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의 쓸모 (감사한 세상에 답하는 유영구 에세이)

농담의 쓸모 (감사한 세상에 답하는 유영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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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영인이자 사회활동가 유영구의
농담처럼 살아온 삶에 관한 변명
명지학원 이사장, KBO 총재를 역임한 유영구의 자전적 에세이. 굴곡 많은 삶을 살면서 위기에 부닥칠 때마다 인생의 깊이가 스며 있는 농담으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위로해 왔다.
그는 자신이 농담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농담에는 공감이 있고, 위로가 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의 농담에는 ‘기본과 품격을 지키자’, ‘들어주는 이를 더 빛나게 하자’ 같은 철학도 담겨 있으니, 농담이 필요한 순간 그가 사람들에게 건넨 농담은 결코 적지 않은 울림을 남겼을 것이다.

“살면서 굴곡이 많았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나 역시 그랬다. 작은 일과 큰일을 겪으며 그때마다 농담으로 그 시기를 건너곤 했다. 내 농담이 다른 사람의 어떤 순간을 잠깐이나마 위로한다면, 잠깐이나마 웃음 짓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생각해 본다.”

“유독 농담에 인색한 우리 사회에서 나의 농담이 서로를 이해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혹은 누군가에게는 낭패를 보거나 기진맥진했을 때 눈물을 훔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이란 웃어넘길 일은 아니지만 웃음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지 않은가.”
저자

유영구

저자:유영구
하나의이름으로규정할수없는리더.교육현장에서시작해스포츠,문화,나눔의현장까지경계를넘나들며자신만의길을만들어온경영인이자사회활동가.
명지학원을이끌며사람을키우는일에힘썼고,KBO총재로서는그라운드의팬들과함께울고웃었다.한국국가기록연구원을세워기록을국가와사회의뿌리로심었으며,문화유산국민신탁을통해우리곁의소중한가치를지켜내는가하면,아름다운재단에서는조용한울림을만들었다.
현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기독교세진회이사장으로또다른걸음을내딛고있다.한곳에머무르지않는열정과세상에대한따뜻한사랑이그의삶을채워온원동력이다.

목차

1장살며사랑하며떠나기에도인생은짧다_삶의의미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착각/아내가있는남자로산다는것/살면서가장힘든일은죽음에익숙해지는일/나떠나는것도안보려하느냐/아들이었을때는몰랐던부모의마음/사랑스러운마음들

2장내가만난사람들이곧나의인생이다_만남과이별

나의가장나쁜친구,조영래변호사/내친구손학규를위한변명/이어령선생의번뇌를베는칼/동주이용희선생이숨겨둔선물/김영삼대통령의위험한농담/태평관기영회를그리워하며/김동길선생의밥값/이밤에어디서자나슈샨보이/인생에‘만약’은없다/말의정신을이해했던박태근선생을기리며/김동건형과[가요무대]/손숙누님의환경부장관취임/‘영원’보다값진‘잠깐’

3장결국인생은우리모두를철학자로만든다_사유와행동

원칙과원칙이부딪힐때/배려가갖추어야할미덕/‘나의’문화유산답사기/온정과한푼의가치/산은산이요물은물이로다/사후약방문이라도하는게낫다/교회는거울이다

4장나는야구에인생을물었다_야구와나

꼴찌팀에게보내는갈채/천국과지옥/야구가인생의축소판인이유/나는9회말투아웃주자였다/못다한나의야구짝사랑/야구와함께한내인생의화양연화

5장생의매순간농담이필요하다_농담의쓸모

관용과예의의차이/유머는고래도춤추게한다/때론뻔뻔함이필요하다/명지여고의그늘/서대문구의외자이름총장님들/가짜장로에게주신하나님의은혜/합창과유머로잇는다리/일본의양심

6장삶의고통에이유는없지만의미는있더라_1평살이

고난은극복하는것이아니라통과하는것이다/“어쩌다오셨어요?”/슬기로운나의영월생활/어떤위로/다만고난만주신게아니었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미소가떠나지않는귀공자의얼굴로항상친구나어르신들을접대하면서농담을던지고고서를비롯한골동품수집을일삼는그의겉모습은더할나위없는한량이었다.하지만이책은그미소와농담속에응축되어가려져있던필자의따뜻한가슴과낭만주의적삶이인간적으로얼마나큰무게와아픔을지녔는가를전하며잔잔한감동을준다.
-이인호(서울대명예교수,전러시아대사)

평생을기록속에서시대의진실을모색해온그가이번에는삶의지혜가담긴책을펴낸다니반가운마음이앞선다.그의깊은통찰력으로길어올린‘농담’들이팍팍한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쓸모있는위로와따뜻한여유를선사할것이라믿어의심치않는다.
-김학준(단국대학교석좌교수,전동아일보회장)

살면서‘내가참좋아하는사람’을꼽으라면열손가락안에반드시드는이가유영구선생이다.그는늘자신보다남을먼저헤아려베풀고,스스로힘들때조차주변에유쾌한기운을선사하는,보기드문진심을가진사람이다.
-손숙(방송인,전환경부장관,연극인)

저자유영구는자전적에세이를펴내면서『농담의쓸모』라는제목을붙였는데,저자를아는사람들은무릎을치면서‘딱이다!’라고공감할것이다.유영구는타고난유머감각으로주위사람을즐겁게해주는것이거의일상사다.그런데그의유머는그냥지나가는우스갯소리가아니라항상‘인생이스며있는농담’이다.
-유홍준(미술평론가,국립중앙박물관장,미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