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의 새로운 지도 (시장의 기대와 해법의 탐색 | 양장본 Hardcover)

회계의 새로운 지도 (시장의 기대와 해법의 탐색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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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회계, 소통의 수단
회계를 ‘언어’로 읽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회계를 ‘숫자’ 또는 ‘숫자를 다루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회계는 숫자가 아니라 언어다. 기업과 투자자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언어이며 강력한 소통의 수단이다.

회계는 지난 100년 이상 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막중한 소임을 성실하게 해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통해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다. 하지만 그 믿음은 지금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실제가 아닌 ‘추정’과 ‘추정치’의 광범위한 사용, ‘영업권’이라는 정체불명의 자산의 급등과 그로 인한 혼선은 회계 정보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고 있다.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록되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무형자산’, 투자자의 관심을 벗어난 ‘지속가능성 공시’ 등은 재무보고의 유용성을 훼손하고 있다.

저자는 회계정보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흔드는 요인들 중 몇 가지를 골라 그 본질이 무엇인지 치밀하게 들춰내고 해법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다툰다. 그리고 새로운 회계의 언어가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김의형

저자:김의형
서울대학교에서경제학을전공했고동대학원에서재무관리로학위를받았다.
한국은행에잠시재직했고이후에는줄곧재무와전략컨설팅분야에서활동했다.삼일회계법인대표와PwC컨설팅대표를지냈다.
2017년부터6년간한국회계기준원의원장으로재직하며재무회계기준과지속가능성공시기준의제정을총괄했고동기간중5년간은국제회계기준자문포럼(ASAF)의일원으로런던을오가며국제회계기준의제정에도깊이관여했다.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등정부기관을위한자문을계속해왔고현재는사단법인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의회장을맡고있다.

목차


1장회계추정
제1절재무보고와회계추정
제2절회계추정에관한혼란
제3절현행기준서의한계
제4절회계추정의새로운정의
제5절회계추정의공시와검증
제6절새로운기준서의제정

2장취득법회계
제1절무형자산과영업권
제2절영업권의법적위상과회계적인식
제3절취득법회계와영업권
제4절영업권회계비판
제5절개선을위한제언

3장무형자산보고서
제1절산업의변화와무형의투자
제2절무형자산의범위와규모
제3절무형자산의재무보고
제4절개선의노력과장애물
제5절무형자산보고서
제6절무형자산보고의성공요인
제7절후속연구의과제와기대
[별첨자료]핵심무형자산보고서
[Appendix]

4장지속가능성공시
제1절지속가능성담론
제2절지속가능성공시와공시기준
제3절중대성의선택
제4절재무중대성기반의공시(ISSB기준)
제5절후속연구의기대
[Appendix]

출판사 서평

회계,오래된언어
:회계를향해묻는네가지질문

“회계는여전히신뢰할만한가?”
저자는회계를하나의거대한구조물에비유하며말한다.회계는100년넘게기업과투자자사이를이어온‘신뢰의인프라’다.하지만그신뢰에도균열이생기고있다.‘추정의불균질성’,‘취득법회계의흔들림’,‘무형자산의보고의누락’,‘지속가능성공시의혼란’이라고하는네가지논란은회계에대한믿음을흔든다.

1.회계추정:어디까지믿을수있는가?추정은이제회계의핵심이되었지만,이를규정하는기준이나정의가없다.추정과아닌것들의경계가흐려지며추정방식사이의일관성에도의문이생긴다.

2.취득법회계:기업의‘합병’은정말‘취득’인가?기업결합을‘자산의취득’으로보는취득법회계의전제가흔들린다.취득법으로태어난영업권은기존회계의문법으로설명하기어렵다.복잡한결합형태는영업권의정체성을더흔들고있다.

3.무형자산보고:눈에보이지않는가치,어떻게기록하고보고할것인가?지식·브랜드·데이터등무형자산이기업가치의핵심이지만,회계는여전히이를재무보고에반영하지못하고있다.개선을위한연구가진행중이지만희망적인소식은들리지않는다.

4.지속가능성공시:투자자는미래의불확실성을알고싶어한다.비재무정보를포함한새로운공시기준이등장했지만,‘무엇이중대한정보인가’에대한합의가부족하다.회계는투자자들이원하는미래를보여주어야한다.

이책의각장은독립된정교한논문처럼보인다.하지만,전체적으로는회계가‘과거를기록하는기술’에서‘현재와미래를보여주는언어’로변모하기위해무엇이필요한지를탐색한다.
이책은숫자에대한이야기가아니다.‘소통’과‘신뢰’라는회계가추구하는오래된가치에대한이야기다.자본시장의소용돌이속에서,회계가여전히‘신뢰받는소통의수단’으로남을수있을지질문하고대답하는흥미로운대화의기록이다.

회계를모르는독자라도걱정할필요는없다.이책은‘친절한설명’과함께‘명료한사고’를제공한다.‘복잡한규정’대신,‘회계라는언어의본질’을들여다본다.
저자는말한다.회계는기업의과거를기록하고,현재를설명하며,미래를예측하는‘통합보고’라는새로운언어로다시자리를찾을것이라고.