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따라 세월 따라 (양장본 Hardcover)

꽃 따라 세월 따라 (양장본 Hardcover)

$45.00
Description
오로지 카메라와 렌즈만으로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담아낸
순수한 자연의 색채와 소박하고 진솔한 글들이
자아내는 꽃과 세월
DMZ 사진으로 이름을 알리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자리 잡은 지은이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을 두 발로 누비며 찍고 쓴 수천 점의 꽃 사진과 글에서 엄선한 299장과 148편을 엮어 담았다.

꽃의 사계절을 따라 세월을 따라 눈부시도록 곱고 인간미 넘치게 자연과 삶을 담아낸 사진과 글은 이제껏 알지 못했던 아름다움으로 안내한다.


■ 꽃의 사계가 자아내는 우리의 자연과 세월, 그리고 치유

이 땅에서 처음 피어나는 ‘복수초’부터 순서대로 마지막 12월 꽃까지 몸살이 나도록 찾아다니며 찍었다.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꽃들을 더 집중적으로 찍었다. 꽃은 밤새 피어나 눈 깜짝할 사이에 소리 없이 사라진다. 그런 꽃을 찾아다니며 찍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쳤다.
꽃을 찍는 순간의 느낀 감정을 진솔하고 간결하게 글로 보충했다. 피어나는 순서대로 꽃을 찾아다니며 찍는 것도 어려웠지만 그 많은 사진을 선별하는 것 또한 힘겨웠다. 오로지 어떻게 하면 좋은 책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마음이 병들고 지친 사람들이 내 사진과 글을 보면서 치유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었던 것이다. _‘들어가며’에서
저자

최병관

저자:최병관
사진가이며시인이다.최병관사진의특징은노(NO)포토샵,노트리밍,노후드,노필터,노삼각대이며모든사진은자연속에서완성된다.사진이간결하며색이눈부시도록곱다.
특히한국전쟁이끝난지반세기만에민간인최초로국방부,육군본부작가로단독선정되어1996년부터1998년까지휴전선155마일을서쪽에서동쪽끝까지도보로세번횡단하며사진작업을했다.그사진들로미국에위치한유엔본부,일본의동경사진미술관과핫코다마루미술관,미국의하와이시립미술관,인도네시아국립박물관,아세안연합대표부에서개인초청전시를했다.인도네시아의전시에서는‘K-Photo’란신조어를남기기도했다.
현재까지해외초청으로열린8회를포함하여,외교부,통일부,제주평화연구원,평창동계올림픽초청강릉시립미술관,인천아시안게임초청,용산전쟁기념관,광주비엔날레미술관,세종문화회관갤러리,신세계갤러리,동아갤러리등국내39회의개인전을비롯하여국내외에서47번의개인초대전을열었다.
2004년에는일본NHK에서<아시아의인물한국사진작가최병관편>을30분편성으로전세계에방송하였으며,국제적으로알려진일본의동경사진미술관에서초청전을열었다.또한2010년에는미국CNN에서을특집으로방송했다.그외에도영국BBC등전세계의신문과방송에서특집으로보도했다.
이외에도육군사관학교개교50주년작가로선정사진작업,국방부위촉작가로이라크자이툰부대사진작업,코이카-중앙일보공동기획스리랑카-캄보디아사진작업을했다.2021년부터2024년까지경주구석구석을집중적으로사진작업을했다.
사진집20권,포토에세이5권,포토시집2권,어린이책1권을출간했다.그중2권은문화체육관광부우수도서로선정되었다.어린이책『울지마꽃들아』(2009)는좋은어린이책으로선정되었으며,초등학교5,6학년교과서에수록되었다.
2019년미국트럼프대통령의한국방문때는사진집『Korea’sDMZInSearchforPeaceandlife(한국의비무장지대평화와생명을찾아서)』(2012)가한국정부의공식선물로서증정되었다.
대통령표창,외교통상부장관상,인천광역시문화상(미술부문),인천환경인대상,DMZ문화대상,자랑스런논현인상,아세안연합사무총장감사패,육군참모총장,3군사령관감사패를받았으며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이다.

목차

들어가며

꽃망울터지는소리는
복수초,변산바람꽃,노루귀꽃,할미꽃,매화,개나리꽃,진달래꽃,철쭉,벚꽃…
2021~2024
인천대공원의복수초는아직도|변산바람꽃은변산아씨의영혼일까|노루귀꽃을찾았을때|분홍노루귀를찍다가미끄러지는바람에|바라만보아도좋은봄꽃인데|인천대공원의꽃망울터지는소리는|태어날때부터할미꽃|할미꽃꽃말|할미꽃|봄이살며시다가온줄도모르고|홍매화를더곱고간결하게|그토록고운홍매화도|봄에찾아온천사같은홍매화|봄은꽃이주인공|빛으로그린홍매화과수원|밤사이오솔길에핀매화꽃|그집홍매화는피어났는데|코로나와홍매화이야기(1)|코로나와홍매화이야기(2)|코로나와홍매화이야기(3)|고목에서피어난매화|늦잠을자다가피어난홍매화|개나리꽃은고향의봄꽃|노란드레스를입고소풍나온|진달래꽃동산으로봄소풍가던날|부천원미산진달래꽃(1)|부천원미산진달래꽃(2)_사랑의기쁨|부천원미산진달래꽃(3)_그많은사람들이연분홍진달래꽃으로물들어|군포철쭉동산|그4월의꽃들은|물구나무서기로꽃을피우는벚꽃|벚꽃|떨어져수북이쌓인벚꽃잎도78|소래이발소가면서찾은벚꽃|하남덕풍천벚꽃|우리동내는벚꽃세상|시흥갯골생태공원의벚꽃터널|음지의벚꽃은아직도|봄을색으로표현한다면

