차례로 다루고 있으며, 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레임 분석, 광고, 젠더리즘, 담화에 이르기까지 고프먼의 사회학 세계를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회학에서 이단아로 취급받던 고프먼의 탁월함과 비범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미카엘H.야콥센,쇠렌크리스티안센

저자:미카엘H.야콥센
덴마크올보르대학교(AalborgUniversity)교수이다.저서로TheTransformationofModernity(Ashgate,2001),ErvingGoffman(HansReitzelsForlag,2002),TheSociologyofZygmuntBauman(Ashgate2008),PublicSociology(AalborgUniversityPress,2009),EncounteringtheEveryday(Palgrave/Macmillan,2009),TheContemporaryGoffman(Routledge,2010),Utopia:SocialTheoryandtheFuture(Ashgate,2013),ImaginativeMethodologiesintheSocialSciences(Ashgate,2013),DeconstructingDeath(UniversityPressofSouthernDenmark,2013),ThePoeticsofCrime(Ashgate,2014)이있다.

저자:쇠렌크리스티안센
덴마크올보르대학교사회학교수이다.저서로Kreativsociologi(AalborgUniversity,2000),ErvingGoffman(HansReitzelsForlag,2002),Mikrosociologiogsocialsamhandling(HansReitzelsForlag,2004)가있다.

역자:박형신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사회학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그간고려대학교에서초빙교수,연세대학교에서연구교수로일했다.지금은고려대학교에서강의하고있다.사회이론,감정사회학,음식과먹기의사회학에관심을가지고연구를진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정치위기의사회학』,『감정은사회를어떻게움직이는가』(공저),『에바일루즈』,『탈사회의사회학』(공저)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고전사회학의이해』,『은유로사회읽기』,『사회이론의역사』(공역),『현대사회이론의흐름』(공역)등이있다.

목차

제1장어빙고프먼의삶과시대
제2장고프먼을‘거슬러올라가며’독해하기
제3장고프먼의‘혼합된방법들’
제4장고프먼의일상생활에서의상호작용의사회학
제5장고프먼의일탈사회학
제6장고프먼과자아
제7장프레임,젠더리즘,담화와고프먼
제8장고프먼을‘앞으로나아가며’독해하기
제9장어빙고프먼의유산
제10장더읽을거리

출판사 서평

‘고프먼열광증’을불러일으킨사회학계의아웃사이더

사회이론을학습하는데에는주요이론가와그의이론에대한소개서가반드시필요하다.한울엠플러스는사회이론가들의방대하고난해한저작을체계적으로이해하는데도움을주는안내자역할을하기위해‘한울사회이론’시리즈를기획했다.이시리즈의첫책『어빙고프먼의사회이론』은사회학계에서이단아,외톨이,괴짜로불렸던어빙고프먼의사회학세계로초대하는초대장이자그의사회학에대한입문서이다.
고프먼은전후사회학에서가장뛰어난사회사상가가운데한사람으로,그의저작은다양한분야의학자들에게지속적으로영향을미쳐왔으며,전통적인학계밖에서도계속해서많은독자의주목을받아왔다.최근몇년동안에는‘고프먼열광증(Goffmania)’이라고할정도로고프먼의저작에대한관심이폭발적으로되살아났다.

참여하는관찰자가아닌관찰하는참여자를추구한고프먼이남긴학문적유산

‘사회이론’이라고하면흔히자기나름의설명법칙,엄격한개념장치,방법론적함의,비판적인시대진단등을통해사회의특정부분이어떻게보이는지를포괄적·체계적·추상적·일관적으로기술하는것이라고생각한다.하지만고프먼은이러한개념과무관하게자신만의방식으로연구를진행했다.그는결코사회에대한‘거대이론’자체를제시하고자하지않았다.
대신에그는참여하는관찰자보다관찰하는참여자되어,사회학이라는학문이왜사회생활의사소한일에대해서까지명확히개념화해야하는지를이해시키는데집중했다.그결과얼굴작업,인상관리,역할거리,예의있는무관심등수많은새로운개념을만들어냈고,그중많은것이현재사회학의표준어휘를이루고있다.
고프먼의전반적인연구의제는그가‘상호작용질서’라고칭하는것을탐구하는것이었다.이책은일상생활에서일어나는대면행동을연구하는어빙고프먼특유의접근방식에대해철저하게설명한다.더나아가고프먼의연구가후대의사회학자들과사회이론가들의이론구축에어떠한영감을주었는지도보여준다.

고프먼을다룬수많은탐구서중에서이책이각별히의미있는이유

서구학계에서는고프먼의명성에걸맞게고프먼에대한수많은저서가출판되어왔다.수많은고프먼탐구서가운데이책을번역대상서적으로선택한것에대해역자는다음과같이밝힌다.첫째,야콥센과크리스티안센만큼고프먼에대해계속해서집중적으로연구해온학자가없기때문이다.
둘째,고프먼의견해는때로는서로모순되는것처럼보이기도하는데,이두저자는이서로다른고프먼이어디에서생겨났는지,그리고고프먼의그러한모습들이현대의이론에서어떻게재현되고있는지에대해고프먼을‘거슬러올라가며’독해하고‘앞으로나아가며’독해함으로써고프먼소개서가갖추어야하는기본조건을충실히충족시키고있기때문이다.
셋째,이책은초보자들에게도충실한안내서가될수있도록고프먼의방법론,상호작용사회학,일탈사회학,자아이론(이른바연극학적이론)을차례로다루고,다른책에서는찾아보기힘든프레임분석,광고,젠더리즘,담화에이르기까지고프먼의사회학세계를빠짐없이다루고있기때문이다.
독자들은이책을통해고프먼이라는대가가펼치는지식의미로를큰그림에서조망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