맨발로걷는즐거움
복사꽃,목련,튤립,냉이꽃,영산홍,아카시아꽃,작약,해당화,붓꽃…
2022~2024
고목에서피어난복사꽃_시흥장곡동에서|복사꽃의애절한사랑노래|부천춘덕산복숭아꽃이마지막이라고해서(1)|부천춘덕산복숭아꽃이마지막이라고해서(2)|하얀목련의봄나들이|아침부터자목련을찾아다니며|아침부터자목련을찾아다니며|자목련의이별노래|음지에서만난자목련|지난밤살며시떠난하얀목련꽃|승기천변튤립을찍으면서|인천대공원의눈부신튤립|빨간튤립의꽃말을알았다면|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장에서|빛으로그린튤립꽃밭|승기천냉이꽃의아침인사|발걸음을묶어놓은영산홍|꽃길을걸어가면_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분홍색영산홍꽃과초록잎새|4월따라떠난영산홍|영산홍을품은거미|그수목장에잠들고싶은어느봄날|사진을찍고싶은시흥갯골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의아카시아꽃길(1)|시흥갯골생태공원의아카시아꽃길(2)_맨발로걷는즐거움|시흥갯골생태공원의아카시아꽃길(3)_창조물은험난한도전에서완성된다|보기드문빨간아카시아꽃|작약꽃말,벌과나비를불러오는최고의선수|꿈꾸는작약|바람처럼구름처럼|해당화는사진찍기싫은꽃|붓을꼭닮은붓꽃|빈센트반고흐가즐겨그렸다는붓꽃|저붓꽃으로글씨를쓰면

가슴을두근거리게하는
양귀비꽃,장미,금계국,접시꽃,백일홍,연꽃…
2018~2024
양귀비꽃피는계절이오면(1)|양귀비꽃은지난밤내린비로인해|양귀비꽃피는계절이오면(2)|양귀비꽃의애타는기다림|내영혼을빼앗을만한양귀비꽃으로찍고싶었다|양귀비의탄생과죽음|재두루미와잉어의양귀비사랑|양귀비의은밀한유혹|가슴을두근거리게하는|이게무슨꽃인가요?|인천대공원의양귀비꽃도|양귀비는꽃이아니다?|양귀비꽃은너무자극적인꽃이다|맨발로걸어다니며사진을찍으니|한복,옥색저고리에분홍치마|장미꽃을미워하게되면|장미를다시찍으며|내안의장미|다시만난장미(1)|장미와인연을끊고난후|다시만난장미(2)|마음으로보는장미|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경주미스장미?|매혹적인장미의유혹|장미속으로들어가보고싶어서|장미의계절인데|비오는날금계국길을걸으며|한사람이라도기쁨을주고싶은마음으로|접시꽃그곁에장승이되어|접시꽃을더아름답게찍어서|접시꽃피는계절|기다리다만난접시꽃한송이|키다리분홍접시꽃은|백일홍|꽃의윤회(輪廻)|세계7개국국화로지정된연꽃|지고또피어나지만|표현의방법은자유로워야하지만|미치면못이룰게없다|좋은사진을찍는데는|자연의순리를철저하게지키는연꽃|내영혼이연꽃속으로들어가야|관곡지연밭에서맨발로걸으며|사랑은

예나지금이나
무궁화,해바라기,상사화,나팔꽃,코스모스,국화,산수유,단풍잎…
2015~2024
무궁화는나라꽃인데,가슴이뜨끔했다|인천보훈병원절벽에핀무궁화꽃|카메라로그린무궁화꽃|해바라기사진을집안에걸어놓으면돈들어온다?|해바라기(1)_그림인가사진인가|해바라기(2)_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해바라기(3)_인디언추장과여왕|귀한상사화가등잔밑에있다는걸|카메라로그린상사화|나팔을닮은나팔꽃|나팔꽃을볼때마다|춤추는작은분홍꽃을따라움직이며|코스모스활짝핀황톳길|백설공주를닮은|장항선기찻길따라|거꾸로살아가는코스모스|그중에서도코스모스가|언덕위에작은집을짓고|길가작은집그소녀는|줄기하나에세송이가|파란하늘이그리웠나보다|꿈꾸는코스모스|코스모스는예나지금이나|그래도코스모스|눈부시도록고운송도코스모스|천수암의국화향기(1)|천수암의국화향기(2)|길가에쓰러진국화를찍으면서|새빨간열매를겨울꽃으로생각하며|알몸의새빨간산수유열매를|새빨간겨울열매|白雪위에떨어진단풍잎_나무와나뭇잎의사랑이별|눈속에묻힌국화

출판사 서평

오로지카메라와렌즈만으로
우직하고고집스럽게담아낸
순수한자연의색채와소박하고진솔한글들이
자아내는꽃과세월

DMZ사진으로이름을알리고세계적인사진작가로자리잡은지은이가2015년부터2024년까지전국을두발로누비며찍고쓴수천점의꽃사진과글에서엄선한299장과148편을엮어담았다.

꽃의사계절을따라세월을따라눈부시도록곱고인간미넘치게자연과삶을담아낸사진과글은이제껏알지못했던아름다움으로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